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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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수요예배 설교(열왕기하 22장 1-20절/요시야의 율법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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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8-26 21:27 조회1,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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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0snVDJlHIBc

요시야는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다.

1절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그런데 참 믿음이 좋은 하나님을 잘 섬긴 훌륭한 왕이었다.

2절
요시야의 믿음 생활 세가지를 정리해서 알려주신다.
1)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사람 보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진실한 자였다. 그의 아버지와 조부는 매우 악한 왕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악행을 본받지 않고 어린 요시야 왕이 하나님을 잘 섬겼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믿음이 좋은 것이 아니다. 어린 아이라고 믿음이 나쁜 것이 아니다. 8세에 왕이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의 나이에 왕이 되었는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믿음 생활을 잘했다. 어린아이는 신앙생활 못할 것이라고 미리 짐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2)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다윗의 길은 첫째,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는 것이다. 둘째,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다. 셋째,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만 행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다윗의 길로 행했다고 하고, 불신앙의 삶을 산 자는 다윗의 길로 행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3)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상황에 따라 곤란한 일이 생길수 있는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 심지를 견고하게 한 굳센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갔다. 성경에 더하지도 감하지도 말라고 했는데 말씀대로만 바로 가는 것이 바른 길이다.
여호수아 1:7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요한계시록 22:18-19 예언의 말씀에 더하거나 제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걸어가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
이렇게 믿음을 잘 지키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잘 섬긴 요시야 왕이 자라난 다음 아름다운 일일을 한다.

3-5절
요시야 왕이 왕위에 오른지 열여덟째 된 해에 성전 수리를 지시한다.
“성전이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성전 곳곳이 무너진 곳이 많았다. 손봐야 할 곳이 적지 않았다. 전에 왕들이 성전에서 우상숭배하는 죄를 많이 지었다. 성전 기구들을 치우고 성전을 더럽혔다. 그러면성 성전이 훼손된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 섬기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우상숭배하느라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성전이 지저분하고 어지러워져 있었다. 이것은 건물만 무너진 것이 아니고 신앙생활과 예배와 기도와 하나님 섬기는 모든 일들이 무너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표시이다. 이것을 요시야가 알고 성전수리를 지시한 것이다.
본문에는 열여덟째 해에 성전 수리를 갑자기 지시하지만 그 전에 한 일이 있다.
역대하 34: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왕 된지 8년째에 다윗처럼 하나님을 찾고 믿음생활을 힘쓰는 길로 갔다. 그리고 왕 된지 12년째에 우상들을 다 제거했다.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겠다고 결단하고 이런 일들을 했다. 왕이 이런 일을 할 때 모든 자들이 찬성할까? 우상숭배로 이득을 본 자들이 적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이 강하게 반대했을 것이다. 참 어렵고 반대가 많은 일인데도 어린 나이에 결단하고 이런 일들을 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실만한 일들을 한 것이다.
그리고 왕이 된지 열여덟째 해에 성전 수리를 지시한 것이다. 성전을 잘 수리해서 이제부터는 하나님께만 예배드리고 섬기고 하나님께만 영광 올리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으로 귀한 일이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의 몸이 성전이다. 성령이 계시는 전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신앙생활 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믿음지키며 나아가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영적으로 성전 수리하는 것과 같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예배생활, 기도생활, 경건생활, 성도간에 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신앙이 약해지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내 신앙이 약해지고 부패된 곳이 있다면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 결심하고 부숴진 것올 고치고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예배가 무너지고 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우리의 예배가 무너질 때 탄식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잘 드리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요시야 왕이 성전이 더러워지고 하나님 섬기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고 탄식하면서 성전을 고치고 예배를 회복시켜서 하나님만 잘 섬기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영적으로 무너지고 부숴진 부분이 많다. 그 모든 것들을 고치고 회복시켜서 하나님 잘 섬기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도록 힘써야 하겠다.

6-7절
일꾼들에게 돈을 맡겨서 물건을 사고 수리하도록 했다. 그런데 일일이 회계하지 않아도 될만큼 진실하게 일을 했다. 왕이 인정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일을 해야 교회 일이 잘 될수 있다. 돈 계산만 정직하게 했겠나? 모든 일에 열심과 충성과 희생적으로 했을 것이다. 오히여 자기 것을 손해보고 희생하면서 일했을 것이다.
오늘날은 회계하는 것이 좋다. 사람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잘 기록을 남기는 측면이 있다.

8절
성전 수리를 하던 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했다. 표현이 독특하다.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이 말은 평상시에 쓰는 말이 아니다.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찾은 것을 발견했다고 말을 한다. 예를 들어 유물들을 찾았을 때 발견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말씀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랫동안 율법책을 잃어버리고 말씀 없이 살았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율법책을 찾지 않았던 것이다. 율법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서 그 말씀대로 살았어야 하는데, 율법책을 잃어버리고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성전 수리하던 중에 성전 구석에서 먼지가 가득 쌓인 율법책을 발견한 것 같다. 대제사장이 율법책을 찾아서 서기관 사반에게 주어 왕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율법에 왕이 되면 늘 곁에 율법책을 두라고 했다. 그런데 조상들이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율법책을 곁에 두지 않고 읽지도 않고 관심도 갖지 않고 우상숭배하고 죄만 지은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율법책을 발견했다.

11절
율법책을 발견한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인데, 그 책을 왕에게 가져가서 읽었다. 왕이 그 말씀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었다고 했다. 마음을 애통해하면서 통회하면서 옷을 찢은 것이다.

19절에 옷을 찢은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율법책의 내용을 들을 때 마음이 부드러워졌다고 했다. 마음이 겸비해졌다. 마음에 감동되어서 죄가 깨달아짐으로 회개했다. 이런 마음이 은혜받고 복받을 마음이다. 마음이 돌같이 굳어져서 말씀을 들어도 감동이 없고 졸리기만 하고 깨달아지지 않으면 안된다.
에베소서 4:18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해지고 마음이 굳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요시야 왕의 마음은 겸비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었다. 요시야 왕으로서는 생전 처음 듣는 말씀이었다. 말씀을 들을 때 죄가 깨달아졌다. 죄인줄도 모르고 죄를 지었다가 말씀을 들으니 죄가 깨달아지고 징계 받은 이유가 깨달아졌다. 그래서 옷을 찢고 회개한 것이다.
우리도 우리의 마음이 이런 마음 되기를 기도하면 나아가야 하겠다. 이것이 신앙 부흥이다. 성전 수리도 아름다운 일이지만 율법책을 발견해서 읽고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이 진정한 부흥이다.
이렇게 은혜를 많이 받은 요시야 왕은 중견 신하들을 여 선지자에게 보낸다.

12-13절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읽어서 은혜를 받았지만 더 정확하게 자세하게 내용을 알기 위해서 선지자에게 신하들을 보냈다.

14절
왕이 보낸 다섯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그들이 가서 율법책의 내용을 묻는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13절)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아서 하나님의 진노가 크게 임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기록해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지키지도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요시야 왕이 이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 말씀의 내용을 자세하게 묻고 알아오라고 했다.

15-17절
훌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했다.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예레미야 2:13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을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하나님을 버린 것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우상)을 의지하는 것이 멸망받을 큰 죄 두가지이다.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하나님을 버리고 성전안에 우상들을 가져다 놓고 우상숭배했다.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모든 악을 행하여서 하나님을 격노케 했다. 이것이 유다에 징벌을 내리신 이유이다. 하나님께서 훌다를 통해 명확하게 알려주셨다.

18-20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하나님께서 요시야 왕이 대해서 세가지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징계의 말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겸비해지고 말씀을 듣고 옷을 찢고 통곡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벌을 내리지만 믿음으로 회개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고 부른 요시야 왕이 사는 동안에 벌을 주시지 않겠다고 하셨다.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요시야 왕은 어려서 왕이 되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고 다윗의 길로 걸어가서 자신의 신앙을 곧게 세우는 일을 먼저 했다. 그리고 하나씩 나라를 바로 세웠다. 여호와를 찾기 시작하고 무너진 성전을 보수하여 예배를 회복시켰다, 율법책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다음에 선지자에게 바로 물어서 나라를 바로 세워나가는 부흥운동을 한다.
우리도 한평생을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 잘 섬기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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