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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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일 주일 오전예배(창 1:1-8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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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8-03-11 00:00 조회3,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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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8]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1. “완전하라”(1)

1절에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했습니다. 아브람의 나이가 99세라는 것은 인간적으로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을 보면 하나님이 당시에 가장 문명이 발달한 곳인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살고 있는 아브람을 불려내셔서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브람은 갈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길을 나섭니다.

아브람이 75세때에 아들이 없었는데 하나님은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하지만 24년이 지나도록 아들은 없었고 여전히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브람은 답답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자라는 뜻인데,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전능자라는 것입니다. “전능을 반복하여서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전능하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전능의 능력으로 이뤄가실 것을 나타내주신 것입니다.

아브람의 나이가 99세이고, 사래의 나이는 89세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자녀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전능의 능력으로 아이를 낳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 더욱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은 전능자이십니다.

그리고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아들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10년이 지나도 아들이 생기지 않으니까 사래의 여종 하갈을 취해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지만 나이가 많아지니까 인본주의를 써서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한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아브람이 믿음을 가졌지만 나약한 믿음이었습니다. 온전한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완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을 바라볼 때 실수투성이의 자신을 발견하고 완전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5:48).

네 마음과 실력으로 완전해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간에 하나님은 함께 해주십니다.

성도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데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성도가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믿고 전적으로 의지하고 인도를 받는 가운데 말씀을 순종할 때 그리스도를 닮아 나아가고, 완전한 신앙인격으로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가 일생동안 해야될 일입니다. 자기 노력으로는 변화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먼저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삶의 순종이 중요한 이유는 순종을 행할수록 체험이 생기고, 진리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배우는 이유는 지키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배우고 순종하지 않으면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2. “언약과 축복”(2-4)

2절에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고 했는데, 이 언약은 새로운 언약이 아니고 전에 하신 약속을 상기시켜 주시고 더 확실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약속하시기를, 아브람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태어나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믿음의 후손들이 크게 번성해지고,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 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과 계약하실 때 마주 앉아서 도장찍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계약을 실행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약속해주셨고, 아브람은 믿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2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번성케 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해보려다가 이스마엘을 낳은 것입니다. 그리고 99세가 되어 인간적으로 아들을 낳을 수 없다고 생각될 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상기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도무지 할 수 없는 일, 사건이 닥쳐오면 대개는 낙심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 문제가 크고 어려울 때 그 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감당하지 못할 것을 주시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내 한계가 넘어가는 일은 하나님이 해결해주십니다. 우리에게 어떤 큰 어려움과 시련이 닥쳐왔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신뢰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망불평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때로 고난이 찾아오고 매를 맞아도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간섭해주시는 줄 알고 기쁘고 감사해야 합니다.

3절에 아브람이 엎드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굴복하는 태도로서, 아브람의 신앙고백인 동시에 회개의 태도입니다. 아들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인본주의를 써서 이스마엘을 낳은 것에 대해서 가책을 느끼고 회개한 것입니다.

믿음은 인내하는 것이고, 바라보고 앙망하는 것입니다. 인간 나이 99세이면 자녀를 생산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하나님께 굴복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목사가 무슨 말 하는지 들어보자하는 마음으로 나오면 안되고, 말씀을 듣고 믿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하는 마음으로 나와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판단의 대상이 아니고 무조건 믿고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4절에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라고 했습니다. 더 확실하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의 후손 중에 그리스도가 날 것이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가 많아질 것이고, 열국에 퍼져서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4절 끝에 될지라고 했는데, 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새 이름을 주심”(5-8)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높은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라는 뜻이고,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5아브라함이라 하리니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축복의 약속의 보증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믿음으로 인해 변화되었기 때문에 새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인격이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완전을 향해 아브라함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다른 이들이 자기의 이름을 불러줄 때 마다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열국의 아버지답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인, 성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러주십니다.

그런데 자신을 돌아볼 때 우리의 삶과 인격이 거룩하지 못해서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인, 성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러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의 피로 씻어서 의롭다고 인정해주시는데, “나는 의롭지 못합니다라고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롭게 됐다는 것을 믿고 의롭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진리를 믿고 그대로 걸어가면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데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성도로, 하나님의 아들로 불러주시고 인정해주시는 것을 믿고, 이름답게 살게 위해서 노력하면 그것이 실상이 되는 것입니다. “나같은 자도 주님을 닮을 수 있다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7-8절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반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내 앞에서 완전하라고 하신 것은 지금까지 실수했던 것들 다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다 덮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책망하지 않으시고 기억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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