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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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주일 오전예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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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6-11-13 00:00 조회3,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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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3:11-14]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우리는 매일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 흐름의 원칙, 큰 틀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 전쟁, 기근, 지진, 테러, 사건, 사고에 대한 뉴스가 끊이질 않습니다. 뭔가 터질 것 같은 위기 속에서 살고 있는 심각한 현실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도 말세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보고 들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세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하루하루를 즐기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이 시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진리에 비추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시대 상황은 전혀 예측 불가한 것이 아니고 이미 예수님과 사도들이 예언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이 시기는 어떠한 때인가?”(11-12上)

① “시기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11)

“이 시기를 알거니와” 이 시기는 말세, 즉 예수님의 재림을 말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때와 시기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마 16:3에 예수님께서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한탄하셨습니다. 시대의 표적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아담 때부터 4천년, 아브라함 때부터 2천년을 기다린 메시야가 오신 임마누엘의 시대인데, 유대인들이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박아버렸습니다. 반면에 노아는 시대를 분별했기 때문에 방주를 예비함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자다가 깰때가 되었으니” 죄악의 삶에서 깨어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신앙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성도라도 육신대로 살면 심령이 잠들게 되어서 심판과 구원의 때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후 2천년이나 지났습니다. 더 잠을 자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처음 믿을 때보다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의 휴거가 가까워졌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정한 만큼만 삽니다. 따라서 시간은 금보다 귀하고 생명처럼 귀한 것입니다. 시간낭비는 생명낭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시간관은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하는데, 우리의 모든 시간은 주님을 만날 날, 재림하는 날을 향해야 합니다. 역사의 종점이 주님 오시는 그 날입니다. 자기의 신앙을 돌아보면 아쉬운 후회는 없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한 것이 가장 가슴 아픈 일입니다. 따라서 얼마나 살았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② “죄악의 밤이 깊었습니다”(12上)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것이 도덕적 타락입니다. 딤후 3장에 말세의 고통하는 때, 세가지 우상을 섬긴다고 했습니다. 첫째 자기 사랑이고, 둘째 돈을 사랑하는 것이고, 셋째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합니다.

지진, 화산폭발, 홍수, 가뭄 등 환경적인 징조가 있습니다(마 24:7).

전쟁, 테러 등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납니다(마 24:7).

영적인 어두움, 종교적 타락이 있습니다(마 24:5). 말세에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 먹지 못하는 기갈이 임합니다(암 8:11). 사이비, 이단이 난무합니다. 오늘날 교회 내에도 신신학(자유주의), 신비주의, 세속주의가 들어와서 진리를 가리우고 있습니다.

③ “낮이 가까웠습니다”(12上)

빛이 오기 전이 가장 캄캄하고 어두운데 이 어두움 뒤에 있는 빛을 바라보는 것이 기독교의 신앙관, 역사관입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데 믿는 사람도 종말이 가깝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오늘날도 교회마다 이런 신자가 많습니다. 편하고 듣기 좋고 재미있고 자유스러운 말씀은 좋아하고, 말씀 순종, 회개, 십자가 지라는 말은 싫어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징조입니다.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은 파수꾼이 적군을 보고 나팔을 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이면 어떤 말씀이던 간에 마음 문을 열어야 합니다. 듣기 좋은 말만 들으면 편식하는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합니다.

종말은 위기가 아닙니다. 준비만 하고 있으면 재림은 복된 날이 됩니다. 이제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주님을 맞이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 시간, 물질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실 수 있습니다(시 90:5). 재림을 믿던 믿지 않던, 준비하던 준비하지 않던 간에 재림은 정해져 있습니다. 주님 오시면 두 종류 성도로 나눠질 것입니다. “주님 이제 오십니까?”, “주님 벌써 오십니까?” 자신은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재림을 준비하십시오.

(2) “깨어 준비 할 일은 무엇인가?”(12下-14)

① “어두움의 일을 벗어 버려야 함”(12下-13)

어두움의 일은 무지와 죄악인데 이것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신앙 양심에서 나오는 바른 언행 심사를 가리킵니다. 주님 재림 가까워질 때 자기를 잘 단장하고 있다가 주님을 잘 영접해야 합니다.

13절에 여섯 가지 말세의 죄악이 나오는데 자기에게 이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방탕은 무절제하고 방종하는 생활, 즉 쾌락주의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고 했는데 술, 담배를 해도 천국을 갈 수 있지만 성도로서 덕을 세우지 못하고 몸에도 해롭습니다. 그리고 술 취한다는 것은 실제 술 일수 있고, 세상과 세상문화에 도취되는 것을 말합니다(계 17:2 음녀의 포도주). 성도가 하나님을 의뢰하는 생활 하지 않고 세상에 마음 빼앗기고 시간과 정력을 다 허비하면 술 취한 것과 똑같습니다. 항상 세상에 마음이 가 있으면 술 취한 것입니다. 취하면 졸고 잠자게 돼있고 신앙생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음란은 불법적으로 성적 욕심을 채우는 것이고, 호색은 색을 탐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날 음란물이 너무 많습니다. 미혼모가 많고 동성연애가 세계적으로 합법화 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죄가 동성연애 였는데 오늘날 그런 죄가 가득 차 있습니다.

“쟁투와 시기하지 말며” 대인 관계에 대한 죄입니다. 마귀는 쟁투와 시기를 가지고 교회를 시험합니다. 물질문제, 명예, 권세 때문에 쟁투와 시기가 일어납니다. 성도는 싸우지 말고 양보해야 합니다. 단 진리만은 양보하지 마십시요. 쟁투와 시기로 많은 것을 얻어도 신앙 지키지 못하면 실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② “빛의 갑옷을 입으라”(14)

빛의 갑옷을 입으면 대적 마귀가 해하지 못합니다. 빛의 갑옷을 입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즉 성도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갑자기 되지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갈 4:11 해산하는 수고). 예수님의 형상을 닮기 위해서 힘쓰고 노력하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예 성 어거스틴).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워졌습니다. 어두움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 뜻, 구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 아침이 오면 끝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질수록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는 성도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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