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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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수요예배 설교(출애굽기 11장 1절-12장 28절/열 번째 재앙과 유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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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19-11-27 22:21 조회1,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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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J_2uVBfjbQ8

11장 1절
바로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강력한 재앙, 열번째 재앙을 내리면 바로가 결국 이스라엘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인간이 아무리 강팍하고 악해도 하나님을 이길수 없다. 바로가 아홉가지 재앙을 받으면서도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지만 열번째 재앙을 받고는 굴복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신다.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람이 막을수 없다. 하나님이 처음 모세를 보내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했을때 바로가 순종하고 보냈으면 재앙을 받지 않았을텐데 완악하고 강팍한 바로는 하나님을 대항하고 거역하고 싸워 이기려고 하다가 열번째 재앙까지 다 받고 결국 굴복해서 이스라엘을 보내는 것이다.

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가게 될 때 이웃(애굽)사람들에게 은금패물을 구하라고 하셨다. 지금은 보내지 않지만 열번째 재앙을 내리면 예물까지 주면서 내보낸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수고의 대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바로 밑에서 학대받고 시달리며 중노동에 이용당했다. 그 대가를 다 받아서 나오도록 섭리하신 것이다.

3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애굽 백성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다. 달라는 대로 다 주게 하고 호의를 베풀어서 나가게 하셨고 모세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위대하게 보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능력을 베푸니 감히 거역할수 있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나님이 높여주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잘 이루도록 하신 것이다.

4-6절
열번째 재앙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애굽의 모든 장자가 다 죽는다는 것이다. 아무나 죽는 것이 아니고 큰 아들을 죽이는 것이다. 장자는 집안의 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아들이다. 장자를 죽인다는 것은 대를 끊는다는 의미이다. 왕의 장자가 왕위를 이어간다. 각 집안에서도 장자가 대를 이어가는데 장자를 다 죽여서 집집마다 대를 끊으신다는 것이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까지 처음 난 것을 다 죽이시겠다고 하셨다. 나무로 말하면 가지치기가 아니고 원줄기를 잘라서 완전히 죽이는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재앙을 받은 다음 바로왕은 굴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게 된다. 이런 일이 애굽에 임하면 모든 가정마다 큰 애곡이 일어나고 울부짖음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신다. 택한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시고 대적하는 원수의 세력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7절
이스라엘을 이 재앙에서 구별하시겠다고 하셨다. 열번째 재앙에서 애굽 사람에게는 이런 재앙을 내리지만 이스라엘에게는 사람에게도 짐승에게도 재앙이 오지 않도록 구별하신다는 것이다. 조용하고 평안하게 지내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기준이 하나님의 백성이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냐 이다. 부자냐 가난하냐가 아니다. 많이 배웠느냐 못배웠느냐 가 아니다. 지위 고하가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인가 아닌가 하는 기준으로 재앙을 내리기도 하시고 안내리기도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면서 고생많이 했다. 학대 받고 멸시 천대 받고 아들이 태어나면 다 나일강에 던져야되는 슬픈 일도 당했지만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인 것이 영광이고 복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번째 재앙을 받지 않는다. 감사하고 은혜로운 일이다.
마지막 때에도 예수님 재림 하실 그때에 예수 믿는 성도는 다 구원받아서 공중으로 들려올려지고 믿지 않는 자만 심판받는다. 지금은 믿는 자가 핍박과 고난과 조롱을 받고 손해도 당한다. 괜히 믿었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주님 재림하실 때 성도가 휴거되어 공중에서 영광을 받을 때 얼마나 큰 은혜와 복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백성된 자체가 은혜요 복이다. 반드시 영광의 날이 온다. 잘 참고 견뎌야 한다.

8절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나오면서 '왕의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고 말했다. 모세는 당당하게 나가겠다는 것이다. 몰래 슬그머니 도망치듯이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굴하게 도망치듯이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바로가 결국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서 이스라엘을 내보낼 것을 확신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바로 당신은 결국 굴복하고 말 것이다! 큰 소리 치고 바로 왕 앞에서 나왔다.

9-10절
하나님은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열번째 재앙을 내려서 결국 바로를 굴복시키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지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열번째 재앙에 대한 서론이다.
그리고 나서 12장에서 실제로 열번째 재앙을 내리신다.

12장 1-2절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지시고 유월절절기를 재정하시면서 이 달, 애굽에서 해방되는 이 달을 첫달이 되게 하라고 하셨다. 우리 식으로 하면 새해 첫달이 되게 정하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애굽에서 해방되어 속박에서 벗어나고 자유를 얻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받은 다음 새출발 하듯이 새로운 결심과 새로운 각오를 갖고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새 결심, 새 목표를 세우고 묵은 해를 회개하고 새해부터는 바르게 살아야지.. 믿음 생활 잘 해야지.. 결심한다. 이와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구원받아서 가나안으로 나아가는 날을 새해 첫달로 삼고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라는 것이다.
구식대로 살지말고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고 새결심으로 믿음으로 살라는 것이다.

3절
유월절 양을 잡아서 양고기 먹고 피를 문에 바르고 애굽에서 해방되는 은혜를 입게 되는데 유월절 양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어린양을 취해서 양잡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6절에 이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했다가 그날 저녁에 양을 잡고 피를 뿌리고 고기를 먹고 그 다음날 출발하는 것이다.
14일날 잡는데 10일날 준비하라고 했다. 14일날 양잡으려고하는데 양 없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미리미리 양을 잘 준비하라는 것이다. 준비해놓고 14일이 되면 모든 집에서 유월절 양을 잡으라는 것이다.
유월절 양 못잡고 피를 바르지 않으면 구원받을수 없다. 미리 잘 준비하라는 의미에서 10일날 준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준비하셨다. 창세전부터 준비하셨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시기로 준비를 다 해놓으셨다.
우리도 하나님 섬길 때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하고 나와서 예배 드리고 주일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준비된 자세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각자가 어린양을 취하라고 했다. 각 사람이 다 양을 취해야 한다.

4절
어린양에 대해서 식구가 너무 적으면 이웃과 함께 사람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고 각 사람이 먹을 분량을 따라 어린양을 계산하라고 했다. 각 사람이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식구가 얼마 없는 경우에는 양을 남길수 밖에 없다. 그런 경우에는 이웃과 함께 연합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을수 있을 만큼 계산해서 양을 잡도록 말씀하셨다.
왜 그렇게 하냐면.. 남겨놓으면 그것은 불살라야 한다.
10절에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아침까지 남은 것을 곧 불사르라 고 했다. 많이 잡아서 남기지 말라고 했다. 식구 수에 맞혀서 계산해서 잡고 양을 잡았으면 한번에 다 먹어야 한다.
신령한 교훈은 각사람이 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안에서 누가 대표로 믿으면 나머지가 같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양고기를 먹듯이 각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 것이다.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믿음생활 해도 자녀가 믿지 않으면 자녀는 구원받지 못한다. 자기 믿음으로 자기가 구원받는다. 자기 믿음으로 자기가 죄사함받고 천국에 간다. 양고기를 각자가 먹고 양의 피도 집집마다 발라야 한다. 그래야 장자재앙에서 멸망당하지 않고 살수 있다.

5-6절
양은 흠없고 일년된 수컷으로 취하라고 했다. 흠없는 것이어야 한다. 병들었거나 눈멀거나 절뚝거리거나 짐승에게 찢긴것은 안된다. 그 이유는 유월절 양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죄 없는 분으로 이 세상에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분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유월절 양은 흠이 없어야 한다.
일년된 수컷으로 하라고 했다. 젊은 어린양을 준비해서 잡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실때 나이가 33세였다. 젊은 나이에 희생되셨다. 그것을 상징하는 것 같다. 이렇게 양을 골라서 준비를 해놓는다. 10일날 흠없는 일년된 수컷으로 남기지 않고 먹을수 있는 양을 계산해서 양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 다음 14일이 되면 양을 잡는것이다.

7절
양을 잡아서 피를 문에 바르라고 했다.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는 것은 문의 기둥과 문의 가로틀에 바르라는 것이다. 장자재앙에서 천사가 집집마다 들어가 장자를 죽이는데 피가 발라진 집은 천사가 들어가지 않고 넘어간다. 유월은 지나간다..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피가 있는 집은 넘어가고 피가 없는 집은 천사가 들어가서 장자를 죽인다. 그러므로 피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도 재앙을 내리실때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신 적이 있다. 파리 재앙과 흑암 재앙은 구별해서 내리셨다. 그때에는 다른 할일이 없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구별해주셨다.
그런데 열번째 재앙은 그냥 구별하시는 것이 아니다. 피를 발라야만 구별해주신다.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문에 피가 발라져있지 않으면 장자가 죽임을 당한다. 피를 바르면 죽음의 천사가 들어가지 않고 넘어간다. 그래서 열번째 재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에 피가 발라져있냐는 것이다.

14절 내가 애굽땅을 칠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피가 표적이다. 피가 증거이다. 피가 있으면 살고 피가 없으면 죽는다.

23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어린양의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의 피이다. 다 멸망당하고 죽어야하는데 예수님이 흘리신 피 때문에 우리가 죽지 않고 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유월절의 핵심교훈이다. 장차 예수님이 오셔서 피흘려 구원해주실 것을 유월절을 통해 교훈하고 알려주시는 것이다.

8-9절
양을 잡아서 피를 문에 바르고 그 다음에는 양고기를 먹는데 아무렇게나 맛있게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먹는 방법을 세밀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여기에도 중요한 교훈이 많이 들어있다.
고기를 불에 구워먹으라고 했다. 날것으로 먹어도 안되고 삶아서 먹어도 안된다. 양고기를 먹을때 반드시 불에 구워먹어야 한다. 이것은 고난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고난받으셨고 특별히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는 상상할수 없는 큰 고난을 당하셨다. 십자가의 고통은 최고의 고통이다. 그것을 고기를 불에 구워먹는 것으로 상징하고 교훈하는 것이다.
무교병과 쓴나물과 아울러 먹는다. 무교병은 누룩넣지 않은 떡이다. 누룩을 넣어야 부드럽고 맛있다.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누룩은 죄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예수님 믿는 성도는 죄 없는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을 교훈하기 위해서 누룩없는 떡을 먹도록 했다.

19절 이레 동안은 누룩이 너희 집에서 발견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니

쓴나물과 아울러 먹어야 한다. 나물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쓴나물이다. 맛있는 나물, 먹기 좋은 나물이 아니다. 먹기 힘든 나물이다. 고난이 따른다. 고난을 상징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믿음지키려고 할 때 고난을 잘 참고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10절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고 했다.
유월절 양이 귀하고 중요한 교훈이 담긴 제물이면 며칠동안 자주자주 먹으면 좋겠는데 성경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밤에 유월절양을 잡아서 피를 뿌리고 밤에 먹고 아침까지 남은 것은 다 불태워버린다. 이것은 유월절 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보존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남아 있으면 더러워질수 있고 짐승들이 먹을수도 있고 상하면 곤란해진다. 귀한 것인데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썩고 짐승들이 먹으면 안된다. 그런 일 당하지 않도록 다 태워버리라는 것이다. 처음 잡을때부터 숫자를 계산해서 잡고 그래도 남았으면 불태워버려야 한다.

11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했다.
사람이 보통 음식을 먹을때 이렇게 먹지 않는다. 허리띠 풀고 신발 벗고 천천히 먹는다. 그런데 유월절 양 먹을 때에는 특별하다.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밥먹는 것 같다. 명령이 내려지면 바로 투입되는 군인들처럼 먹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출발하라고 하면 가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 믿고 나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즉시 출발해야 한다.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신앙생활하는 사람이 나 이제 구원받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예수님을 향해 전진하고 죄를 떠나는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라고 했다. 양을 잡아서 피를 바르고 양고기를 먹는 날이다.

14절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키라고 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유월절을 매년 대대로 지켰다. 우리는 왜 지키지 않는가? 예수님 믿는 것이 유월절지키는 것이 된다.
누가복음 20장에 유월절을 성찬식으로 바꿔주셨다. 성찬식에 참여하면 유월절 어린양을 먹는 것이다. 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유월절 어린 양을 먹는 것이 된다.

26절
유월절 규례를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의 의미를 잘 안다. 그러나 후대에 태어난 자녀들은 무슨 일인지 잘 모를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라고 했다. 이렇게 미리 다 설명하고 가르쳐준 다음에 하나님이 이 말씀대로 애굽에는 장자재앙을 내리고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해방해주시는 은혜를 내려주신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죄에서 구원하셔서 천국백성으로 삼아주셨다. 날마다 이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천국백성으로서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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