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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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주일오전예배(히 4:1-10 / 들은 말씀이 유익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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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2-23 11:07 조회3,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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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wCRcDNo_VE

[히브리서 4:1-10] “들은 말씀이 유익되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전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주시는 소중한 말씀들입니다. 그 말씀 속에 생명의 길과 지혜와 위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배웁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실제로 우리에게 자유와 위로와 행복을 주고 있습니까? 들은 말씀이 우리에게 유익이 되게 해야 합니다.

1.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켜야 함

2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고 했습니다. 결부는 연관, 화합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듣고 배웠으면 믿음으로 내 것으로 삼아, 말씀과 내가 하나가 돼야 합니다. 들은 말씀이 믿음으로 결부되지 않으면 자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으로 끝이 납니다.

마음과 진리가 하나가 돼야 합니다. 진리와 내가 하나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진리가 나를 인도함으로 말씀이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믿음 생활을 하고, 말씀을 많이 배웠어도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말씀이 나를 변화시킵니까? 말씀을 순종합니까? 말씀이 나를 인도합니까? 말씀이 유익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듣고 배웠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놨어도 쓰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왜 슬픈 표정을 짓습니까? 왜 기뻐하지 못합니까? 말씀이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삶에 기쁨과 소망을 줍니다.

2. 말씀을 순종함으로 안식을 누려야 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천국 안식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3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하신 것은 모세 시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못했고, 그래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니,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광야에서 쓰러져 가나안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에게 임할 영원한 안식처는 천국입니다. 천국에서는 마음 상하는 일 없고, 사람 간에 부딪히는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현실에서도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키는 사람은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구하지만 사실은 안식을 가장 필요로 합니다. 돈이 많고 높은 자리에 앉았어도 안식하지 못하면 소용없고, 돈이 없고 세상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어도 평안하면 행복하고 살만한 것입니다.

4-6절을 보면 두 가지 안식, 제칠일 안식과 가나안 안식이 나오는데 모두 천국 안식을 상징합니다. 현실에서 주님 안에서의 안식을 맛보며 살다가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불순종하면 안식을 잃어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왜 모세 시대 사람들은 가나안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증거가 안식을 누리는 가운데 감사가 나와야 하는데, 원망이 습관화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로 애굽을 떠나 홍해바다를 건너는 전무후무한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광야를 지나 가나안을 향해 가는데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날마다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데스바네아에 머무르는 동안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거민인 아낙 자손을 두려워하여서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고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말을 듣고 통곡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할 때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광야에서 유리하게 했습니다. 출애굽 당시 20세 이상 된 자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직접 목격했고, 홍해바다가 갈라진 사이로 건넜습니다. 매일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었고, 반석에서 나온 물도 마셨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 올 때까지도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기도하면 될 텐데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원망했습니다. 죄 짓고 음행하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진노케 했습니다.

그래서 가데스바네아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전체를 심판하셨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보고 듣고 체험한 것으로 충분히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해주셨는데 믿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안식을 누린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곳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지만 믿음이 약하여 실수가 많았습니다.

애굽과 그랄에서 아내 빼앗길까봐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고,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사라의 여종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그래서 결국 부끄러움 당하고, 가정의 불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100세에 낳은 아들을 바치라고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독자라도 바칠 수 있는 믿음의 근거를 주신 것입니다. 이만큼 믿음을 주었으면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많이 경험했어도 믿지 않으니까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고, 아브라함은 수많은 시험 가운데서 믿음이 자라나고 말씀을 믿으니까 안식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말씀을 믿음으로 결부시키는 방법

말씀을 받을 때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에 여러 가지가 들어있으면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진리를 사모해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진리의 말씀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과 말씀이 믿음으로 하나가 돼야 합니다. 믿으면 실상이 생깁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말씀을 배우고 진리가 생각나면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할 때 말씀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걸어가야 합니다. 말씀을 몸으로 순종할 때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순종할 때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고, 인격이 진리화 됩니다.

말씀대로 걸어가면 행동과 삶이 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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