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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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주일오전예배(욥 36:17-26 / 하나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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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1-04 10:44 조회3,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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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U1aaUkAGl8c

[욥기 36:17-26] “하나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선택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사야 43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찬양하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어떤 삶을 살아왔든지 간에 마지막 순간 찬양하는 사람이 승리자요, 인생을 옳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욥기는 고난의 책입니다. 욥은 아주 믿음 있는 경건하고 거룩한 사람이었습니다. 욥이 당한 고난은 잘못 없이 겪은 의로운 고난으로, 누가 들어도 낙심할만한 시련이었습니다. 한순간에 전 재산과 열 명의 자녀를 다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그런데 고난이 그치지 않고 계속 됐습니다. 부인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하고 떠났고, 온 몸에는 악성 피부병이 나서 기왓장으로 몸을 긁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고통 중에 세 친구가 와서 위로한답시고는 정죄하고 책망합니다. 그러자 욥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대적으로 여기십니까?”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으니 괴로워합니다.

1. 엘리후의 세가지 충고(17-26)

이 와중에 엘리후가 권면과 충고의 말을 합니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24). 그리고 세 가지의 충고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유익이 되는 말씀입니다.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라(18).

18절에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신앙과 경건이 무시당하고 정죄당할 때 참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밤을 사모하지 말라(20).

20절에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가리라고 했습니다. 밤은 절망과 죽음을 상징합니다. 욥은 너무 괴로워 죽기를 소원했습니다(19:26).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생일을 저주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문제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생명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살려두셨기 때문에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과 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살려주셨으므로 우주보다 귀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가난해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살아가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21).

21절에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악을 악으로 대적하지 말라는 충고입니다. 악한 사람에게 악으로 대항해서 의를 세워보려는 자가 있습니다. 아무리 목적이 선하고 아무리 의를 지향한 행위라고 해도 악은 악입니다.

악을 악으로 대하면 나도 악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욥은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기도하는 중에 직접 하나님을 만나고 자기 의를 회개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갑절로 회복시켜주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결국 모든 시험과 시련은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는 것입니다.

2. 무엇을 감사해야 할까?(103:1-5)

죄 용서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3).

다윗이 왕이 된 후에 간음죄와 살인죄를 동시에 범했습니다. 마땅히 죽을 죄를 지었지만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감사의 조건이 많지만 가장 큰 감사는 하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의 첫걸음입니다. 사죄의 은혜에 대한 감사 없이 다른 감사를 할 수 없습니다.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만족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 용서받지 못한 인생은 기초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사죄 받지 못한 자의 재물은 축복이 아닙니다.

반대로 죄 사함 받은 사람은 다른 것이 없어도 만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 받은 자가 얻는 모든 것이 진정으로 복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의 기본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3).

몸이 조금 불편해도 교회 와서 예배드릴 수 있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새 차를 샀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지는 것과 같이, 우리의 육신도 오래 쓰면 낡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건강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생명의 파멸에서 속량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4).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하나님이 은혜로 도와주신 증거입니다.

소원을 만족케 하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5).

5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라고 했는데, 환난과 고난도 복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한대로 전부 다 주셨다면 우리는 교만하고 볼품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하나님이 다 들어주십니다.

평범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무사한 것, 아무 일 없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평범한 가운데 받는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는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감사합니다. 건강한 것에 대해서 잘 감사하지 않다가 아프고 병들고 수술하고 회복한 후에야 감사합니다.

평범한 속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감사가 쌓이고 쌓이면 은혜가 넘쳐흐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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