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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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일 사경회 첫날 오전 고석남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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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6-12-11 00:00 조회3,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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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18-34] “예수님의 이적과 구원운동”(고석남 목사님)

예수님께서 삼년 반 동안 복음을 전하시면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목사와 신자들이 예수님의 이적을 한마디로 예수님은 병들고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겨서 이적을 베푸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성경을 인본주의로 해석한 것입니다. 이적의 진짜 목적은 예수님을 바로 믿게 하는 것입니다. 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신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로 믿지 않으니까 예수님께서 사람의 능력으로는 행할 수 없는 아주 신기한 일을 행하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세주이심”을 믿게 하려고 이적을 행하신 것입니다(요 4:48, 5:36). 이것이 이적의 첫째 목적입니다. 이적의 두 번째 목적은 성경 말씀을 응하시려고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벙어리가 말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사 35:5-6). 예수님은 이사야가 예언한 이 말씀을 이루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이신 것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신 목적은 순서적인 면에서 첫째, 예수님이 자신을 증거하시고, 둘째, 구약성경의 예언을 이루고, 셋째,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1)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고쳐주심”(19-22)

20-22절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혈루증을 고치려고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재산만 허비하고 병은 고침받지 못했습니다(막 5:26).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병이 낫겠다는 믿음을 갖고 예수님의 옷을 만졌더니 예수님께서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시고 그 시로 고침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지가 오래 되었는데 우리 믿음이 어느 정도입니까? 우리에게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나을 것이다”하는 믿음만 있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믿음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걱정, 불안이 많고 낙심하는 때도 있습니다. 열두 해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인이 자포자기 할만한데 예수님께로 나와서 옷자락을 만짐으로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2)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려주심”(18, 23-26)

18절에 “한 직원이 와서 절하고 가로되 내 딸이 방장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그리스도, 즉 구세주로 믿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어느 정도로 믿고 있습니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능히 해결해주실 것이라고 믿어야 본문에 나오는 딸 죽은 아버지의 믿음 정도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죽은 딸을 살려주려고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서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자들을 물러가라 하시면서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적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죽은 것도 죽었다고 표현하지 않고 “잔다”고 표현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숨이 끊어져서 죽었는데 자기는 뭘 자나?” 비웃는데, 예수님이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들어가서 소녀의 손을 잡으니 죽었던 소녀가 살아났습니다.

(3) “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심”(27-31)

27절에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가실새 두 소경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시면서 소경에게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물으셨습니다. 소경들은 “주여 그러하외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소경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즉 그리스도로 믿었습니다(마 22:42). 예수님께서 소경의 믿음을 물으신 것은 입으로만 믿는지 참으로 믿는지 확인하신 것입니다. 확인하지 않으셔도 중심을 아시지만 성도들에게 교훈하기 위해서 확인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소경의 믿음을 보시고 “너희 믿은 대로 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너무 믿음이 없습니다. 새벽기도를 잘 나와야 합니다. 집에서도 기도할 수 있고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새벽미명에 산에 가셔서 기도하심으로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영으로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이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이뤄주십니다. 주님의 능력과 사랑과 긍휼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갈 자격이 없지만 주님의 긍휼을 믿고 나아가서 기도하면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4) “악령이 들려 벙어리 된 자를 고쳐주심”(32-34)

예수님께서 악령 들려 벙어리 된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벙어리가 말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예수님이 사랑과 긍휼과 능력으로 병자를 고쳐도 불신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능력으로 귀신을 좇아냈다며 비방했습니다.

(5) “예수님의 이적은 예수님의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임”

예수님이 혈루증을 고쳐주고, 죽은 자를 살려주고, 소경이 눈뜨게 하고, 벙어리가 말을 하게 하셨는데, 자신은 혈루증도 안 걸렸고, 죽지도 않았고, 소경도 아니고, 벙어리도 아니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이 이적이 자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이적은 예수님의 구원의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혈루증은 여자가 불규칙적으로 하혈하는 병인데 부정하고 더러운 병입니다(레 15:15). 우리는 의학적인 혈루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더러운 죄가 우리의 마음에서 불규칙하게 나옵니다(막 7:21). 성도가 예수님께 나아가 “겉옷자락만 만져도 예수님이 나를 깨끗케 하실 것이다”하는 믿음만 가지고 나오면, 예수님께서 “네가 믿느냐? 무엇을 믿느냐?” 물으십니다. 그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속해주신 것을 믿습니다”라고 답하면, “그러면 깨끗해졌다. 네 유출병이 나았다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나가서 세상 것을 보고, 마음에서 예수님을 잊고 살면, 마음에서 더러운 것이 또 나옵니다. 그래서 매일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② 우리는 죽지 않았으니까 예수님을 안만나도 됩니까? 예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 영혼을 살리셨습니다(엡 2:1, 5).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리가 죽었어도 그 몸을 살리셔서 천국에서 영원히 영생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③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눈은 육신의 눈을 떴지만 신령한 눈은 소경입니다(마 13:14).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좇아낸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과거에 영적 소경이었습니다. 갈 3:1에 사도바울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이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때는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20년이 넘게 지난 때인데, 이렇게 말한 것은 환상으로 보이는 게 아니고 본 것처럼 확실하게 믿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본 것처럼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창조를 보지 못했어도 현장에서 본 것처럼 확실하게 믿으면 의심하거나 부인하지 않습니다.

④ 누가 벙어리입니까? 자신은 예수님을 믿으면서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에게 전도하지 않는 것이 영적인 벙어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다고 하면 어떻게 안 전하겠습니까? 성도는 입을 열어서 전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진짜 예수님이 입을 열어준 사람은 입에서 선한 말이 나옵니다. 거짓말이 나오면 안되고 진실한 말이 나와야 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덕이 되는 말을 해야 예수님이 열어준 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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