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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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일 주일 오전예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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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6-11-20 00:00 조회3,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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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1-18]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이스라엘 명절 초막절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 추수감사절은 가을 추수가 끝나고 한 해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건강과 영육간의 받은 모든 것을 기억하여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생각하면서 감사해야겠습니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2)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감사를 많이 한 사람에게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겨납니다. 감사할 일이 하나도 없다는 사람은 사실 감사할 일이 많은데 감사하지 못하니 감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은 네 가지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① “모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3上)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죄를 많이 지었고, 믿은 후에도 죄를 많이 짓습니다. 죄로 인한 심판으로 지옥영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인데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는 것은 으뜸 되는 은혜요 축복입니다. 모든 감사에 이것을 앞에 두어야 합니다. 죄는 작던지 크던지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가져옵니다. 성경에는 개인의 죄가 머리털보다 많다고 말합니다(시 40:12). 죄는 영원토록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데, 죄를 짓고도 죄를 문제 삼지 않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입니다(잠 14:9).

우리는 몇 가지 죄만 용서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 즉 과거, 현재, 미래의 머리털보다 많은 죄를 양털처럼 씻어버립니다. 예수님의 피가 씻지 못할 죄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천인공노할 만한 죄라도 회개하면 다 용서하고 씻어주십니다. 이 죄를 쓴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는 음행죄와 살인죄를 동시에 지었습니다. 이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입니다. 믿음이 깊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인데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도 실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영육간에 번민과 비참함에 빠졌습니다. 회개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진심으로 회개할 때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었습니다(시 32:3-5). 물론 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자기 죄 때문인 줄 알고 묵묵히 받아들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노하시되 오래 품지 않으십니다(8-11).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용서한다”(12)고 한 것은 영원히, 철저히 용서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신 후에 들춰내지 않으십니다. 믿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그 죄에 반복적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 회개하는 것은 좋지만, 후회하는 마음으로 과거에 용서받은 죄를 들추지는 마십시요. 진심으로 회개했으면 깨끗이 잊어버리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희생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의 죄가 크다는 것과 우리의 생명 값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 넘치는 속죄의 사랑에 감사를 표해야 하겠습니다.

② “건강의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3下)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건강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병은 괴로움을 가져다주는데, 나뿐 아니라 가족에게 염려와 고통을 줍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환자가 넘쳐납니다. 우리는 한 해 동안 큰 질병 없이 지내온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건강한 것을 당연한 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병들어서 드러누워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한 해 동안 건강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또 병 들었어도 나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해도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은 병으로 고통 받는 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13-16). 따라서 병들었으면 주님께 나아와 겸손히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하되 죄를 회개하십시요. 나이 들어 노쇠하여 들은 병을 잘 참아야 합니다. 주님께 늘 기도하고 의지하면 그 때 그 때 힘을 주십니다. 징계로 오는 병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압니다. 회개하면 병도 낫고 심령이 새롭게 됩니다. 또 이유를 알지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뭔가 쓰시려고 남보다 더 겸손하게 만드셔서 복을 주시려고 이런 고난도 주십니다. 따라서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건강의 가치를 알고 건강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③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라”(4)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날마다 환난과 위험 가운데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우리 주위에 사건 사고가 얼마나 많습니까? 교통사고, 화재, 병 등 불의한 사고로 죽은 사람이 많은데, 그 가운데 나를 지켜주시고 생명 연장시켜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큰 사고를 작게 하신 것이 있고 정말 위험한데 하나님이 통과케 하심으로 나도 모르게 지나간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기회를 주시고 새롭게 출발하라고 막아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신 것입니다.

④ “새롭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라”(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좋은 것은 신령한 은혜를 가리킵니다. 예수 믿지 않을 때는 세상 것이 좋고 돈이 최고이지만 예수 믿은 후에는 신령한 은혜에 만족해야 합니다.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은 구원하여 자녀삼아 주신 후에 옛성품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 속은 날로 새롭게 된다”고 했습니다(고후 4:16). 우리가 말씀을 배우는 이유는 듣고, 배우고,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만드십니다. 믿음은 자라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자라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자라나라고 주신 연단이고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려고 고난과 훈련을 주십니다. 우리가 겪은 사건과 일 속에 새롭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벌써 11월 말인데 새로워 졌습니까? 가을이 되면 농사꾼은 열매를 수확함으로 만족하듯이 하나님도 우리를 기르시고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새로워지기 위해서 (1) 옛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2) 결단이 있어야 새 출발 할 수 있습니다. (3) 자라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건강주시고, 구원해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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