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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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일 주일 오전예배(롬 15:1-7 그리스도를 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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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방교회1
작성일18-04-12 00:00 조회3,6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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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1-7]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 소위 말해서 승리하는 생활,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사장, 선지자, 왕의 세 직분을 가지셨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자신의 피로 죄사함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선지자로서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 자신에 대해서, 율법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왕으로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우리의 심령과 세계와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5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라고 했는데,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영혼이 중생합니다. 중생했으면 영이 자라나야 합니다. 꾸준히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닮는다는 것은 주님의 성품, 인격, 인간됨을 본받는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온전한 인간성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으로서 온전하셨는데, 우리도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지 않으면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없고, 승리의 체험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1. “약한자의 약점을 담당하심”(1)

1절에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강한 자는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 진리를 많이 깨닫고, 연단 받고, 체험이 있고, 신앙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으로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넓은 사람입니다.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는 것은 의무적으로, 빚진 마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약했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만큼 변화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이름으로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의 약점을 용납하고 보완하고 고치게 해서 강한 자로 육성해야 합니다. 예수 믿은지 오래되었으면 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오래 믿은 사람들이 약한 자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쉬고 싶다고 하는데, 이제 조금 있으면 영원히 쉽니다. 받은 은사와 경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할 것은 절대로 약자의 약한 면을 멸시하거나 무시하면 안됩니다. 현재 강한 사람도 한 때는 약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한 자는 경험 있는 자에게 묻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자존심입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겸손함으로 가르쳐야 하고, 배우는 사람은 온유함으로 배워야 합니다.

신앙이 강한 자는 자기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는 가운데 약한 자의 약함을 담당할 때 주 앞에서 합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래 믿었고, 교회에서 맡은 일이 있다고 해도 말씀을 듣기만 하고 변화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는 변화되지 않으면서 남을 고치려고 하는 자는 남의 흠만 보는 교만한 자입니다. 말씀을 듣고 아는 것을 실력으로 생각하면 안되고 말씀을 순종할 때 실력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예수를 닮았는가를 생각하고, 자기의 약함을 알고 진보가 있어야 약한 자를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신앙이 오래되었으면 믿음이 어린 사람보다 더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믿음 있는 자가 더 조심해야 합니다. 형제의 약함을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는 자가 강한 자요, 믿음의 능력을 갖춘 자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자입니다. 주님이 평생 약한 자의 약함을 담당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세워나가셨습니다.

2. “남을 기쁘게 하면서 덕을 세우심”(2)

2절에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참 신앙은 주님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남을 기쁘게 할 때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형제가 잘못된 길, 죄의 길을 가는데 잘한다고 하는 것은 선이 아닙니다. 불의한 길로 걸어갈 때 잘못됐다고 가르쳐주는 것이 선이고, 바른 길로 가게 하는 것이 최고의 선입니다. 그리고 진리 문제가 아닌 모든 문제에 있어서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믿음은 좋은데 덕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벧후 1:5). 믿음이 뼈와 같다면 덕은 살과 같습니다. 믿음이 있는데 덕이 없으면 보기 흉합니다. 믿음이 꽃이면 덕은 향기와 같습니다. 향기 없는 꽃은 가치가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서 열심히 봉사하고 전도하고 기도 많이 한다고 해서 덕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무리 봉사, 전도, 기도 많이 해도 덕이 없으면 믿음을 인정받지 못하고 욕을 먹습니다.

할 수 있는 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 안에서 덕을 세우고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자기 기쁨을 추구하지 말고, 형제와 이웃을 기쁘게 하고, 그들의 기쁨을 통해 자기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했다면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정죄가 아니고 격려입니다(8:11).

성도는 언제나 약한 자의 약함을 담당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했습니까? 남을 기쁘게 한 적이 없으면 인생을 허비한 것입니다.

3.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심”(3-4)

오랜 믿음생활에도 불구하고 남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를 기쁘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려는 사람은 남을 기쁘게 할 수 없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오늘날 가정과 직장, 사회, 교회생활에서 일어나는 온갖 마찰과 다툼과 불행은 자기 만족과 자기를 기쁘게 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생 자기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으시고, 대신 남을 기쁘게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항상 누렸습니다. 남을 위한 삶을 사니까 하나님이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자기를 스스로 기쁘게 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 사랑기만 바라고 기쁘게 해주기만 바라면 삭막한 환경이 됩니다. 서로 먼저 사랑하고 이해하고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할 때 그 가정이 좋은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스스로 기쁘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시간과 돈을 허비합니다. 그런데 자기를 기쁘게 한만큼 남에게 손해와 괴로움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여러 사람을 기쁘게 하면 자기도 큰 기쁨을 얻게 마련입니다.

남을 기쁘게 할 이유가 없고 도움 받을 이유도 없다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으로,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했어도 실패한 삶이고, 가치 없는 삶입니다. 남을 기쁘게 할 때 주님이 내 심령을 채워주시고, 내가 고통 중에 있어도 나보다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쁨을 주시고, 빨리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남의 유익을 위하고 덕을 세우고 기쁘게 한다고 해서 꼭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3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와 허물을 담당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고, 흠과 티가 없으셨지만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어주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욕을 들었을 때 주님을 생각하면 통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억울한 일 당할 때 억울하다고 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시험당하지 말고 주님을 생각하십시요. 주님을 생각할 때 위로받게 됩니다. “내가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4.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가 되야 함”(5-7)

성도의 인내와 안위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5-6). 하나님이 참아주셨기 때문에 세상이 망하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가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특히 사랑으로 용납하고 일치를 이룰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7).

그런데 자기를 기쁘게 하려고 하면 교만한 사람이고 일치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가 많으나 적으나 하나가 되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고, 성도는 지체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부위가 많으면 교회는 불구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약하고 허물과 죄 많은 자들을 온전히 자기 희생으로 깨끗하게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셨다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그리스도의 성품을 하나씩 닮아나가야 마땅한 것입니다. 주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닮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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