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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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7 주일오전예배(요 8:1-11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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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3-17 19:35 조회3,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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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설교 음성파일 : https://files.mycloud.com/home.php?brand=webfiles&seuuid=2daccf2f2d2043df1692ab304febc5a8&name=190317_1110


목사님 설교 영상 : https://youtu.be/rAdpbNkRVVo


[요한복음 8:1-11]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본문은 많이 알려진 유명한 말씀입니다.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질문(3-5)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한 여자를 끌고 들어와서 사람들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들을 돌로 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렇게 질문한 이유는 몰라서 배우기 위함이 아니고, 문제를 바르게 해결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깨끗한 나라로 만들기 위함도 아니고, 이 여자를 구해주려는 마음 때문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고, 고소할 조건을 찾으려는 것입니다(6).

 

만약 돌로 치라고 하면,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말씀을 가르치면서 돌로 치라고 한다고 비난할 것입니다. “돌로 치지 말라하면 모세의 율법을 어겼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대적하며 출교하자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르겠다.”라고 하면 예수님을 무능하다고 비난할 것입니다. 질문을 하나 해도 어떻게 이렇게 교묘하게 하는지.... 함정을 만들어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이상한 질문을 합니다. 이들은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이런 시험을 하는 참 악한 사람들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일을 해도 잘못이거늘 예수님께 이런 일을 하다니 얼마나 악한 일입니까? 이것을 보면 마귀의 지혜가 참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또 다른 문제는 하나님의 율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왜 주셨습니까? 나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으라고 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사람을 구원하고 살리라고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여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자신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내가 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있구나. 내가 또 이런 죄를 지었구나.’ 하고 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해서는 사랑할 뿐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죄인들을 살리고 구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반응과 답변(6-9)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뭔가 글을 쓰셨습니다. 그러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계속 질문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이 말씀은 얼마나 지혜로운 말씀이고, 얼마나 적합한 말씀입니까? 이 말씀은 돌로 치라는 것입니까? 치지 말라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바리새인들을 책망하고 꾸짖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저 여인을 칠 자격이 있느냐는 뜻입니다. ‘남의 죄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너희들 자신의 죄를 찾으라.’는 뜻입니다.

 

여기 죄 없는 자라는 말은 율법을 다 지킨 자라는 뜻입니다. 사람 중에 율법을 다 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 죄를 짓지 않았어도 죄지을 생각이 있었고, 또 이 여인과 같은 죄는 안 지었어도 다른 죄를 지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은혜 받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내가 죽을 죄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자신의 부족한 것을 깨닫고 안타까워합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한 사람도 돌을 들어 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9절에 보면,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어른들로부터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다 떠나갔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양심에 찔림이 있었고 죄가 드러났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슬그머니 피해서 달아나 버렸습니다. 교활한 고소자들이 다 떠났습니다. 정죄하던 사람도, 구경하던 사람도 다 물러갔습니다. 소란하던 장소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3. 주께서 여자에게 하신 말씀(10-11)

 

그때 주님께서 여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주님은 이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 나오면 은혜가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셨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께 나오면 용서 받습니다. 이 여인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녀가 대제사장이나 총독에게 끌려갔다면 돌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한 여인의 일생이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인생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죄에서 용서받았고, 죽을 자리에서 살았습니다.

 

주님은 이 여인을 향해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여인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녀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이제부터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죄를 짓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반복해서 죄를 짓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반복해서 죄를 짓는 것은 주님의 은혜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 회개하고 주님을 믿으면 미래가 열리고 소망이 열립니다. 새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주님을 통해 죄 사람을 받았습니다. 용서를 받았습니다. 주님 때문에 미래가 열리고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했으니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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