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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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주일오전예배(시 147:1-20 /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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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8-11-21 13:26 조회3,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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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1-20]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받은 은혜(특별은총과 자연은총)를 감사하는 날로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3대 절기 중 하나 인 수장절이 추수감사절의 근본입니다.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께 찬양 드릴 의무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행위는 지극히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1). 왜냐하면 하나님과 우리들을 기쁘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송축해야 하는 네가지 이유를 말씀합니다.

1.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불러 모으심(2-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다시 말해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시편 147편은 이스라엘이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갔다가 다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면서 지은 시입니다.

범죄 타락과 우상숭배의 징계로 70년간 포로생활 동안 눈물을 흘리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70년 후 해방 시켜주시고, 온땅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불러 모으신 것입니다. 자유를 주시고, 새로운 삶을 주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해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 찬송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는 오늘날 교회와 모든 성도를 가리킵니다. 온 세상에 흩어져 있던 우리들을 불러 모아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목자 없는 양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53:6). 하나님을 떠나 그릇 행하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던 자였습니다. 목자 없는 양의 미래는 고생과 파멸 뿐입니다. 짐승에게 잡아 먹히거나 병들어 죽거나 길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아서 만난 것이 아니고, 주님이 나를 불러내어 주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심으로 우리가 목자 있는 양이 된 것입니다.

4절에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라고 했는데, 사람은 하늘의 별이 몇 개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모든 별을 하나 하나 아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하는 모든 백성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아시고 불러서 구원하시고 친히 아버지가 되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창조되었을 때부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것(우상)을 섬기기 되어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허무한 것을 믿고 썩어질 것에 분주하고 허무하게 세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살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세상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예수님과 진리가 있고,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예배의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마귀가 강하고 육신의 부패성이 강하지만 우리들이 믿음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왜 감사가 부족한 것입니까? 얼마나 많은 죄를 용서 받았는가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하나님 없는 권세, 영광, 재물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평생동안 하나님을 대적했는데 하나님은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다라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욕했습니다.

그런데 죽을 때가 가까워졌을 때는 죽음을 굉장히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성도는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천국이 우리의 돌아갈 본향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에게 식물을 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심(6-14)

하나님은 모든 자연만물을 보존시켜 주십니다. 구름을 주장하시고 비를 내리셔서 풀과 나무를 자라게 하시고 모든 들짐승에게 먹을 것을 주셔서 살게 하십니다(8-9).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가 무한하시기 때문에 인간이 식물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6:26).

한 해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다 주셨습니다. 자기가 수고해서 돈 벌어서 먹고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건강과 기술과 재능을 주셨고,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노력한다고 전부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를 주시지 않으면 농사는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공중 나는 새까지도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사랑하는 자녀를 먹이시지 않겠습니까? 하루 세끼 식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는 물질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과 진리로 사는 것입니다.

진리를 믿고 순종하며 살 때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진리대로 살지 않으니까 축복과 자유를 누리지 못합니다. 돈과 권력으로 사는 자는 돈과 권력에 매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자는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누리는 삶, 옳은 것을 찾아 그대로 행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먹고 마시는 것 다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6:33).

3. 자연계를 통해 은혜를 주심(15-18)

15절에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땅의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만사가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지는 것입니다.

땅에서 일어나는 일 가운데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눈과 서리와 우박을 내리시는 것과 추위를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16-17).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자연만물을 사용하십니다. 특히 사람이 범죄할 때 하나님이 자연만물을 이용하셔서 징계하십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태풍과 폭우와 지진을 어느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대 자연 앞에 사람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초라한 모습만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연이 위대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위대하신 것입니다. 자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창조주 하나님이 아름다우신 분이기 때문에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자연의 위엄과 능력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4. 말씀을 주셔서 양육 받게 하심(19-20)

19절에 저가 그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라고 했는데, 야곱과 이스라엘은 오늘날 교회와 성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즉 특별계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시고, 말씀으로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서 한 해동안 말씀을 주시고 우리들을 양육하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강단에서만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일상의 사건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도 깨닫지 못하고,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니까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건강문제, 시련들, 실패와 어려움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하시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시고, 죄를 회개하고 인내하도록 만드십니다. 결국 시험과 환난도 유익이 되게 하십니다. 이것을 믿을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1년 동안 말씀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순종했습니까? 순종한 만큼 자라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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