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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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수요예배 설교(역대상 28장 1-21절/다윗의 성전건축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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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09-09 21:55 조회1,028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R19xM6pmVOQ

본문은 다윗이 임종을 앞두고 아들 솔로몬과 이스라엘의 모든 고관들을 불러서 중요한 일을 지시한 내용이다. 그 일은 성전건축에 관한 일이다.

1절
다윗이 나라의 중요한 요직에 있는 모든 고관들을 다 소집했다.

2절
"다윗왕이 일어서서 이르되" 임종을 앞둔 노인인 다윗이 일어서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다윗은 왕이고, 다른 사람들은 신하이다. 나이적으로 볼때에도 다윗이 고령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윗보다 젊은 사람이다. 그런데도 나의 형제들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겸손한 표현이다.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언약궤를 발판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봉안은 안정, 휴식이라는 의미가 있다. 광야에는 성막이 늘 이동을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움직일때마다 성막도 이동을 해야 했다. 한 곳에 정착되지 못하고 늘 움직여 다녀야 했다. 그런데 성전을 지으면 성전 안에 영구히 모실수 있다. 한마디로 하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실 성전을 건축할 마음을 가졌다는 것이다. 다윗은 오래전부터 성전 건축의 마음을 가졌었다. 나라가 평안해지고 백향목 왕궁에 편히 살때 하나님의 궤가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고 하나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졌다. 자신을 왕으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성전 건축의 의도를 선지자에게 보였다. 누가 말해주거나 시킨 것이 아니다. 스스로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전 건축의 마음을 가졌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언약궤를 잘 모실까, 좀더 안정되게 영구히 봉안할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성전 건축의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다.

3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다윗이 왕이 되어서 전쟁을 많이 했다. 사방의 대적을 물리치고 영토를 확장시키기 위해서 전쟁을 많이 했다. 그래서 피를 많이 흘린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집인 성전을 짓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다.
다윗이 전쟁한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에 의해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다윗이 잘못해서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다.

4-6절
"택하여" 라는 말씀을 다섯번 강조하신다. 이것이 은혜이고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지는 않았지만 다윗을 택하여 왕으로 삼으셨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 유다지파를 택해서 머리로 삼으셨다. 그 유다지파에서 왕이 나오게 하셨다.
유다지파 가운데에서도 다윗의 집을 택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일이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에게는 아들이 여러명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다윗을 택하셔서 왕으로 삼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되어진 일이다.
그리고 다윗의 아들 중에서 솔로몬을 택하사 왕으로 세워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뤄진 일이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택해서 왕을 삼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아들로 삼고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왕을 세우는 일에 구체적으로 예정하시고 계획하셔서 왕으로 세우셨다. 성전 건축도 하나님께서 정한 자를 통해서 하도록 계획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통해 행하신다.
다윗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영토 확장과 주변 대적을 다 물리치고 나라를 평안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든든하게 서가도록 기초를 닦는 일을 했다. 이것이 다윗의 사명이요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서 하신 일이었다.
그 다음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 건축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다. 그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장하시고 계획하신 일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설명해주실때 다윗은 믿음으로 다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다.
왜 자신에게 전쟁, 사람 죽이는 일, 험하고 힘든 일만 시키냐고 항의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충성을 다했다.
솔로몬이 할 일을 돕는 일을 힘써 해나간다. 이것이 다윗의 귀한 믿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모른다. 자신의 계획과 뜻대로 되는줄 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안에서 이뤄진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시고, 여호수아에게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모세의 일과 여호수아의 일이 다 중요하다. 나름대로 중요하게 쓰임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슨 일을 맡기시던지 감감사함으로 충성해야 한다.
오늘날도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일을 맡기신다.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받아들이고 감사함으로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열심으로 충성해야 한다. 나에게 맡기시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시면 그 일을 잘 도와줘야 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지 잘 분별해야 하겠다.

7절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성전 건축을 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고 하셨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순종하고 충성하면 솔로몬에게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통치하실 나라가 영원히 견고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잘 순종하고 믿음으로 산 것처럼 솔로몬이 행하면 영원히 이스라엘을 견고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8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것을 약속하라고 하셨다. "이제 너희는" 솔로몬과 모든 고관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며 지키겠다고 약속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께 복 받을 일이고 믿음 생활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성전 건축의 말씀을 주시기에 앞서 이 말씀을 주셨다. 성전 건축을 아무리 잘 해도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수 없다. 따라서 성전 건축에 앞서 말씀 순종을 약속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가나안 땅을 복으로 누리고 후손이 영원히 잘 살것이라고 하셨다.

9-10절
솔로몬에게 당부하는 말씀이다.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솔로몬이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네 아버지의 하나님에 대해서 알라고 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알라는 것이 아니다. 조상때부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과 역사를 체험적으로 알라는 것이다. 지식으로 건성 알고 적당히 섬기는 선에서 머물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살아계셔서 순종하면 복을 주시고 거역하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라는 것이다.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온전한 마음은 나누어지지 않은 마음이다. 마음이 둘, 셋으로 나누어지면 이랬다 저랬다 하게된다. 변치 않는 온전한 마음,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울어진 마음이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심으로 그 마음을 받아주신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을 다 아시고 살피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말을 다 들으신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까지도 감찰하신다. 자세하게 세밀하게 들여다보신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도를 아신다. 의도가 중요하다. 사람은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하나님은 의도를 다 아신다. 그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진실하게 살라는 것이다.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라는 것이다.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는 하나님께서 의도를 아시고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만나주시고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도가 잘못된 자는 하나님께서 만나주시지 않는다.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삼가조심하여 모든 일을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맡기셨으니 마음과 힘과 열심을 다해 행하라는 것이다. 이 일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되고 존귀한 일인지 알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성전 건축이 중요하다. 우리는 영적 성전을 건축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일, 말씀으로 나를 만들고, 점점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일을 힘써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보이는 예배당도 건축해야 한다.
구약의 성전은 교회를 예표하는 의미가 있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하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예배당 건축의 기회를 주시면 힘을 다해 믿음으로 감당해야 한다.

11-12절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지는 않았지만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준비한다.
하나님께서 성전의 설계도를 주셨다.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하나님께서 받아서 그린 설계도이다.
19절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에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주셨느니라"고 했다.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이다. 광야에서 모세에게 성막 짓는 설계도를 주셨다. 모양, 재료를 다 알려주셨다. 그처럼 다윗에게도 성전의 설계도를 성령의 감동으로 알게 하셨다.
왜 알려주셨을까?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아름답게 크게 멋지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교훈과 뜻이 새겨져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지시하신대로 해야 한다. 오늘날 영적 성전 건축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열심히만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말씀대로 바르게 신앙생활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13-18절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전건축에 대해서 열심을 내고 힘을 쓰는지 알수 없다.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지 않아서 건축 자체는 하지 않지만 모든 준비를 다윗이 다 했다. 솔로몬은 짓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것을 준비했다.
역대상 22:14-16 다윗이 환난 가운데서, 전쟁하며 적과 싸우는 가운데서 비용과 재료와 기술자와 일꾼들을 다 준비했다.
역대상 29:2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했다.
역대상 29:3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한다고 했다. 성전 짓는데 온 마음이 쏟아져있다. 이것이 다윗의 믿음이다. 얼마나 성전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사랑했는지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런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다.

20-21절
솔로몬에게 당부한 내용이다. 강하고 담대하게 일하라는 것이다. 마음을 굳세게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했다. 믿음으로 성전 건축을 잘 감당하라고 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준비했으니 담대하게 힘을 써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라고 격려했다.
솔로몬이 성전을 잘 건축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일이 귀하게 쓰임받게 된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힘을 다하고 믿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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