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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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일 주일 오전예배(전도서 10:1-15 무딘 철 연장을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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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08-28 00:00 조회3,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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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1-15] “무딘 철 연장을 갈라”

전도서 10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우매 또는 우매자입니다(9번). 우매의 반대는 지혜인데, 전도서 10장의 주제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10절에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고 했는데, 도끼, 낫, 톱 같은 연장은 그냥 두면 녹이 슬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려면 녹이 슨 것을 잘 갈아야 합니다. 녹이 슨 것을 알고도 무딘 채로 일하면 몇배나 힘들고,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무딘 철 연장 날을 갈면 힘도 덜 들고 효과도 더 납니다. 모든 일을 하기 전에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장을 잘 간다는 것은 신령한 지혜를 써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서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성공 비결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만 일하면 노력에 비해 효과가 없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훨씬 쉽고 빠르게 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지혜자와 우매자”(1-3)

1下에 “적은 우매”가 나오는데, 우매자는 작은 일에 소홀히 하는 사람입니다. 향기름에 죽은 파리 한 마리만 들어가도 전체를 변질시켜 악취가 나게 합니다. 적은 우매의 실수가 지혜와 존귀를 부끄럽게 만들고 악한 영향을 끼칩니다. 우매자가 되는 것은 전체가 다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우습게 보았기 때문입니다(고전 5:6 적은 누룩)(수 7장 아간의 범죄).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사실 구원얻는 일은 지극히 쉬운 일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롬 4:5). 구원얻는 일이 복잡한 일이라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변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은 단순한 것이고, 믿지 않으니까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 하나님께 인정 받는 자와 인정 못받는 자의 차이는 지극히 작은 것 하나에서 나타납니다. 예배 한 번 빠지는 것이 적은 것 같지만 우습게 여기면 안됩니다. 예배 한번에 인생이 변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것도 자주하면 체질화, 습관화 되어서 다른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인생 낙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일 하나에 운명과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누가복음 16:10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라고 했는데, 봉사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내, 교사, 성가대, 식당 봉사 등 작은 일부터 열심히 할 때 부지런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도 짧아도 매일 매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오랫동안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기도하기를 정해서 그대로 하십시요.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암 부스는 20세 때 매일 성경 읽고, 기도는 5분 이상 하겠다고 목표를 정해서, 계속 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용해 주셨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계속 하니까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작은 것을 통해 우리의 운명이 바뀔수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소홀함 없이 충성함을 다하는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뉩니다(다윗 물맷돌). 우리의 인생이 작은 일에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승부를 낼 줄 알아야 합니다. 큰 목표를 정하기 보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그러면 목표도 점점 커질 있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즐거움으로 충성하는 사람이 지혜자이고, 이런 사람에게 앞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2절에 “오른편, 왼편”이 나오는데, 오른편은 힘쓰는 편으로서 지혜자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어려움이 와도 낙심하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전진합니다. 언제나 소망적이고 건설적입니다(시 16:8). 왼편은 힘쓰지 못하는 편으로서 우매자는 모든 일을 소홀히 생각하고 부정적입니다. 어려움이 올 때 쉽게 낙심하고 주저 앉습니다. 마음이 세상에 기울어져 있고 걱정, 근심이 많습니다.

오른편이 하나님 편이고, 왼편은 마귀편, 세상편입니다(마 25:31-33). 우리의 마음이 어느 편에 있습니까?

남 탓, 환경 탓 하지 마십시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부족하고, 지혜가 없고, 인물이 변변치 않고, 학식이 부족해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지혜자와 우매자는 무엇을 선택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매자는 어리석은 것을 선택합니다. 재미있는 것, 즐기는 것, 가치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합니다. 지혜자는 가치 없는 일에 시간낭비하지 않고, 진리문제에는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지혜자는 자기 마음을 잘 제어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들어 하나님 나라의 용사로 유익하게 사용하십니다.

미련한 자는 소극적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실력을 다 헛되게 사용합니다. 하나님과 말씀의 능력을 믿고 마음을 오른편에 두십시요. 이것이 성도의 생활입니다.

2. “우매한 임금에 대해 온순할 것”(4-7)

4절에 주권자가 나오는데, 우리의 생활 가운데 언제나 주권자와 웃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야 질서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5-7절을 보면 주권자가 악한 경우가 있습니다. 악한 주권자 밑에 있으면 억울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웃사람이 나에게 부당한 일을 행할 수 있고, 손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분한 마음이 생기게 마련인데, 4中에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반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웃사람은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억울한 일 당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공순한 마음으로 잘 참으면 형통할 때가 옵니다. 지혜자는 온순하게 참지만 우매자는 반항하다가 화를 당합니다. 믿음으로 참으십시요.

3. “남을 해하는 자는 자기가 해를 당함”(8-9)

이웃을 해하려고 하면 결국 자기가 당하게 됩니다. 우매자는 남이 잘못되도록 함정 파는 일을 즐깁니다. 그런데 그 함정에 자가기 빠집니다. 8-9절에 “함정을 파는 자, 담을 허는 자, 돌을 떠내는 자, 나무를 쪼개는 자”가 나오는데 남을 해하는 파괴행위를 가리킵니다. 남을 괴롭히고 모함하면 자기도 거기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매자는 남을 해꼬지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재미를 느낍니다. 인생에는 올무 인생과 징검다리 인생이 있습니다. 남에게 해를 입히는 인생과 남을 도와주는 인생 중 어떤 인생을 살 것입니까?

“나는 결코 남에게 손해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 원수를 만들지 않겠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인생을 살겠다!”고 결심하십시요. 남을 위해 사는 자를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33년 공생애 전체를 남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왕에게 선대했습니다. 원수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원수를 원수로 여기지 않은 것입니다.

함정을 파는 자는 자기가 그 함정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잠 24:17).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함정을 파 놓았다가 자기가 나무에 달려 죽었습니다. 남이 불행하다고 자기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살리고 도우는 사람이 되십시요. 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고상한 인격입니다.

4. “일과 언행을 지혜로 할 것”(12-14)

우매자의 특징은 무절제하다는 것입니다.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를 끼치고, 다른 사람의 영을 살리고 유익을 주는 반면에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는 파괴적인 말을 합니다(12).

13절에 “그 입의 말의 시작은 우매요 끝은 광패니라”라고 했는데, 우매가 깊어져서 광패하게 됩니다. 악한 자는 점점 악한대로 나가다가 넘어집니다.

야고보서 3:2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라고 했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어야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할 때 상대가 어떤 말을 좋아하는지 생각하고 살리는 말, 용기주는 말, 칭찬의 말을 하되, 아부성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매자의 특징은 말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14). 잠언 10:19上에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라고 했습니다. 말은 많이 할수록 실수가 많아집니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는 정반대입니다. 꼭 말을 해야 할 때는 주저 없이 해야 하지만, 말을 적게 해서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는데, 속이 빈 람이 소리가 더 많이 납니다. 침묵은 금입니다. 세상의 어떤 말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전한 하나님의 말씀만큼 좋은 말이 없습니다.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바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것을 묵상하고 믿음으로 전할 때 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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