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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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주일 오전예배(살전 5:19-24 영적생활(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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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11-06 00:00 조회3,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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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19-24] “영적생활(Ⅱ)”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16-18). 신자라면 누구나 이런 영적생활을 하기 원하지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잘 안됩니다. 이 세가지 하나님의 뜻은 높은 산봉우리와 같습니다. 우리가 등산을 할 때 낮은 봉우리를 점령한 다음에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듯이, 큰 봉우리에 가리워져서 소홀하기 쉬운 네가지 영적생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네가지 영적생활부터 잘 해야 합니다.

1. “성령을 소멸치 말며”(19)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적생활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 없이는 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고백한 사람은 모두 성령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성령이 항상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면서 감동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바르게 인도하십니다(고전 12:3).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의지라면, 성령의 감동은 하나님의 마음의 표현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말씀을 순종하면 성령이 감동하셔서 기쁨이 생기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고, 말씀을 불순종하면 성령이 섭섭하시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생깁니다.

소멸치 말며”라고 했는데, 성령의 감동이 올 때 경히 여기고, 무시하지 말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게으르거나 고집부리거나 육신의 소욕대로 나가면 성령의 감동이 소멸됩니다. 성도 안에서 육신의 소욕과 성령이 다툽니다(갈 5:16-17). 이 싸움이 있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의 뜻대로 순종하면 성령의 감동이 점점 커지고, 육신의 소욕대로 따라가면 성령의 감동이 떨어집니다. 성도는 성령께서 기뻐하시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만족이 없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걸어가게 해서 복을 누리도록 인도하십니다. 기도하는 마음과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을 주십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고,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영적 생활에 게으르면 감동이 소멸됩니다. 성령은 계속해서 감동하시고 인도하시는데 그 감동을 거절합니다. 로마서 12:11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영적인 일에 게을러지면 자연스럽게 육의 생활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육신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은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경히 여기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나같은 사람에게까지 감동을 주십니다. “기도하라, 성경 읽으라, 전도하라, 예배생활 잘하라” 이 감동에 순종해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령 충만, 기쁨 충만한 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 성령을 소멸하기 때문에 기쁜 생활을 못합니다. 죄짓고, 고집대로 나가고, 정욕을 품고, 미워하고, 정죄하고, 말씀을 거절하고, 세상 걱정 근심, 불평하느라 성령을 소멸시킵니다.

장독에 구멍 하나만 있으면 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과 같이 죄가 있으면 성령의 감동이 소멸됩니다. 성령의 감동을 소멸시키는 것은 불꽃을 꺼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불꽃이 남아 있으면 다시 불을 붙이는 것이 쉬운데, 성령의 감동을 소멸시키면 믿음생활이 재미없어 집니다.

성령의 감동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는 가운데 ‘이 말씀을 지켜야 겠다, 죄를 끊어야 겠다, 술과 담배를 끊어야 겠다’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성령의 감동입니다. 진실하게 원하면서 기도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잘 몰라도 신앙양심을 따라 갈 때 성령의 감동이 옵니다. 성령께서 신앙양심으로 역사하십니다. 진리를 순종함으로 성령의 감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예언을 멸시치 말고”(20)

참된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점치는 식으로 앞날을 말해주고, 마음을 알아맞히는 것은 예언이 아니고, 주관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거나, 마귀의 감동을 받아서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맞아야 참된 예언입니다. 신구약 성경 전체가 예언입니다(계 1:3)(딤전 1:18). 예언은 앞으로 될 일을 가리키는데, 성경말씀대로 살면 복 받고, 마음대로 살면 벌 받기 때문에 예언입니다.

성경 역사도 예언입니다. 아브라함은 지금으로부터 4천년전 사람인데, 아브라함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창세기 12:1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의 길을 걸어가면 복 받는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노아 홍수도 예언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방주를 지어서 구원받았습니다. 앞으로 환난이 있을 것인데, 그때 신령한 방주, 즉 신앙인격을 잘 갖추면 환난이 올 때 이길 수 있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 전부가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 내가 마땅히 행해야 할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순종하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죄가 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을 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순종하려면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하려고 하는데 용기가 없을 때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용기와 능력을 주십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옵니다. 기도가 좋은 것이구나 깨달은 사람은 더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기도하도록 힘을 주시는데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예언의 말씀을 읽고, 말씀을 근거해서 기도하십시요.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재미를 느껴봤을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보실 때 다 영적으로 어린아이인데, 우리가 자라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성도가 성경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때 감동과 은혜와 좋은 일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3.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21)

“헤아려”라는 말은 시험, 검사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하던지 잘 살펴서 좋은 것을 취해야 합니다. 좋지 않은 것을 취해서 어려움을 겪고,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선택의 기준이 자신이 되어서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다 취하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고, 성도의 양심은 진리의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새롭게 되었습니다. 좋고, 나쁜 것,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과 양심에 맞는 좋은 것을 취해야 합니다. 언제나 범사에 헤아려서 좋은 것을 취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눈 앞의 이익을 따르면 안됩니다. 무슨 결정을 하던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 선택은 내일을 결정합니다(에서, 롯). 오늘의 선택은 간단하지만 미래가 완전히 차이가 납니다.

주일만 되면 선택해야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 고민을 할 겁니까? 전능하신 주님을 만나는데 왜 힘쓰지 않습니까? 게으름 피우지 말고, 20분 전에 예배당에 나와서 회개하고 찬송하면 은혜를 받습니다. 범사에 선택할 때 지혜가 부족하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옳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언제나 옳은 것을 택하면 유익과 평안이 있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22)

“모양”은 실체가 아니지만, 실체를 만들어냅니다. 좋지 못한 생각이 악의 모양입니다. 작은 죄의 불꽃이 일어날 때 빨리 꺼뜨려야 합니다. 모든 작은 일은 큰 일들의 씨앗입니다. 악은 모양일 때 버려야지, 실체가 커지면 버리기 어렵게 됩니다. 덕이 되지 않거나, 오해살만한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작은 악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다윗왕 게으름간음, 살인죄).

성경과 맞지 않는 생각과 버릇과 말과 행동을 다 버려야 합니다. 양심에 가책이 되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이 작은 것이 성령을 소멸시키고 나를 소멸시킵니다.

하나님이 왜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진리대로 살면 복 받고, 성공합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사소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악을 용납하면 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익만 주는 말씀입니다. 불행을 막고 행복을 주는 말씀입니다. 진리대로 걸어가면 자유를 주십니다. 자유가 최고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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