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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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수요예배 설교(아모스 2장 4-16절/자기 백성을 벌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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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1-27 21:21 조회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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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2YFzu3Ic4kk


아모스 2장 4-16절

자기 백성을 벌하시는 하나님 


아모스 1-2장에 여러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심판을 경고하시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의 심판을 경고하신다. 


2장 4절부터는 남 유다의 심판을 경고하시고 6절에서는 북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시고 심판을 경고하신다.

죄를 지으면 이방인이나 이스라엘 백성 모두 벌을 받는다. 차별이 없다. 다만 심판의 기준이 다르다. 


로마서 2:12 이방인들에 대해서는 율법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판단하셔서 심판을 작정하신다.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을 기준으로 죄를 지적하시고 심판을 경고하신다. 


이렇게 여러 나라와 민족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심판을 경고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죄는 무엇인지 깨달아야 하겠다. 죄를 깨달아 회개하면 은혜받을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 받을수 밖에 없다. 


4절

남 유다의 서너가지 죄를 지적하셨다. 

첫번째 죄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한 죄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런데 그 율법을 멸시했다. 하나님이 주신 법을 멸시한 것은 하나님을 멸시한 것과 같다. 하나님을 믿는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며 하나님을 멸시했다. 하나님이 이것을 기억하시고 진노하셨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은혜도 주시고 복도 주시는데 유다 백성들이 그렇게 살지 못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말씀이 그 사람을 지켜준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면 하나님도 버리고 그 말씀도 그 사람을 지켜주지 않기에 진노와 심판을 받을수 밖에 없다. 


이사야 66:2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돌봐주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어긋날까봐 벌벌 떠는 마음을 가진 자를 돌봐주신다.

그런데 유다백성들이 그렇게 살지 않았다.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하찮게 생각하고 멸시했다.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례는 하나님을 섬기는 절기와 규례와 제도이다. 말씀도 저버리고 하나님 섬겨야 될 여러 규례들도 다 버렸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했다.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거짓 것은 우상을 가리킨다. 우상숭배하는 일을 조상 때부터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인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열심히 했다. 


말씀을 멸시하고 말씀을 지키지 않다가 이렇게 되었다. 


데살로니가후서 2:10-12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는 사람,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는 것이다. 

진리를 사랑하는 자, 진리를 믿는 자는 미혹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 믿는 백성들이 거짓 것에 미혹되어서 우상숭배의 죄를 지어서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다. 


5절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아모스의 예언 이후 200년이 지난 다음에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성전과 궁궐을 다 불태워서 남 유다를 멸망시켰다. 하나님의 경고와 책망의 말씀을 듣고 회개했으면 멸망당하지 않았을 텐데 회개하지 않아서 망했다. 


6절

북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지적하시면서 심판을 경고하신다.

남 유다가 타락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은 남 유다보다 더 타락하고 더 많은 죄를 짓고 있었다. 

북 이스라엘의 첫번째 죄는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판 것이다. 쉽게 말해서 뇌물을 받고 의인을 팔아넘겨서 죽게 한 것이다. 이렇게 재판하면서 뇌물 받고 죄 없는 자를 죄인으로 정죄해서 죽이는 일을 하면 나라에 소망이 없게 된다. 의인들이 다 죽으면 악인들만 남게 되고 악인들이 활개를 칠 것이다. 이런 사회는 소망이 없다. 소돔 고모라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하고 말았다. 예루살렘에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멸망시키신다고 했다. 의인이 사라지는 것은 국가적, 민족적으로 불행한 일이다.

무엇을 위해서 의인을 죽였나? 은 몇푼 때문에 죽였다. 신 한켤레와 같이 적은 이익 때문에 불의를 저지르고 의인을 죽였다.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니 나라가 기울어지고 하나님의 심판이 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자기 유익과 출세를 위해서 의인을 매장하고 비방하면 소망이 없다. 작은 일이 아니고 중대한 일이다. 의로운 사람을 본받고 칭찬하고 세워주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인을 모함하고 짓밟고 자기가 올라가려고 한다. 참으로 악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넓게 보면 성경을 기준으로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 그래도 선하게, 의롭게, 바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의로운 사람으로 칭송한다. 어느 정도 의인이라도 앞에 세워놓고 흠을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수 있다. 얼마든지 악평 할수 있다. 조선 시대부터 우리나라의 훌륭한 사람 한 사람 뽑으라면 누구를 뽑을수 있겠는가? 세종대왕, 이순신을 국가적 위인으로 인정한다. 이 사람들에게 허물이 없을까? 허물이 많다. 이순신 장군이 군기 잡는다고 부하들을 죽인 일이 많다. 세종대왕도 훌륭한 왕이지만 허물과 실수가 있다.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성경에 세례요한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니 귀신들렸다고 비방하고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먹으니 비방했다.

비방하려고 하면 끝이 없다. 의로운 사람을 세워줘야 한다. 인정해야 한다. 그런데 시대가 악해지면 뒤집어진다. 의인들이 숨어 버린다. 악인들이 앞에 나와서 설친다. 그러면 나라에 소망이 없게 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앞장 서 충성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본받으려고 해야 하는데 자꾸 깎아 내려고 한다. 비방해서 없애려고 한다. 죽이려고 한다. 그러면 소망이 없다. 의인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상은 소망이 없다. 의인을 세워줘야 복을 받을수 있다.

북 이스라엘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첫째 죄가 의인을 죽이는 것이다. 이것이 보통 죄가 아니다. 의인을 사랑하고 세워주고 존중하고 본받는 사회가 되어야 소망이 있다. 복받을 나라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못했다. 


7절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힘 없는 자가 넘어져서 머리를 티끌 속에 묻고 있으면 일으켜주고 먼지를 털어줘야 한다. 그런데 그런 자를 발로 밟아 버린다. 얼마나 잔인한가? 요즘 왕따가 있다. 힘 없는 사람을 따돌리고 때리고 발로 밟고 쓰러지면 그것을 보면서 기뻐하고 좋아한다. 이런 일들이 북 이스라엘에 가득했다.

다른 뜻은 힘 없는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낸다는 것이다. 힘 없는 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

아모스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의 탐심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오늘날도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잠식한다. 힘을 이용해서, 돈 많은 것을 이용해서 중소기업이 개발한 것을 다 빼앗아가 버리는 일이 있다. 이런 일들이 이스라엘 사회에서 일어났다.

성경은 약한 사람을 도와주라고 했다. 힘 없는 사람을 붙들어주라고 했다. 성경을 잘 몰라고 일반적으로 이렇게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요 정의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악을 행했다. 가난한 자에게 무자비하게 행했다. 

뿐만 아니라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했다. 연약한 자에게 길을 잘 인도해줘야 한다. 잘 지도해줘야 하는데, 굽게 만들었다. 일부로 함정을 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 일부로 골탕을 먹여서 고통 받게 만든다. 그래서 이익을 보고 욕심을 챙기는 일들을 행했다. 하나님이 그것을 다 보셨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음란의 창기 집에 간 것이다. 그런데 한 여자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간 것이다. 상상할수 없는 파렴치한 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만큼 타락하고 죄를 많이 지었다.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는 모습들이다. 


8절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급하게 돈을 빌릴때 전당물을 맡긴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고 겉옷만 있는 사람은 겉옷을 전당잡힌다. 율법에는 아무리 전당을 잡더라도 겉옷은 해지기 전에 돌려주라고 했다. 그런데 밤이 되어도 겉옷을 돌려주지 않고 그 위에 누워서 잤다. 가난한 자에게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얼어죽든지 상관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큰 죄라고 지적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한, 잔인한 일이었다.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지도자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벌금을 물어서 벌금을 받아서 포도주를 샀다. 그리고 그 포도주를 신전에서 마셨다.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착취해서 향락을 누렸다. 이것이 북 이스라엘의 죄악들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과 관련된 죄이다.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하고 말씀을 어긴 죄들을 많이 지었다.

그런데 6-8절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죄를 지적하셨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섬겨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사람에게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착각이다. 사람에게 한 것을 하나님께 한 것과 같이 여겨주신다. 


9-10절

가나안 일곱 족속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다 멸하셨다. 아모리 족속이 백향목처럼 키가 크고 상수리 나무처럼 강했다. 열매가 가득하고 뿌리가 견고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시켰다. 우상숭배하고 악을 행하니 완전히 진멸시키신 것이다. 

그리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하도록 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다 목격하고 체험했다. 아무리 강하더라도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 두려워하고 정신을 차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는다. 


11-12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선지자를 일으키셨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전해서 회개하라고 돌아오라고 외쳤다. 

그런데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도록 죽여버리는 일이 있었다.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가 참 선지자 미가야야의 뺨을 때렸다. 

참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줘서 살리고 구원받게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 

나실인을 세워서 경건의 본을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나실인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만들었다. 결국 경건한 사람들이 다 없어진다. 깨끗하고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다 사라진다. 그러면 나라가 소망이 없어진다. 


호세아 13:9 이스라엘이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 중 하나를 말하는데,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때문에 망했다는 것이다. 내가 힘이 없고 약해도 도와주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승리할수 있다. 그런데 도와주는 사람을 대적하면 망하는 것이다. 우리를 참으로 도와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이다. 그런데 그 도움을 다 거부하다가 이스라엘이 망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누가 도와주셨나?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을 싫어한다. 하나님을 거부한다. 미국과 유엔군이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다. 그런데 미국을 미워한다. 

나를 정말 도와주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을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 


13절

수레가 가는데 곡식단을 가득 실었으니 무겁다. 그 수레가 흙을 강하게 누름같이 하나님이 누르신다고 했다. 

말이 뛰어가면 말이 밟는 부분이 있고 밟지 않는 부분이 있다. 수레는 바퀴가 굴러가는데 바퀴가 굴러가는 길은 다 눌리게 되어 있다.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14-16절

피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 힘 있어도 달음질을 잘해도 말을 타도 용사라고 활과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경고를 미리 하시는 것은 살길이 있다는 것이다. 책망을 듣고 돌이키고 회개하면 살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스의 경고와 심판의 말씀을 듣고도 북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멸망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참으로 은혜와 복을 주는 말씀이다. 지키면 복을 주시고 회개하면 살 길이 있는 것인데 지키지 않고 회개하지 않다가 멸망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심판을 경고하시는 줄 알고 속히 돌아와 은혜 가운데 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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