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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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주일오전예배(시 119:97-104 / 주의 법을 종일 묵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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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8-10-10 09:58 조회3,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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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4Ak-09P2Uw

[시편 119:97-104] “주의 법을 종일 묵상함

오늘날은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시대입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설교를 듣고 배울 수 있고, 기독교 서점에 가면 하루에도 수많은 종교서적들이 출판되어 나옵니다. 성도의 가정에는 주석집, 설교집, 신앙서적이 몇 권씩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는 신령한 고민이 있는데, 우리의 인격과 삶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과 변화가 있어도 너무 더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심령에 만족이 없고 감사가 적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지만 말씀이 생활에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자전거를 사줬는데 타지는 않고 손으로 끌고만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생활에 생명과 활력과 지혜를 주는 말씀이 오히려 짐이 되는 모순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신앙의 진보가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적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 후 묵상할 때만 그 말씀이 실제적으로 나와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창고에 곡식을 아무리 많이 쌓아 두었어도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날 창고에 곡식은 풍성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성경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배가 고픕니다. 말씀을 알기는 하는데 힘이 없습니다. 배고픈 부자들이 많습니다.

설교는 일방적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을까? 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일까? 말씀을 묵상할 때 그 말씀이 나와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묵상을 해야 그 말씀이 나와 상관있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1:1-3). 그러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어떤 복을 주실까요?

1. 하나님을 사랑하게 됨(97)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 말씀을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왕이기에 국사(國事)가 많았지만 늘 자신의 곁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더욱 말씀을 묵상하게 되고, 그 말씀이 능력이 되었습니다(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세 여왕, 미국의 링컨 대통령). 하나님의 말씀을 늘 옆에 두는 자는 하나님을 모신 것과 똑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입니다. 우리를 사랑해서 잘 되라고 주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어렵고 딱딱한 말씀이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알고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은 어떤 칼보다 더 예리합니다. 그 어떤 인간의 말이나 지식보다 사람에 대해서 깊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과 영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조개기까지 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4:12).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묵상하면 내 영혼과 육신과 마음과 생활의 모든 문제를 다 가르쳐줍니다. 기도하면 능력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침에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다른 일 하기 전에, 신문, TV 보기 전에, 학교, 회사 가기 전에 성경을 읽고, 그 말씀 중에 와 닿는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능력과 힘이 되어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게 되는 것입니다.

2.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함(98-100)

원수보다 지혜롭게 합니다(98). 다윗은 일찍부터 원수가 많았고 고난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런데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원수 다 물리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진짜 원수는 마귀입니다. 악한 사람도 배후에 마귀가 있기 때문에 악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마귀를 이기려면 마귀보다 지혜가 더 많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해서 말씀과 같이하는 생활을 하면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다 이기셨습니다. 말씀이 마귀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이것을 철저하게 심어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때까지 읽혀야 합니다. 영적인 말씀 먹이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육신도 사랑해서 원하는대로 해주는데, 영혼을 사랑해서 말씀을 읽게 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걸어가면 절대로 악한 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어디를 가도 타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자는 이미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주의 뜻대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주의 뜻에 맞게 해야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승보다 지혜롭게 합니다(99).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생활을 하면 어떤 스승보다도 앞서게 됩니다. 다윗은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여서 새벽에 깨어 깊이 묵상했습니다(148).

성경을 묵상하는 사람은 세상 어떤 학문을 가진 자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노인보다 지혜롭게 합니다(100). 말씀으로 얻은 명철이 오랜 세월을 통해 얻은 지혜보다 더 낫다는 것입니다. 노인의 경험적 지혜도 값주고 살 수 없는 지혜인데,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면 지혜와 경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래 살지 않아도 노인보다 더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잘 읽지 않고 묵상하지 않습니다. 말씀 속에 보화가 있는데 캐지 않습니다.

3. 죄를 짓지 않게 해줌(101-102)

말씀 묵상이 죄를 이기게 해줍니다. 인간은 참으로 약해서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해서, 말씀의 주장을 받을 때 모든 유혹에서 벗어나고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가 눈과 귀를 통해 악한 생각을 넣어줄 때 분별하지 못하면 죄의 유혹에 빠지는데 말씀이 버티고 있으면 죄가 들어오지 못합니다. 진리가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으면 죄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4. 영혼이 만족하게 됨(103-104)

음식은 십을수록 맛이 납니다. 말씀도 묵상할 때 비로소 맛이 납니다. 영혼이 만족하면 육신도 건강해 집니다. 뿌리가 건강하면 줄기나 가지가 꺾여도 회복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심령은 말씀으로만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 생활 중 먼저 말씀을 대하십시요. 힘이 되고 생명이 되고 변화가 됩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그 말씀이 내 삶과 연결이 되고,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하나님과 말씀을 사랑하게 되고, 지혜롭게 되고, 죄를 이기게 되고, 영육이 건강하게 됩니다. 이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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