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190407 주일오전예배 설교 (왕하 7:3-10 /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04-09 05:56 조회3,545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Jos2oUk5CiM

설교 음성파일 : https://files.mycloud.com/home.php?brand=webfiles&seuuid=2c0f7c44f5080c1a5308a6879c295896&name=190407_1112


[열왕기하 7:3-10]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사람의 삶의 가치는 무슨 일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돈 많고, 공부 많이 하고, 건강하고, 힘이 있어도 그것 가지고 죄 짓고 나쁜 일만 한다면 그 사람은 잘못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하고, 병들고, 힘이 없어도 선한 일을 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면 그 사람은 바르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자기 자신에게 무한한 긍지와 보람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게 되고, 하나님께도 큰 복을 받게 됩니다.

나병환자 4명이 사마리아 성문 밖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병에 걸려있는 것만도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설상가상으로 아람 나라가 침략해서 사마리아 성을 에워쌌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포위를 당해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기근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열왕기하 6:24-25). 열왕기하 6:28 -29에 보면 심지어 자기 자식을 삶아 먹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성안에 살고 있는 건강한 사람들도 이렇게 굶주림이 심해서 자기 자식을 삶아 먹는 형편인데 성 밖에 숨어살고 있는 나병환자들은 얼마나 살기가 어렵고 고통이 컸겠습니까? 이때 4명의 나병환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1.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지 않고 살길을 찾았습니다.

3절에 우리가 죽을 때까지 여기 앉아 있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나병에 걸려 저주받고 버림받은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전쟁이 일어나서 나라가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먹을 양식이 다 떨어져서 굶어 죽을 형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비록 몸은 병들고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생각은 바르고 마음은 아름답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낙심할 만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럽다고 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병환자들도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는데 우리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평안하고 풍족한 시대에 살면서 낙심하고 좌절한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4절에 보면 나병환자들은 양식이 있는 곳은 아람 군대가 있는 곳뿐임을 알고 거기 가서 항복하자고 합니다. 항복이 목적이 아니고,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아람 군대로 찾아간 것입니다. 죽을 각오하고 살길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남의 나라 군대에 들어가서 항복하고서라도 살겠다는 것을 보십시오. 이것이 바른 생각이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병환자들은 살았습니다. 자기들도 살고, 온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이 해 놓으신 놀라운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병 환자들이 아람 군대의 진영에 가서 발견한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6-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에게 큰 군대 소리, 병거 소리, 말 소리를 듣게 하니까 아람 군대는 겁을 먹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말과 나귀까지 버려두고 달아났겠습니까? 나병 환자들은 아람 진에서 그들이 버리고 간 음식들을 먹고 마셨습니다. 금과 은과 의복을 가져다가 감추었습니다. 또 다른 장막에 들어가서 물건을 가져다가 감추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마리아 성 안에 굶주려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들의 이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인데도 우리가 가만히 있었구나.’라고 말합니다.

무엇이 좋은 소식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다 물리쳐주셨다는 것입니다.

둘째. 먹을 양식이 많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먹을 양식이 있다는 소식은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우리가 먹을 것이 많을 때 굶어 죽어가는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건강할 때 병든 사람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은혜 받고 구원 받은 다음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서 전하기만 하면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모든 죄인들에게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고 구원의 길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전해야 할 소식입니다. 전하기만 하면 믿을 사람이 있습니다.

3. 밤중에 성으로 가서 이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미루고 지체할 일이 아님을 깨닫고 그 밤에 가서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놓으신 놀라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을 느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풍족한 먹을 것을 보았을 때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나병환자들은 살길을 찾았을 때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나병환자들만큼이라도 생각을 바로 하십시다.

우리가 시급히 전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멸망할 사람들이 살 길이 있습니다. 지옥에 갈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영혼 구원은 복음을 전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지 않고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무엇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네 명의 나병환자들, 그들에게 지위가 있었습니까? 돈이 있었습니까? 건강이 있었습니까? 그들에게 남들이 흠모할 만한 무엇이 있었습니까? 나병환자들처럼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비록 몸은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지만 얼마나 귀한 일을 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렸습니까? 하나님 앞에 얼마나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이 되었습니까? 믿음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힘써 노력해서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리는 귀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나병환자들처럼 좋은 소식(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일에 크게 쓰임 받는 일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