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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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주일오전예배(창 22:1-14 /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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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3-12 23:30 조회3,7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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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설교 영상(유튜브 연결) :  https://youtu.be/zugqjAjMgqE

목사님 설교 음성파일(mp3) : https://files.mycloud.com/home.php?brand=webfiles&seuuid=ee0f2d187468480d87461e70c56ec474&name=190310_1112 


[창세기 22:1-14]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은 75살 때 고향을 떠나 온갖 시험과 유혹을 이기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습니다. 25년이 지나 그가 100살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한참 자식 기르는 재미를 보면서 평안하게 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시험(1-2)

2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참으로 엄청난 시험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이행하기 어려운 큰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0:13절에 보면 하나님은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이런 시험을 감당할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아시고 그의 믿음을 드러내 복을 시험한 것입니다.

이 시험은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끼는 것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바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독자 이삭입니다. 100살에 낳은 아들인데 얼마나 사랑하겠습니까?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라도 순종하는가를 보시는 시험입니다.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에 맞지 않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이 어찌 사람을 죽여 제사하라고 할 수 있습니까? 또 하나님께서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이삭을 통해서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 아브라함의 순종(3-5)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고 거절하거나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3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는 독자 이삭을 바치러 가면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나무와 불을 준비해가지고 갔습니다. 산에 가면 나무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집에서 준비해가지고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이처럼 정성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시한 모리아 산까지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는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는 3일 길입니다.

훗날 이 모리아 산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만났고, 솔로몬이 이 모리아 산에다 성전을 건축했고, 예수님께서 이 모리아 산에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3일 길은 영적으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3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 아래까지 와서 사환들은 산 아래 머물게 했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바칠 때 사환들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미리 방비한 것입니다.

3. 번제할 어린 양(6-8)

산으로 올라가면서 아들 이삭이 아버지께 묻습니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7)” 불과 나무가 있어도 번제할 어린 양이 없으면 제사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번제할 어린 양입니다. 다른 것이 다 준비가 되어 있어도 양이 없으면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번제할 어린양이 누구입니까? 아브라함과 이삭은 무엇을 바치려고 가고 있습니까? 이삭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나올 때 무엇을 드리러 나옵니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구경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는 당사자가 나 자신입니다. 예배는 내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죄가 있어서 그냥 드릴 수 없으니까 예수 그리스도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여 나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 주간의 삶의 결과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잘못한 것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8)”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한 말입니다.

4. 수양을 준비하심(9-14)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려 놓고, 이삭을 결박하여 단 위에 놓고, 손에 칼을 들고 이삭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부르시더니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수풀 가운데 수양 한 마리를 준비하셨습니다(13).아브라함은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삭 대신 수양이 죽고 이삭은 살았습니다. 이 수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대신에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살고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습니다. 독생자를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의 사람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우리는 다 모릅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깨닫게 하시려고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하신 것입니다. 독자를 바치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결 론

16-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맹세하시며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하십니다.

첫째.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둘째.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고 셋째.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넷째.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셔서 믿음의 자손들이 많아질 것을 예고한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 하나 바쳤더니 하나님께서는 천만배로 갚아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예배드리며 큰 은혜와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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