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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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주일오전예배(고전 4:1-5 / 그리스도의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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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8-12-15 12:11 조회3,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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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4:1-5] “그리스도의 일군

연말이 되면 교회마다 하나님의 일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 각부서 회장과 임원을 선출합니다. 교회의 부서 조직의 목적은 예배와 선교를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식당 봉사, 청소 봉사를 포함한 모든 봉사도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위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모든 성도에게 전도의 사명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일군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일군의 자격 4가지를 말씀합니다.

1.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성도는 주의 일꾼입니다(1). 부서장을 임명할 때 그 사람의 약점을 보고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고 사용하시는 면을 보고 인정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예수님이 친히 붙들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지만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14:9). 예수님의 행위와 행하신 능력이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데,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비밀입니다.

천국 운동, 생명 운동이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이 죽은 영혼을 살리시는 일을 인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화 되는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반드시 변화되게 되어 있으며 믿음이 자라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죽은 자는 부활하고, 신자는 변화하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에게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직분자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맡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억지로 일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는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일을 피할 수 없는데, 그만둘 수 없으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이왕 하는 일 좋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일인 줄 알고 감사함으로서 감당해야 합니다.

1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했는데, 자신의 본분을 인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이라는 긍지를 갖고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세우셔서 임무를 주신 것입니다.

세상 일은 앞장 서서 일하면 대접을 받지만, 교회 일은 대접 받지 못합니다. 교회에서 앞장 서서 일 하는 자는 모본을 보여야 하고, 군림할 생각하지 말고, 돕는자가 돼야 합니다.

일꾼은 원어적으로 배 밑에서 노를 젓는 노예로서 방향과 행선지와 목적을 잘 모릅니다. 오직 선장만 알고 있습니다. 노를 저으라고 하면 젓고, 멈추라 하면 멈출 뿐입니다.

그러므로 걱정할 것 없습니다. 교회의 선장은 예수님이십니다.

2. 충성된 자

2절에 그리고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지혜로운 사람보다 꾸준한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위해서 전부를 쏟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서 마음과 뜻과 생명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통해 일을 이뤄나가십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를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맡겼는데, 5달란트와 2달란트 맡은 자는 배를 남겼고, 1달란트 맡은 자는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1달란트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5달란트, 2달란트를 맡은 자에게는 똑같이 칭찬과 상을 주었지만, 1달란트를 그대로 남긴 자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많이 한 것을 보시기 보다는 충성하고 최선을 다했는가를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성도는 맡은 일이 크던지, 작던지 맡겨진 일에 충성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십니다(2:10).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잘 변합니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유혹과 시험을 통해 낙심합니다. 하나님의 진리 외에는 다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비결은 주님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사람의 판단보다 주의 판단을 생각하는 자

그리스도의 일군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의 판단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3-4). 즉 사람의 판단을 적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잘 변하는데 말 한마디 때문에 시험에 들고 기분만 달라도 달리 말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뭘 하다가 반대와 무시와 고난이 올 때, 알아주지 않을 때 하던 일을 중단하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판단 받는 것이 중요하지 사람의 판단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자기에 대해서도 함부로 판단하여 옳다 그르다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를 판단하실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4절에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 했는데, 일군의 자격은 사람의 판단보다 주께서 판단하시는 줄 알고 바로 행하는 자는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4. 주님의 칭찬을 바라보는 사람

그리스도의 일꾼은 사람의 칭찬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칭찬을 바라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람의 판단은 자기 중심적이고, 주관적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판단은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5).

주님께서 판단하실 때 사람의 마음 속의 생각까지 다 드러납니다. 따라서 잘못된 생각까지 모두 회개해야 합니다.

금년 한해 동안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생각과 말과 행위, 믿음 쓰는 면이 변화되었습니까?

변화되지 않았다면 허송세월 보낸 것입니다.

5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라고 했는데, 어떤 일을 무슨 목적으로 했는지를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한 것은 가치가 없고, 오직 주를 위해서 한 것만 인정받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자는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대로 판단하십니다. 말씀대로만 살면 반드시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입니다.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다만 오늘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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