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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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일 주일 오전예배(이사야 53장 4-12절 예수께서 대속의 제물이 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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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04-09 00:00 조회3,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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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4-12] "예수께서 대속의 제물이 되심"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이고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며칠 앞두고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옹위하는 가운데 예수님 가시는 앞길에 종려나무가지를 깔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오늘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질 때가 되어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나귀를 타신 것은 왕이심을 나타내신 것인데, 예수님은 영적 나라의 왕, 평화의 왕, 하늘나라의 왕, 진리의 왕, 겸손의 왕으로서 성경에 예언된 대로 당당하게 나귀타고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시기 전에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그 승리가 부활 승리, 영원한 승리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이 예수님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믿음으로 죄용서 받아 죄와 사망을 이기고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죄 많은 세상에서 진리대로 살려고 할 때 어려움을 당하는데 그것을 잘 참고 주님을 따르면 영원한 승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심”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딤전 1:15). 죄와 사망과 어려움과 절망에 빠진 죄인들을 하나님께로 이끄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라고 했는데, 모든 사람은 각기 제 길, 즉 자기가 원하는 욕심, 향락, 쾌락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롬 3:10).

모든 인생은 마땅히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하는데 각기 제 길로 간 것이 죄악입니다. 목자 없는 양의 결과는 고생과 방황과 두려움과 죽음입니다.

② 성경은 우리를 양이라 했는데, 우리의 타고난 성품이 다 양과 같습니다. 양은 스스로 살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기를 잘하고 나가면 돌아올 줄 모릅니다. 자기 욕구와 감정이 인도하는대로, 마음대로, 뜻대로, 고집대로, 잘난대로 산 것이 죄악입니다. 죄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과 같아서 고치지 못하면 죽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죄값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슬픔, 고통, 질병, 사망은 허물과 죄로 인한 결과입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을 때부터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것입니다.

죄는 우리 생활의 건강과 행복을 파괴하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며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진노를 사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롬 3:23).

③ 하나님께서 구원의 방편을 친히 준비하신 것은 죄인이 스스로 구원할 수 없고,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사 49:7-8). 속죄는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할 수 있는데 그러므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잉태하사 처녀 몸에서 나게 하심으로 죄 없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나 대신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죽어주셨습니다(5).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8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가 그리스도의 생애와 고난을 예언한 말씀으로 이 말씀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의 삶을 사셨는데 순전히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이런 죄인인 줄 알기 전에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내가 죄인인줄 알아야 하는데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 자기가 죄인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대속의 제물이 되심”(1-9)

1절에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라고 했는데 메시야 대한 사람들의 불신앙에 대해서 탄식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뭇사람들에게 전해졌지만 믿지 않고 구세주를 배척했습니다. ‘여호와의 팔’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님께서 수많은 능력을 보이시면서 백성을 구원하려 했지만 거역하고 물러갔습니다.

2上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라고 했는데, 주님이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수 있는 연약한 육신을 가지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아무런 세상적인 영광이나 풍채가 없고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습니다(2下). 하나님의 아들이 고난 받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죄로 인해 유발된 고난과 저주를 중단시키시기 위해 모든 죄인을 대신해서 고난과 저주를 받으신 것입니다.

② 예수님은 많은 멸시를 받으셨습니다(3). 특히,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유대인들에게 멸시천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이셨습니다(3中). 예수님은 슬픔 많은 우리를 치유하기 위해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슬픔 가운데서도 넘치는 위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위해 고난과 순교당하는 사람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과 슬픔 있는 사람들은 사람에게 나가지 말고 주님께 나가십시요.

그뿐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를 아시고 짊어지십니다(4). 주님은 질병의 괴로움을 잘 아셔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심지어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질병을 고치시고, 죽은 영혼을 살리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병으로 고통 받는 자는 예수님께 나가십시요.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어떤 고통과 질고를 당하셨는지 알아야 주님께 나아가 자기 고통을 말하고 위로받고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때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정죄받고 죽임을 당하시면서도 잠잠한 양같이 침묵했습니다(7). 고난이 올 때 외쳐야 속이 시원하고 아픔을 감당할 수 있는데 침묵하심으로 모든 고통, 괴로움을 감수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은 죄가 많아서 변명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정죄했습니다. 한 사람도 주님의 고난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한 것이라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포를 행치 않으셨습니다(9). 예수님은 무궁한 능력을 가지셨지만 그 권세를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사용하시지 않았습니다. 9下에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라고 했는데 죽임당할 이유가 없는 분이 악인처럼 죽임 당하시고, 예언대로 죽으신 후에 부자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기까지, 무덤까지 낮아지신 것을 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벌 받아 죽는 것이 마땅한데 죄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은 그 죽음이 많은 사람의 죽음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입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의 고난의 결과”(10-12)

10中에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이라고 했는데, 속건제는 속죄제의 유형으로 예수님께서 우리 죄와 허물의 배상으로 자기 몸을 하나님께 바치신 것입니다. 10下에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라고 했는데, 예수님께서 대속의 죽음으로 많은 자들이 구원받고, 계속해서 믿는 사람이 생겨나니까 영적 후손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기를 희생제물로 드림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② 11上에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고 했는데 예수께서 자기 수고와 희생을 통해 죄인의 구속을 완성한 것을 보고 기뻐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죄인들의 구속을 다 이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날 위해 행한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청산하셨고, 주님을 믿으면 즉시 구원을 받습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착한 일을 하려고 해도 죄만 많이 짓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예수의 피로 다 씻어주십니다. 그래서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참 진리입니다.

③ 속죄 사역은 창조사역과 비교하면 훨씬 어렵고 공들인 것입니다. 창조는 6일 동안 말씀으로 하셨지만, 속죄는 창세 전부터 수천년을 경영해오시다가 독생자의 피를 흘려서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창조주이신 하나님,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메시야, 신 중의 신이신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심으로 우리의 왕과 목자가 되셨습니다. 양들은 목자 없이 살 수 없는데 예수님이 평생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천국에 갈 때까지 인도해주십니다. 이번 고난 주간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생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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