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201227 주일오전예배 설교(신명기 30장 11-20절/생명과 복을 택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0-12-27 14:19 조회872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 https://youtu.be/OKvgCYpbBf0

2020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한주 한주 마음 졸이며 긴장 속에서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며칠 남은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계획하면서 오늘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두 길을 두었다고 말씀합니다.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15절, 19절). 사는 길이 있고, 죽는 길이 있습니다. 복 받는 길이 있고, 화 받는 길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의 사상입니다. 시편 1장에도 복 있는 사람과 복 없는 사람,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에 대해서 말씀하고, 마태복음 7장에도 좁은 길과 넓은 길, 생명 길과 사망 길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우리 앞에는 두 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받을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면 생명과 복을 받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16절). 사망과 화를 당하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섬기는 것입니다(17-18절). 이렇게 두 길이 있으니 복이든 저주든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선택해야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인지 마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을 것인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결국 죽는 길을 선택합니다. 복된 길을 버리고 망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최악의 선택을 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갈림길에서는 어디로 갈지 분명히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두 길을 다 갈 수는 없습니다. 복 받는 길을 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버리면 반드시 망합니다. 그 선택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입니다. 자기의 선택이기에 그 결과는 누구도 원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요구하십니다.

1.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19절에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명을 택하라고 하십니까? ‘택하라’는 말씀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살기를 원하지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복 받기를 원하지 저주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어느 길을 택하는 사람이 많습니까? 복 받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저주받는 길을 택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저주받는 길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을 보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믿음으로 산 왕은 몇 명 안되고 대부분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가 망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복 받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저주받는 길을 선택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 자체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도 모르고 말씀도 모르니까 죽는 길인지 망할 길인지 모르고 갑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깨닫지 못해서입니다. 시편 49:20에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람이 깨닫지 못하면 짐승처럼 삽니다. 스스로 멸망 길을 갑니다.
골로새서 1:6에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깨달은 날부터”라는 말입니다. 참으로 깨달으면 말씀을 지키게 되어있습니다. 대충 아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깨달아져야 합니다. 믿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말씀을 지키게 되고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고 예수님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 받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은 어떤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지킬 것입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대로 그 결과를 우리가 받게 됩니다.

2.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우리가 지켜야할 하나님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말씀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며 부담스러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하고, 손해 보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예 말씀대로 산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체념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신앙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평생동안 말씀대로 살아야 할 우리가 말씀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무거운 짐으로 생각한다면 신앙생활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선입관을 고쳐야 합니다.
첫째,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11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어려워서 인간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그런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 중에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면 성경은 참 쉽고 재미있습니다. 성경처럼 재미있고, 성경처럼 은혜로운 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어린아이도 다 읽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성경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1:30에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무거운 짐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하고 복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3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다윗은 여호와의 율법이 꿀과 송이꿀처럼 달다고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구원의 길은 참 쉽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을 받으려고 무릎으로 기어 다니고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수십 년씩 도를 닦아야 하는 것 아닙니다. 그냥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둘째,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12-13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손에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고 하늘에 올라가야 되는 것도 아니고, 땅끝이나 바다 끝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심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입으로 읽고 말하는 말씀이고,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성경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가까이 있습니다. 구원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복 받는 길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여러분 집집마다 성경책이 몇 권은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말씀 듣기가 쉽고 은혜받기 쉽습니까? 그런데도 ‘말씀이 어렵다. 이해가 안 된다. 도무지 말씀대로 살 수 없다’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말씀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19절에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복을 위해서입니다. 신명기 10:13에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사야 48:17에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우리에게 유익하고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엄밀하게 따져 우리가 말씀 지킨다고 하나님께 무슨 보탬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말씀 안 지킨다고 하나님께 무슨 손해가 나겠습니까?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고 완전하신 분이시고 자존자이십니다. 욥기 35:6-7에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내가 말씀대로 산다고 하나님께 이익이 되는 것 아니고, 내가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말씀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넷째,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19절에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하나님 말씀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믿습니까? 말씀을 순종하면 살고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면 죽고 저주를 받을 줄로 믿습니까? 참으로 믿으면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두 길이 있습니다. 사는 길과 죽는 길이 있고 복 받는 길과 화 받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대로 우리가 받게 됩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매우 단순하고 쉽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 됩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죽을 길로, 망할 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선택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선택합니다. 말씀을 선택하고 말씀대로 살아갑시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거기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