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01/28일 주일 오전예배(막 2:23-28 안식일의 주인 예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8-01-30 00:00 조회3,583회 댓글0건

본문

-클릭하세요-




[마가복음 2:23-28] “안식일의 주인 예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 전도를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이 되면 신자는 만사를 제쳐 놓고 온가족이 교회에 나와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주일에 교회 나오다가, 안나오다가를 반복하게 되면 10-20년이 지나도 믿음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성도가 네 번정도만 주일을 안지키면 비기독교인이 되고 맙니다. 그리스도인이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그리스도인을 지켜줍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10계명 가운데 제 4계명입니다(20:8-11). 하나님은 세상 여러 민족 중에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율법과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서 복받고, 그것을 천하민족이 보고 그들도 계명을 지킴으로서 온 세상이 복받게 하시려고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명을 잘 지키지 않고 범죄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멸망당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이 지은 죄는 크게 세가지인데, 우상숭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죄로 인해서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70년 간 포로생활 하는 가운데 죄를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안식일 계명을 지키지 않고, 성전을 소홀히 하고 우상 섬기고 죄악에 빠져서 임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십계명은 1-3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고, 5-10계명은 사람에 대한 계명인데, 4계명인 안식일 계명이 중심계명이 됩니다. 안식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는 가운데 한 주간을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가운데, 그 다음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예배 생활하지 않으면 믿음이 뚝 떨어집니다. 한번만 교회 안나와도 믿음이 떨어지고, 2-3번만 안나오면 하나님과 멀어져서, 구원의 의심이 생겨나고, 마음이 세속화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귀환 후 만든 경전이 미쉬나입니다. 미쉬나는 반복해서 연구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으로 십계명의 부록입니다. 계명을 잘 지키기 위해서 부록을 만든 것인데, 안식일의 세칙이 39가지이고, 부칙까지 하면 219가지입니다. 너무 세분화해서 엄격하게 지키게 하니까 유대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얽매이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고 정죄 받은 것도 미쉬나의 폐해입니다.

1. “안식일에 일하지 말 것

23-24절을 보면 안식일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로 지나가는데 제자들이 이삭을 잘랐습니다(12:1).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이 안식일을 어겼다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에는 안식일에 식물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고(12:16), 이웃의 밭에서 이삭을 잘라 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23:25).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은 너무 주려서 먹은 것이기 때문에 생명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율법을 우리를 살게해주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25-26절에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해서 다윗이 성전에서 진설병을 먹은 것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이삭 잘라 먹은 것보다 성전의 진설병을 먹은 것이 더 큰 죄 같지만 하나님은 죄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삼상 22:3-6).

다윗과 그 무리들이 몹시 굶주렸고, 더욱이 사울에게 쫓기고 있던 상황에서 생명에 관한 문제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허락하신 것입니다(9:13).

27절에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을 사람에게 복을 주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28). 예수님이 안식을 주장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참된 안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안식을 받아서 믿음생활을 해야 합니다. 영혼이 평안하고 만족해야 육신도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수고 중에서 영적 안식을 누리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5:18). 전도서 5:10에 은과 소득으로 만족할 수 없다고 했는데, 영적 안식이 없이는 돈과 재산이 많아도 기쁘지 않고, 돈이 없고 가난해도 주일날 은혜 받고 주님과 영적인 교제를 누리면 기쁜 것입니다. 주일날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회개해서 마음을 깨끗케 하면 피곤이 다 물러가고 감사가 나옵니다. 안식을 누리려면 먼저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에는 쉬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집에서 주일을 지키는 것은 안식이 아닙니다. 내가 사는 집에서 떠나야 하고, 일에서 떠나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빠지지 말고, 미치지 말라고 주일을 주신 것입니다. 만사 제쳐두고, 세상일 끝내버리고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들어야 영이 살고, 한주간을 힘 있게 살수 있는 것입니다.

주일은 모든 것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쉬는 것이 뭐가 어렵습니까? 안식일 지키다가 손해보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세상에 메여서 고민하고 근심하고 싸우고 미워하고 절망 중에 있다가 주일날 교회 나와서 예배드릴 때 모든 것에서 자유하게 되는데 이것이 안식입니다. 일상을 포기하고 그 날을 쉬라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주일마다 교회에 찾아 오셔서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주님이 계심을 생각하고 주님 바라보고 나와서 속에 있는 말 다 말씀 드릴 때 주님이 은혜를 주시고, 그 힘을 가지고 승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심령에 안식을 얻고 그 말씀 안에 사는 것이 첫째입니다. 주일을 억지로 지키면 안됩니다. 계명의 근본이 사랑입니다. 계명은 우리를 사랑해서, 우리를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2. “주일 외에 다른 날에는 열심히 일할 것

일하는 자에게 보상으로 주시는 것이 휴식입니다(127:2). 열심히 일하고 잠에 자는 잠을 꿀잠, 단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하지 않고, 마음에 근심, 걱정이 있으면 잠이 잘 안옵니다. 그러나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움이 많아도 잠은 자야 합니다. 잠을 못이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잠을 자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압니다. 잠을 일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천국에서는 영원히 일하지 않습니다. 일 열심히 하고 잠 잘자는 것이 복이듯이, 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일에 예배드리는 자가 영적으로 건강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일할수 없는 자도 무슨 일이든지 해야 합니다. 몸으로 일하지 못하는 자는 기도하는 것이 일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열심히 일하고 주일 하루만은 깨끗하게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3.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

이사야 58:14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 가운데 뛰어나게 해주겠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개척한 청교도들이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고 했는데, 영원히 복받게 해주겠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즐긴다고 말하고, 안식일이 없으면 살수 없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나라가 망한 가운데서도 안식일을 잘 지켰더니 하나님께서 바벨론 70년 포로생활 가운데서 회복하게 하시고,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멸망당했지만 1900년이 지나 1948년에 독립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안식일이 이스라엘을 지켜준 것입니다.

4. “주일을 지키는 것은 영원한 안식을 알게 해줌

영원한 안식세계에 들어가는 준비를 시켜줍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천국의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일날 우리가 누리는 안식은 영원한 안식의 표가 되는 것입니다( 4:9-10). 그래서 예수 믿는 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천국 안식을 바라보며 더 감사하게 됩니다.

신약에는 주일을 지킵니다. 주일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복주신 날, 즉 성자 부활, 성령 강림, 성부 계시하신 날입니다. 그래서 신약 교회 설립 때부터 주일을 지켜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지금까지 믿음생활을 잘 해왔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안식일이 우리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억지로 지키면 안됩니다. 안식일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는 자에게 안식을 주십니다. 주일에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영적 안식을 공급받아서 누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킴으로 영육간에 강건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