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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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일 주일 오전예배(창 4:1-15 가인과 아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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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7-12-17 00:00 조회3,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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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15] “가인과 아벨”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에덴에서 쫓겨나고, 하와는 잉태의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되고, 아담은 종신토록 수고해야 땅의 소산을 먹고, 필경 흙으로 돌아가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한 즉시 메시야를 약속하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상징이 구약의 제사제도입니다. 생축을 잡아 피를 뿌리 제사제도를 통해 죄사함을 받게 했는데, 생축은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제도를 통해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아담은 이 제사제도를 자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제사는 오늘날 예배와 같습니다.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죄는 점점 증가하고 커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범죄함으로 마음이 부패해졌기 때문에 죄가 죄를 낳고, 죄인이 죄인을 낳습니다. 죄는 전염성이 강하고 폭발적으로 커집니다. 분노가 순식간에 살인으로 변합니다. 죄의 출발과 극단화의 사이에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1. “아담이 두 아들을 낳음”(1-2)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두 아들을 주셨습니다. 첫째 아들을 가인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가인은 “얻었다, 하나님이 주셨다”라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가인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로 기대한 것입니다(창 3:15). 소망을 갖고 가인을 키웠지만 그 역시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아벨이라고 짓습니다. 아벨은 “허무하다”라는 뜻입니다. 자녀가 아무리 귀엽고 천사처럼 보여도 결국 죄인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합니다. 반드시 교회에 보내서 성경을 배우도록 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자가 되었고, 아벨은 가축을 기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아담과 하와의 자녀가 가인과 아벨, 그리고 셋 뿐인가?’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4절에 가인이 다른 사람에게 죽임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내용이 나오고, 17절에 가인이 아내를 얻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 하는 의심을 갖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가 이 말씀을 왜곡하여서 신자들을 속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아담과 하와 이전에 지구상에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고, 창세기 2:24에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고 한 것을 근거로 아담과 하와에게도 부모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분명히 성경에는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서 하와를 만드셨다고 했는데, 이 말씀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2:24의 말씀은 사람이 성장하면 부모를 떠나서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가 되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원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아담을 첫사람이라고 말합니다(고전 15:45). 그런데 신천지는 이 말씀도 왜곡하여서 아담 당시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은 영이 죽었고, 아담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서 영이 산 첫사람이 된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신천지의 미혹을 듣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첫사람 아담을 창조하셨고, 그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세상의 신자와 불신자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갈등은 두 사람의 싸움이 아니고 신자와 불신자의 싸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셋을 낳은 후에 800년 동안 자녀를 더 낳았고, 930세에 죽었습니다(창 5:4-5). 아들과 딸을 수도 없이 낳았을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은 한 혈통입니다(행 17:26). 하와는 모든 산자의 어미입니다(창 3:20). 모든 인류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입니다. 신천지에게 속으면 안됩니다.

2. “가인과 아벨의 제사”(3-5)

가인은 자기가 농사한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새끼와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은 아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제사는 오늘날 예배인데,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아담에게 구원의 복음, 즉 메시야를 약속하시고 제사제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면서 자손들에게 에덴동산과 복음과 제사제도를 가르쳤습니다(에녹-므두셀라-라멕). 그런데 그 복음을 듣고 믿은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있었습니다.

아벨은 아담이 전해준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히 11:4). 아벨은 제사를 드릴 때 이 제물이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으로 순교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드리는 것을 불순종했습니다.

생축의 피로 제사드리지 않고 자기 정성껏 하면 되는 줄 알고 자기가 농사한 곡식을 하나님께 드렸지만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 가인은 자기 마음대로 제물을 바쳤을까요?

아벨과 가인은 성장하면서 부모의 가르침을 받고 실제 아버지가 제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배운대로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3). 가인은 하나님의 방법이 불편하고 번거로웠고,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불만이 생겼습니다. 자기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농작물을 드린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방법이 싫어져서, 자기의 방법, 인간의 방법으로 드린 것입니다. 가인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이고, 생축을 잡는 의미를 믿지 않은 것입니다.

5上에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가인의 마음을 아시고 그 인격을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아벨은 양의 첫새끼를 드렸습니다. 첫새끼를 드리려면 마음을 쓰고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벨은 첫째 것,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항상 마음 속에 하나님 중심의 신앙, 하나님 우선주의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육식을 하지 않았는데 아벨이 생축을 기른 것은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을 통해 인간 우선주의와 하나님 우선주의, 인본주의와 신본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문제는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교회 다니면서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믿고, 하라고 하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과 생각대로 믿으려하니 복잡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③ 제사제도 가운데 가장 먼저 드리는 것이 번제이고, 그 다음 소제입니다. 번제는 양을 죽이고 불태우는 것이고, 소제는 곡식제사로서 감사, 헌신, 봉사를 의미합니다. 예배드릴 때 그리스도의 구속, 주님이 나를 위해 죽어주신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 감사, 찬양, 헌금, 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죄짓다가 회개하기 위해서 교회 나오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가인의 근본적인 죄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자기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자 안색이 변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실망과 아벨에 대한 시기심으로 분노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이 가인을 책망하심”(6-15)

하나님이 가인을 책망하심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엡 5:13). 그러나 가인은 더욱 분노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면 아벨을 죽이지 않았을 텐데 결국 아벨을 죽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 짓지 말고 해가 지기 전에 화해해야 합니다(엡 4:26).

분을 풀지 않으면 마귀가 틈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죄에 대해서만 분을 내셨습니다(성경에 350번 기록). 그런데 우리에게 여러 가지 분이 많습니다.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엎드려 있다가 기회만 되면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이 인간입니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죄가 물러가고 선을 행할 때 죄가 그쳐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부 선한 말씀이기에 말씀을 순종하면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다 아시면서도 물으신 것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가인에게 여러번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결국 회개하지 않고 저주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가인이 사람들에게 죽임당할까봐 두려워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를 지켜주시는 긍휼을 베푸시면서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가인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바른 예배가 우리를 살립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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