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01/21일 주일 오전예배(요일 5:1-5 세상을 이기는 믿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8-01-23 00:00 조회3,494회 댓글0건

본문

-클릭하세요-


[요한일서 5:1-5] “세상을 이기는 믿음

이 세상에 7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성경적으로 볼 때 두가지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요일 5:19). 본문은 하나님께 속한 자녀가 어떤 사람인지 그 특성을 말해줍니다.

1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라는 것은 중생(重生)을 가리킵니다. 인류 조상 아담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영이 죽은 자는 하나님을 알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부모를 잃어버린 고아와 같아서 평생 외롭고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음으로 죽은 영이 살아납니다. 그러면 중생의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을 사랑함”(1)

1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내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새생명을 받았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생한 사람은 저절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일서 4: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중생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죽은 영혼이 예수로 말미암아 거듭났으면 저절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1:6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고 했는데,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이고,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즐거움이고 보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의 피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셔서 죽게하시고, 그를 믿게 하셔서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때로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이 들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과 환난, 시험을 당할 때인데, 그 때 한가지만 생각해야 합니다. 그 일이 죄로 인한 고난이든지, 실수로 인한 시련이든지, 애매히 당하는 시련이든지, 어떤 시련이든지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환난과 시련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들어가는 훈련과정임을 믿어야 합니다. 복은 천국에 가서 누리면 되는 것이고 세상은 훈련받는 장소입니다. 성도를 온전케 만들어나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을 믿어야 하나님 아버지를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영혼이 거듭난 사람은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타나는데, 그 증거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는 자는 기도하지 못합니다. 내가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사랑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험 들고 실패했어도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중생하지 못한 자는 고난이 계속되면 하나님을 떠나버리고 맙니다.

2. “형제를 사랑함”(1)

중생한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에게서 난 자, 즉 형제를 사랑합니다(1). 그런데 세상사람들은 교회에서 성도들끼리 잘만 싸우던데, 목사와 장로가 싸우고, 집사끼리 싸운다고 비방합니다. 하지만 한 가정에서 여러 자녀가 커가면서 한번도 싸우지 않는 형제가 있습니까?

성도들도 교회 안에서 싸울 수 있는데, 화해하고 화목하면 되는 것입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자가 믿음 있는 자이고, “내가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교회 밖에서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기쁩니다. 왜 형제를 사랑합니까? 예수의 피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된 형제이기 때문이고, 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은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생명입니다(요일 4:7).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거듭난 성도의 생활이 아닙니다(요일 4:20).

3.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2-3)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14:15).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불가분(不可分)의 원칙입니다.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사랑할 때 그 증거가 희생으로 나타납니다(-어머니 사랑). 아랫 사람이 윗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 증거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온갖 좋은 것으로 대접해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불효자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와 함께 해주십니다(14:23). 다니엘의 세친구는 바벨론 금신상에 절하지 않아서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세 사람이 던져졌는데, 네 사람이 풀무불 속에서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니 예수님께서 기뻐하심으로 함께 해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풀무불에서 건짐 받았을 때 머리카락이 하나도 타지 않고, 옷에서 연기 냄새도 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3).

성도 가운데 하나님의 계명, 말씀 지키는 것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한다면 결코 말씀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고 도리어 쉽다고 했습니다(3).

중생한 자의 영혼은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그 말씀 지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치듯이 성도가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자연스럽고, 평안하고, 힘들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거짓말 잘 하던 사람도 예수 믿은 후에는 거짓말 하면 마음이 편치 않게 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마음에 욕심을 품고 정욕대로 살고, 남을 시기하고 미워했는데, 예수 믿은 후에는 죄가 싫어지고 회개하기 바쁩니다. 오히려 말씀 지킬 때 만족이 있고 심령이 자유합니다.

왜 성도들이 말씀 지키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을 때 힘들고 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얽매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자유를 줍니다(-신호등). 율법은 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되 가볍게, 감사함으로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신데, 왜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하나님께 함께 하시는데, 성도의 즐거움이 여기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즉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죽음과 죄와 걱정, 염려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면으로 우리를 종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기의 자유를 주님께 반납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고 헌신하는 일에 자기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생명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 못차리고 사랑에 빠지듯이 하나님의 사랑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야곱이 라헬을 사랑함으로 라반의 집에서 7년을 수일같이 기쁨으로 일함).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자는 자유하지만, 스스로 즐거움으로 주의 종이 되어 섬기고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기뻐하심으로 그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말씀이 나를 자유하게 만들고, 또 한편으로 주님의 종이 되는데 순종할수록 만족이 됩니다. 이것이 말씀의 신비입니다.

4. “세상을 이김”(4-5)

하나님께로서 난 자, 중생한 자는 세상을 이깁니다. 중생한 자 안에 계신 이가 세상보다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죄와 세속과 마귀를 이긴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요한복음 15:43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랑과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 없이 그냥 기도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들어주시면 좋고, 안주셔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받지 않으십니다. 기도할 때 정신차리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이미 가졌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이 믿음을 사용하고, 순종하고, 실행하십시요. 그 말씀이 나를 강하게 만들고 자유를 주고 만족케 하고,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여기가 좋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올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