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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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수요예배 설교(호세아 11장 1-11절/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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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1-13 21:14 조회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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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ZqmXE8qXTx4

1절
"어렸을 때"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다시 말해 이스라엘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 때이다. 자기 힘과 능력으로는 애굽에서 나올수 없는 상태에 있을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건져주셨다.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 내 아들이라고 부르셨다. 이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 출애굽기 4장이다.

출애굽기 4:22-23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기 하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하실때 이 말씀을 하셨다.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고 하셨다. 그러니 더 이상 종으로 삼지 말고 보내라는 것이다. 바로가 거역하고 보내지 않으니 그러면 네 장자를 죽이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애굽에서 건져내셨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이스라엘을 아들로 삼으신 것이 은혜요 복이다. 뿐만 아니라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신 것이 한없는 은혜요 사랑이다. 430년간 종살이하며 학대받고, 고역에 시달리고 아들을 낳으면 강에 던져야 하는 비참한 처지에 있을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열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셨다. 이것만 기억해도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당하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한없는 사랑을 베푸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은혜와 복을 받을수록 더 악을 행했다. 참으로 배은망덕한 모습이다.

호세아 10:1 하나님이 열매를 많이 맺게 할수록 제단을 많이 만들어 우상숭배를 많이 했다. 땅이 번성할수록 우상을 많이 만들어 죄짓는 일을 많이 했다.

신명기 8:12-14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복받고 번성하고 잘 살때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가 염려하노라"고 하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복받을수록, 번성할수록 더 많은 죄를 지었다.

하나님이 믿음생활 잘하면 은혜주시고, 말씀순종 잘하면 여러면에서 복을 받게 하신다. 그런데 그렇게 잘되고 번성하면 또한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번성하면 사람이 교만해지기 쉽고, 신앙이 나태해지기 쉽다. 기도를 등한히 하고, 믿는 일을 쉽게 하려고 하고, 어렵고 힘들면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점점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서 세상과 멀어지고 세상을 사랑하면서 세상 부귀영화를 따라갈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자리에 빠졌다. 그래서 선지자를 보내 돌아오라고 회개하라고 외쳤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죄를 지었다.

2절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교만하고 배가 불러서 점점 타락하여 죄를 지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면에서 복을 받게 되었다. 부강하고 잘살고 평안하게 되었다. 많은 것을 갖고 누리고 있다. 이럴때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기억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를 구속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받은 복을 지키는 비결이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믿음으로 사는 길이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고 죄를 지었다. 선지자들이 부를수록 더 멀리 도망갔다.

3절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바로 징계하거나 벌주지 않으셨다.
삐뚤게 나가고 거역하고 은혜에 배반하며 잘못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의 걸음, 믿음의 발걸음을 하나씩 가르쳐주셨다. 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누워만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뒤집고, 조금 지나면 기어 다니고, 더 지나면 무엇을 붙들고 일어선다. 그러면 부모들은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가르친다. 그것처럼 하나님께서 걸음마를 가르쳐주셨다.
뿐만 아니라 팔로 안아주셨다. 광야생활 할 때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업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했다. 은혜를 받으면서도 은혜를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신는데 전혀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고 성도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안아주시고 우리가 잘못나갈때 하나하나 고쳐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그런데 아무리 은혜를 베풀고 복을 주셔도 깨닫지 못하면 바로 서지 못한다. 감사하지 못한다. 여전히 하나님을 배반하며 거역하며 죄악의 길로 간다. 신앙생활하면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과 은혜와 회초리도 깨달아야 한다.

4절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짐승들은 목에 밧줄을 매어 끌고 다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이지 않는 사랑의 줄로 이끌어주셨다. 그렇게 애굽에서 건져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주셨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도와주지 않으신 때가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으로 인도해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런 사랑을 베푸신다.

고린도후서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도 하나님이 이렇게 사랑을 베푸셔서 우리를 믿음과 은혜의 길로 끌고가실때 순종하고 협력해야 한다. 그래야 은혜와 복받는 사람이 될수 있다.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같이 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 했고 여러 나라들에게 학대받고 위협을 받았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구원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평안히 살게해주셨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
우리는 과거에 죄악의 멍에를 매고 마귀를 섬기면서 종살이 했었다. 세상의 멍에를 매고 무거운 짐에 허덕이며 살던 우리들이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서 멍에를 벗겨주시고 자유케 하시고 평안하게 해주셔서 쉽고 평안하게 믿음생활 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감격하면서 믿음 생활을 해나가야 하겠다.

5절
하나님은 한결같이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그들을 복받는 길로 가게 하시려고 쉬지 않으시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싫어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했으면서도 애굽을 자꾸 생각했다. 그곳에서 먹던 것 생각하며 돌아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갈수도 없고 간다고 해도 편안하게 살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했다.
그러다가 앗수르의 종이 되는 불행한 일을 당한다.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믿음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 배반하고 거역하고 죄만 짓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앗수르에 의해 망하게 만들어서 그들의 종이 되게 하신다. 결국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다가 고통당하는 자리, 멍에 매는 자리, 불행한 자리에 떨어졌다.

6절
"칼"은 앗수르 사람이 칼로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을 의미한다. 북이스라엘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그들의 계책" 때문이라고 했다. 계책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이방을 의지하고, 우상숭배하면서 살려고 했던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을 순종하고 하나님 섬기는 것은 복받는 길이고 올바른 계책인데, 하나님을 떠나 강대국을 의지하려는 생각을 했다. 우상숭배하는 죄짓는 일을 쉬지 않고 계속했다. 그 잘못된 계책때문에 앗수르에게 망하고 말았다.

7절
이스라엘의 모습을 더 강력하게 설명하신다.
"끝끝내" 결심하고 물러간 것이다. 잠깐 도안의 실수가 아니고 한번 해보다가 돌아간 모습이 아니고 마침내 결심하고 하나님을 떠나간 것이다.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하나님에게서 물러갔다. 대단한 결심을 한 사람처럼 돌아갔다. 하나님을 섬길때 이런 결심을 해야 한다. 어떤 유혹을 당해도 하나님을 따라가야겠다는 결심을 가져야 하는데 하나님 섬길때에는 이런 결심을 하지 않는다. 흔들리고 넘어지고 이 생각, 저 생각 마음이 둘 셋으로 갈라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러갈때에는 대단한 결심을 한다.
오늘날도 하나님 떠나 멀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한 결심을 한 사람 같다. 한번 말하면 돌아오고 회개하고 하나님 찾는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하나님이 아무리 돌아오라고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으 버리지 않으시고 내치지 않으시고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처럼 기다리신다.

8절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좋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어찌 너를" 차마 그럴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잡고 계신 손을 놓아버리면 이스라엘은 망한다. 고집 부리고 돌아오지 않고 아무리 불러도 돌아오지 않으니 하나님이 손을 놓아버리시면 되지만 하나님은 차마 손을 놓지 않으신다. 고집부리고 악을 행하고 우상숭배하는데도 하나님께서 그 손을 놓지 않으셨다.
그냥 내버리면 이스라엘은 망한다. 찢기고 밟히고 먹히고 사방에서 죽는다. 그러니 내버려둘수 없다는 것이다.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 고모라 옆의 도시이다(창 14:8).

신명기 29:23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부능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아드마와 스보임처럼 멸망당하게 두셔도 되지만 택한 백성이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해주시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사랑을 깨닫게 하시려고 이 말씀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손을 놓아버리시면 망한다. 더이상 살길이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마음이 격하게 감동되는 것이다. 울컥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아주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시려고 하다가도 하나님의 마음이 울컥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붙드시고 지키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고 망하지 않게하시려고 애쓰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죄를 보면 열번, 백번이라도 망할만 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셔서 구원해주셨다.
우리도 우리가 행한대로 벌하셨으면 우리는 진작에 망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를 용서하셨다.

예레미야 31: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사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책망하실때마다 깊이 생각하신다고 했다. 그를 위하여 창자가 들끓는다고 했다. 어머니들이 속썩이는 자식을 보면서 "애간장이 녹는다"고하는데 그런 심정이다. 가슴 조리며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을 성경에 말씀하셨다.

호세아 선지자가 이렇게 애타게 말씀을 전했는데 이스라엘은 끝끝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다.

9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지만 아주 멸망시키지 않으신다고 하시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에게 인격이 없으시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처럼 화내고 변덕스럽지 않으시다는 것이다. 사람은 친하게 지내다가도 수틀리면 원수맺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사람처럼 쉽게 변하지 않고 택하신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지켜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 알수 없다.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신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선해서가 아니다. 믿음을 잘 지켜서가 아니다. 순종을 잘해거도 아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10-11절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고 외국에 포로로 잡혀가고 많은 나라로 흩어져서 고난을 받겠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이 소리를 내서 이스라엘을 불러모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 위엄있고 두렵고 무서운 강한 소리로 부르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다 돌아오게 된다.
하나님이 한번 목소리를 발하시면 어디에 있던지 다 돌아오게 된다. 놀라운 은혜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다시 일으키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강하고 위엄있고 두려운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느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들려야 한다. 사자 소리같이, 나팔 소리같이 들려야 한다. 부인할수 없고 거부할수 없는 말씀, 한번 들으면 반드시 지켜야되는, 순종할 마음이 드는 말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복을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다시 돌아오고 회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기들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돌아오는 택한 백성들이 이방인들 가운데 많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잠깐 징계하고 잠깐 채찍으로 치시지만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아주 손을 놓지 않으신다. 반드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도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해주셨다.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끝까지 손을 붙들어 주실 것이다. 하늘나라까지 인도해주실 것이다.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집, 성전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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