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190303 주일오전예배(마 16:16-19 / 내 교회를 세우리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3-08 14:27 조회3,770회 댓글0건

본문

https://youtu.be/cHgqmuP_v7w

[마태복음 16:16-19] “내 교회를 세우리니

오늘날 소속이 없는 교인들, 등록하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는 안 나가는 무교회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는 과연 필요한 것인가?’ 생각해봅시다. 교회가 때때로 인간냄새를 풍기고 불완전한 모습을 하고 있어도 반드시 교회를 나가야만 하는가? 교회에 안 나가면 신앙생활이 안 되는가?’ 이것은 참 중요한 문제이고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필요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33년 동안 이 땅에서 삶을 마치시고 승천하실 때 이 땅에 남겨놓으신 것이 딱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교회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교회에 속하여 신앙생활을 합니다. 내 믿음, 내 신앙, 전체가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교회생활이 나의 신앙생활의 전부라도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를 바로 알고, 교회생활을 잘해야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고, 믿음생활도 잘할 수 있습니다.

1.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성도들의 연합체입니다. 고린도전서 1:2에 보면 고린도 지방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고린도교회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탄방교회는 무엇입니까? 바로 여러분입니다, 교회를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그 뜻은 불러 모았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모이는 것이 기본이고 모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18:20에 신자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때 예수님도 그곳에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 교회는 날마다 모였다고 말씀합니다. 모여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고, 모일 때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모일 때 능력이 나옵니다. 세상을 이기고 죽은 자를 살리는 강력한 힘이 나옵니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심히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대제사장 장로들 서기관들이 성전에서 장사하고 돈 바꾸고 짐승을 팔면서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놓았지만 예수님은 성전에 나가셨습니다. 난 지 8일 만에 부모가 예수님을 안고 성전에 가서 정결의식을 행하고, 12살 되셨을 때도 성전에 올라가셔서 유월절을 지켰고, 성인이 되셔서도 성전에 자주 가셔서 기도도 하시고 말씀도 가르치셨습니다. 히브리서 10: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했습니다.

2.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1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를 세우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세워진 모든 교회는 주님의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주권이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천지에 그 누구도 교회의 주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목사의 것도 아니고, 장로의 것도 아니고, 집사의 것도 아니고, 교인들의 것도 아닙니다. 교회는 목소리 큰 사람의 것도 아니고, 헌금 많이 내는 사람의 것도 아니고, 개척맴버들의 것도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며 주님의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일군들이고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교회에서 사람이 주인이 되면 안 됩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만 나타나고, 하나님만 존귀히 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 교회의 기초는 무엇인가?

주남께서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는데 이 반석은 베드로가 고백한 그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16). “주님은 그리스도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이 진리가 교회의 기초라는 것입니다. 이 고백을 하는 사람이라야 성도입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성도들이 모여서 이룬 것이 교회입니다. 이 세상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학교, 군대, 회사, 친목회, 동창회 등 그러나 그런 모임들을 교회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 모임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 간판 내 걸었다고, 건물 있다고, 다 같은 교회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바른 진리에 서 있어야 참 교회입니다. 참 교회의 징표가 무엇입니까? 첫째 말씀의 올바른 선포입니다. 둘째 성령의 올바른 시행입니다. 셋째 권징을 부지런히 시행하는 것입니다.

4. 주님은 머리이고 교회는 몸임.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고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이 말은 주님과 교회는 하나라는 말입니다. 머리와 몸은 분리될 수 없고 생명적으로 연합관계에 있습니다.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고 하셨습니다(9:4). 교회와 주님 자신이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는 이 말씀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교회에 나오면 예수님을 만나러 나오는 것이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까이 하는 것은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고 교회를 위해서 일하면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교회를 싫어하는 것은 주님을 싫어하는 것이고, 교회를 등한히 하는 것은 주님을 등한히 하는 것이고, 교회를 비난하면 주님을 핍박한 것이 됩니다. 교회를 찢고 분열시키는 것은 주님의 몸을 찢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니까요. 지금까지 내가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를 알려면 내가 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5. 교회의 대적은 누구인가?

18절에 음부의 세력이 이기지 못하리라이것은 교회의 영적 전쟁을 의미하며 교회를 상대로 싸우는 대적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를 신앙생활하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 원수는 사탄 마귀입니다. 모든 성도와 모든 교회는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온 세상은 사탄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그 사탄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님께 속한 곳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죽기 살기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성도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음부의 세력은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교회의 승리는 결정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최후의 승리는 교회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웁시다. 계시록 1장에 보면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큰 음성을 듣고 돌아보다가 금 촛대를 발견했습니다. 금 촛대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우리 탄방교회가 금 촛대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여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히고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