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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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5일 주일 오전예배(출애굽기 14:1-16 앞길을 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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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03-05 00:00 조회3,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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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1-16] “앞길을 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방되고 홍해를 건너 광야생활 하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간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살다가 구원받아 세례 받고 광야와 같은 세상을 지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 것과 시대와 환경은 다르지만 내용이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일들이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일들입니다. 성경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일들을 거울로 삼으라고 말씀합니다(고전 10:11).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했는데 그들이 괴로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구원자로 보내십니다.

그러나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바로는 할 수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적지인 가나안에 가려면 람셋에서 출발하여 동쪽으로 얼마 정도 가다가 북쪽으로 가면 열하루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쪽으로 내려가게 하시고 홍해 가운데 길로 인도하십니다.

1. “하나님께서 홍해바다로 인도하심”(1-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바다 앞으로 인도하셨는데 그곳은 사방이 막혔기 때문에 애굽 군대가 쫓아올 때 피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가 있습니다. 내 잘못으로 그런 일을 당할 수도 있고 믿음생활 잘하다가 당할 수도 있고 잘 믿어보려고 하는데 당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사방이 막히는 환경을 당했다면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입니다(잠 16:9)(잠 20:24). 개인, 교회, 사회, 국가적으로 앞길이 막힐 때가 있는데 오늘 우리나라가 사방이 막힌 상황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신 데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심”(3-4)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내보낸 후에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 앞에 다다른 것을 알고 도망칠 곳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복수심과 노예로 부리려는 생각이 들어서 즉시 행동에 옮깁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지신 목적은 한번 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 더 강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바로가 수많은 재앙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신했기 때문에 이 사건을 통해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고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것은 마음이 변할 때 그대로 두신 것을 말하는 것인데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 마음 붙잡아주시지 않으면 우리도 바로처럼 마음이 강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마음을 붙들어주시니까 하나님 계심을 깨닫고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는 열번 재앙을 당했음에도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3. “바로가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러 옴”(5-9)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추격해서 홍해 바다 앞 장막 친 곳에 미쳤습니다. 이스라엘은 피할 곳이 없게 되었고 다시 노예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애굽은 세상을, 바로는 마귀를 가리킵니다. 귀와 종들은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을 붙잡아 끌고 가서 다시 노예로 삼으려고 합니다(벧전 5:8).

그러므로 믿음생활을 방해하는 대적이 항상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믿음생활을 해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마귀와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감당하기 힘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생활 자체가 하나님의 은총이며 우리 힘으로 예수 믿을 수 없고 교회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온 힘을 써서 깨어 기도하고 말씀에 굳게 서야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 불평함”(10-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군대가 코 앞에 닥치니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원망 불평 했습니다(11-12). 많은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고 축복과 약속을 받았는데도 불평했습니다.

원망불평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원망할 수 있어도 성도는 원망하면 안됩니다. 원망은 우리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를 막아 버립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이 원망하면 되겠습니까? 걱정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까지 원망하다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후손들이 들어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게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체험을 잊어버렸습니다. 은혜를 망각했습니다. 원망을 치료하는 약이 감사입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살전 5:18). 좋은 일 뿐 아니라 좋지 않은 일에도, 성공과 실패, 잘될 때, 안될 때 다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앞에 홍해바다가 있고 뒤에 애굽 군대가 닥칠 때에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절망이 아니고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원망은 원망을 낳고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과거 은혜를 잊어버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미래가 없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데, 특히 십자가 구속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를 많이 하고, 이만큼 길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십시요. 완전히 타락하거나 실족하지 않게 붙들어주신 것을 감사하십시요.

② 인내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약 1:4). 예수 믿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참을 수 없는 일이 자꾸 생겨나는데 하나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한 훈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하고 인내하고 잘 따르기만 하면 되는데 참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군대를 보고 처음에는 기도했습니다(10).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은 잘한 것이지만 이것이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자기들 생각에 “급합니다”하면 즉시 해결해주실 줄 알았는데 자기 뜻대로 즉시 응답되지 않으니까 원망이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도응답은 우리 생각대로, 원하는대로 안해주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늦는 법이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인내함으로 끝까지 기도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해주신 목적을 몰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잊어버린 동시에 자기들을 왜 택하고 부르셨는지를 몰랐습니다. “왜 나를 세상에서 불러내셨을까?”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입니다(사 48:11).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기도하십시요.

5. “모세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임함”(13-16)

“너희는 두려워 말고”(13上).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금까지 왔는데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대로 광야에 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온 것입니다. 언제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싸워주십니다(14).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中) 떠들지 말고 놀라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함께 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함께 하시니까 잠잠하라는 것입니다. 급박한 일을 당할 때 당황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사 30:15). 하나님은 동풍으로 홍해바다를 갈라지게 하여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전무후무한 구원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사방이 막혔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원망하지 마십시요. 참고 기도하십시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구하는 자에게 이런 은총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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