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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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일 주일 오전예배(롬 10:13-21 보내심을 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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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09-18 00:00 조회3,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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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0:13-21] “보내심을 받은 자”

본문은 전도와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원은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로부터 해방하여 영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원은 타락한 인간의 의나 공로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구원할 수 없고, 인간 밖에서 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에 의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방편으로 복음을 주셨습니다. 복음의 중심은 그리스도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그리고 부활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인간 편에서는 믿음이란 그릇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믿음의 그릇으로 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나를 의롭게 하기 위해 부활하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13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는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주가 누구인지 알고 믿는 자입니다. 믿지 않는 자는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없습니다(14).

영원한 생명과 멸망이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믿느냐, 믿지 않느냐 의 차이는 극과 극의 차이입니다. 믿는 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소유함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됩니다. 반대로 모든 것을 가진 자라도 믿음이 없는 자는 아무 것도 없는 자입니다. 구원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아는 자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1. 믿음은 들음에서 생겨남(14-15, 17)

그런데 이 중요한 믿음이 어디서 생겨납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인 복음을 들을 때 믿음이 생겨납니다. 14中에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라고 했습니다.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즉 복된 말씀을 듣는데서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아가지는 것이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열심히 선행하고 봉사한다고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복음을 들으려면 전파자가 있어야 합니다(14下). 전파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입은 자입니다(15).

교역자만 복음전파의 사명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복음전파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의 사명으로 수님의 지상명령입니다(마 28:19). 모든 성도는 주님의 군사입니다. 총사령관이신 예수님께서 복음전파를 명령하셨습니다. 복음전파는 예수님의 최후 유언입니다. 사람도 부모의 유언만은 반드시 지킵니다. 최후 유언은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이고, 엄숙하고 깊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비밀을 맡아 가진 자입니다. 천국 문에 들어가는 구원의 길을 우리는 알고 세상은 모릅니다. 무엇이 비밀입니까?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라는 것,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성육신,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 중생, 성화, 재림을 세상은 모릅니다.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습니까? 따라서 우리에게 전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만큼, 맡은 만큼, 얻은 만큼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눅 12:48).

복음전파는 지극히 선한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물질로 도운 것도 선한 것이고, 강도 만난 자를 구해준 것도 선한 일입니다. 그런데 겨울에 얼음물에 빠진 자를 자기 생명 돌보지 않고 들어가서 구해줬다면 그것은 절대 선한 일입니다. 생명에 관한 일이 절대 선한 일입니다. 복음 전파는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이기에 지극히 선한 일입니다. 선한 일을 하는 것도 때와 경우가 있지만 복음은 언제 해도 좋은 것입니다(딤후 4:2).

2. 복음은 부끄러운 일이 아님(16)

복음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나 자신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지만 나를 대신해서 죽은 자가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부활의 생명을 받아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자신이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나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정말 놀랍고 감사가 넘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밀어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요 6:37).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요. 주님과 그 일을 부끄러워 하는 것이 됩니다(막 8:38).

복음은 결코 매이는 법이 없습니다. 막지 않으면 복음은 자연스럽게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도 천국에 안 들어가고 남도 못들어 가게 하는 것은 고약한 일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자기는 천국에 들어가면서 남이야 들어가든 말든 무관심한 것도 죄입니다. 그 영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반드시 통곡할 날이 올 것입니다.

16절에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라고 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복음전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복음전할 때 괄시와 멸시와 핍박을 당하는데, 내가 당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복음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 사울일 때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 섰고, 살기 등등한 가운데 성도를 잡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나를 핍박하느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9:4-5). 우리가 복음 전할 때 핍박을 당하는 것은 우리의 말이 아니라 복음이 괄시를 당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핍박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종들일 따름이고, 주님과 복음이 멸시를 당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이 있어야 당당히 복음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성도에게도 고난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려움 중에 기도하면 주님께서 위로해 주십니다(고후 1:4). 같은 처지를 당한 자를 위로 하라고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난한 그리스도인이 필요하고, 병든 자를 구원하기 위해 병든 자도 필요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 반드시 건강하고 항상 형통해야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람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현재의 고난, 전에 겪었던 어려움을 복음 전하는 데 사용하십시요.

3. 복음은 열린문으로 가야 함(18-23)

복음은 열린 문으로 가야 합니다. 듣는 자로 하여금 마음을 열어 주실 때 비로소 전도의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한마디 말로 복음 받아들이는 자가 없습니다. 전도할 때 하나님이 문을 열어주셔야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도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골 4:3).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도 대상자의 마음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복음이 이곳에서 막히면 다른 곳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면 반드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는데, 이스라엘이 믿지 않은 것은 복음을 듣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18). 복음이 전파되었지만 믿지 않으니 복음이 이방으로 나갔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기가 나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19). 복음이 이스라엘로 갔다가 믿지 않으니 온 세계로 퍼졌고, 마지막에 이스라엘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말씀을 듣고 잘 배워도 전도하지 않으면 마음이 냉랭해지고 약해집니다. 전도는 영적인 일인데, 사람이 일을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듯이 전도해야 영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는데, 입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공적 신앙고백을 의미하는데, 넓은 의미로는 전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는데, 전도하면 구원을 이루어나가게 됩니다.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전도하면 믿음이 활동적이 되고, 성장하고 진보합니다. 전도는 가장 큰 순종이고 생명의 문제고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에 전도할 때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전도는 영적 생명을 건지는 일이기 때문에 최고로 가치있는 사업입니다. 전도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 상관 없습니다. 전도를 잘 하는 사람이 영적인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전도에는 크고 없어지지 않는 상이 있습니다(단 12:3)(마 5:12).

전도해도 열매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요. 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 지으면서 심판에 대해서 경고했지만 가족 외에는 한 사람도 믿지 않았습니다. 산 중턱에 방주 지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미쳤다고 조롱당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120년의 기간 후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 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는 날이 옵니다. 우리에게 복음전파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명감 갖고 책임을 다하십시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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