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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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일 주일 오전예배(히브리서 12:14-17 신앙인의 삼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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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04-30 00:00 조회3,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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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14-17] “신앙인의 삼대 위험”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을 통해 교회생활에 대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지상에 있으면서 하늘의 통치를 받는 유일한 곳입니다. 하늘에 올라간 성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하늘나라의 법을 지키듯이, 땅의 성도들도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말씀을 준행해야 합니다.

교회는 천국의 모형입니다. 그러나 지상교회는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달리시기 전에 교회를 위해 최후로 기도하셨습니다(요 17장). 교회는 여러 모양과 기질의 사람들, 여러 경험과 지식의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하나가 되기 어렵지만 하나가 되야 됩니다. 승천하신 주님의 뜻,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될 때 특유의 성격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는 어떻게든 교회를 파괴하고 분리시키려 합니다. 시기, 미움,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화해와 화목하지 못하게 하고, 이단, 비진리로 요란하게 하고, 세속적인 것으로 타락시키려 하는데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성도의 특징과 성도가 경계해야 할 위험을 알아야 합니다.

1. “성도의 특징”(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4). 성도의 특징은 화평과 거룩입니다. 화평은 사랑의 결실이고 거룩은 진리의 결실입니다. 사랑 없이 화평할 수 없고, 진리 떠난 거룩은 거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화평과 거룩은 사랑과 진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진리는 신앙생활의 두 가지 기풍입니다. 한 가지도 버려져서는 안됩니다.

사랑 안에서 화평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해야 합니다(롬 12:18). 한사람이라도 불화하거나 막혀도 하나님과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헐고 화목해야 하나님과도 막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화평은 거저 생기지 않습니다. 내가 미워하는 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화평하기 위해서는 내가 죽어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셨습니다. 형제와 화평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손해를 봐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화평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손해보고 양보한다고 해도 지내놓고 보면 얻은 것이 더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화평하라는 것입니다. 옛사람이 죽은 생활을 하면 원수가 한사람도 없게 됩니다. 한편이 죽으면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진리문제 아니면 죽어야 합니다. 언제나 화평을 이루려면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예수를 사랑하면 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주님과 깊은 교제에 들어가면 주의 사랑을 확실히 깨달아서 원수 미워하는 것이 다 사라집니다. 기도하다 보면 자기 약함과 죄가 발견되어 회개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5:9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거룩함을 좇아야 됩니다. 교회는 거룩한 화평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화목을 이유로 말씀을 양보하고 거룩을 상실하면 교회가 타락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화평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교회의 성결과 순수성을 보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단체이기 때문에 거룩을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5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 것이 거룩한 것인데 말씀대로 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알아도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아서 성령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죄가 들어오면 다스려야 합니다. 다스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타락하고 순결과 진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자들인데 거룩한 생활을 못하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과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교통이 안 되고 교통이 안 되면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과 화평하고 진리에 속해서 거룩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경건한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2. “성도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위험”(15-17)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15上). 은혜는 하나님께서 거저주신 선물인데 구속과 그에 속한 모든 것, 즉 칭의와 죄사함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시민이 되는 것,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는 교회에 계속 나오고 행사에 참여하지만 끝까지 거듭나지 못하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결국 배교하게 됩니다. 주일마다 교회 나왔으면 진리가 들어가서 영혼이 거듭나야 되는데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말씀이 잘 들리고, 믿어지고, 그 안에 거하는 것이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고, 은혜롭지 못할 때 항상 문제가 생기는데 말씀 외에 다른 것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예배를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게 됩니다. 오래 기도하다가 이단에 빠지는 것이 이 이유입니다. 진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듣기 전에 회개를 해서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바울의 서신서 맨 앞에는 인사말이 있는데 은혜와 평강이 나옵니다. 성도생활에 있어서 은혜와 평강은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은혜 안에 거할 때 따라오는 것이 평강입니다. 은혜가 없으면 평강이 없고 답답하고 여러 유혹이 찾아옵니다.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깨달음이 있고, 은혜가 있고, 그 심령에 하나님의 평강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영이 살아납니다. 진리가 순식간에 사람을 살립니다. 마음 다 열고 어떤 말씀이든 간에 주님 말씀이니까 “믿습니다” 하고 다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면 순종하게 됩니다.

쓴 뿌리를 두려워해야 합니다(15下).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방해하고 손해 주는 자가 쓴 뿌리입니다(신 29:18)(요삼 1:9). 말세가 될수록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말씀에 든든히 서야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행 20:29-32).

성경을 많이 읽으면 성경 전체의 원리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단은 성경을 부분 부분 엮기 때문에 전체에 맞지 않습니다. 성도가 성경을 읽지 않으니까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한번 잘못된데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성경에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는데 좀 배워보겠다고 했다가 이단에 빠진 자가 많습니다. 이단은 신앙적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말을 미끼로 씁니다. 그럴듯 하니까 받아들이고 배우다가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단에 빠진 것을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합니다(살후 2:11-12). 교회 안에 가라지가 많은데 하나님이 들춰내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가는대로만 가야 합니다. 이단에 속한 자는 한 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해야 합니다(딛 3:10-11). 이단에 빠진 자는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입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은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고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 불평불만하는 자가 쓴 뿌리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사람 많은 곳에서 하지 않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구정물을 뿌립니다. 진리에 맞지 않으면 야단을 쳐야 합니다. 사람 비판은 하나님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원망 불평은 불신의 표적입니다. 세상 정치에는 야당이 필요하지만 교회 안에는 야당이 필요 없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중심이기 때문에 야당이 있으면 안됩니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신본주의, 성경주의입니다.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16). 망령된 자의 원어 “베벨로스”는 신성을 모독하는 불신앙적이고 경건치 않은 자를 가리킵니다. 망령된 자의 대표가 에서입니다.

에서는 하나님 말씀, 약속보다 물질을 더 중요시 했습니다. 그는 배고프다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았는데, 장자의 명분은 그리스도의 계통에 참여하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미래의 영원한 나라에 관심이 없고 장래는 생각하지 않고, 쾌락, 향락, 현세의 유익만 바라보고 추구하는 자가 망령된 자입니다.

야곱은 간사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장자의 명분을 소유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팥죽을 끓인 것인데, 결국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에서가 축복을 받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구했지만 기회는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17). 물질을 위해 양심을 버리고 주일 어기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순교자들은 진리 하나 지키려다가 순교했습니다. 진리를 지키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큰 보배이고, 영원한 자산입니다. 진리를 읽고 듣고 배우고 걸어간 만큼 영원히 남습니다. 예배시간, 성경 읽는 시간,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을 쓰는 만큼 내가 변화되고 영원한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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