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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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주일오전예배 설교(이사야 41장 8-16절/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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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1-31 14:47 조회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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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Wp5bLhrxmQA

오늘은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이런 제목으로 말씀 증거하겠습니다. 10절에 보면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13절에는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14절에는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강력하고 확실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만 붙들어도 은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입니다.
본문의 역사적 배경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통해서 바벨론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려고 할 때 많은 방해 세력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놀랄 것을 아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신 말씀이 본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주변에 살고 있는 강대국들에 의해서 많은 위협을 당합니다.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놀라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시대적으로, 많은 두려운 일과 놀라운 일을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참으로 약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은 강한 것 같으나 사실 참으로 약합니다. 그래서 14절에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자아상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10명의 정탐군들이 자신들을 메뚜기 같다고 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버러지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와 소망의 말씀이 본문입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시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첫 번째 처방은 8절입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이 말씀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해서 네가 누군지, 네가 어떤 존재인지 바로 알라고 말씀입니다.

첫째,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여기서 종이라는 말은 단순히 불러서 일이나 시키는 종이라는 말이 아니라 훨씬 더 깊이 신뢰하는 관계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불러서 쓰시는 특별한 종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름을 받은 특별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종의 생사는 주인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특별하고 아주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둘째, ‘내가 택한 야곱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너는 선택된 사람이다. 창세 전에 내가 너를 택했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선택을 받은 것은 큰 은혜이며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불변하며 하나님은 한번 택한 사람을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셋째,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이 말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의 약속을 상속할 자 곧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할 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누가 송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누가 대적할 수 있습니까?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요한일서 4:18에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여러분의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주심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두 번째 처방은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참 놀라운 말씀입니다. 엄청난 은혜의 말씀입니다.

첫째,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위대하신 하나님, 무한한 힘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면 담대해집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죽음의 위험을 많이 당한 사람이 아마 다윗일 것입니다. 다윗은 소년의 나이에 곰과 사자와 싸웠습니다. 추정이기는 하지만 17-18살 때 골리앗과 싸웠습니다. 그 후에 사울 왕이 대적이 되어서 죽이려 했습니다. 다윗은 참으로 죽음의 위기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믿어지니까 죽음도 두렵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해주신 것입니다. ‘임마누엘’ 되신 예수님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 성령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확신이 있다면 두려움은 극복됩니다.

둘째,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이스라엘은 많은 원수들과 강한 대적들 앞에서 놀랄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놀라지 말라고 하시면서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 맞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습니까?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홍해를 가르고 바로의 군대를 멸한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굳세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약한 우리를 굳세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굳세게 하시고, 믿음도 굳세게 하시고, 육체도 강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굳세게 하시고 약한 부분을 강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넷째,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고 나를 도와주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일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무엇이 걱정입니까? 창조주 하나님,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세상 그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신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하셨습니다.

다섯째,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의 손은 강하고 능력 있는 손입니다. 그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약하여 넘어지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2:1에 “주님의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예수님이 교회의 목사들과 성도들을 붙들고 계신다는 이 말씀이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감사한 일입니까?
바울이 배를 타고 가다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배가 거의 깨어지고 모두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말씀을 주셨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평안을 얻습니다. 사도행전 27:25에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마음이 안심이 되고 큰 평안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말씀을 여러분의 것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3. 이스라엘을 새 타작기로 삼으심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세 번째 처방은 이스라엘을 새 타작기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길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대적하는 원수들을 하나님께서 다 쫓아버리겠다는 것입니다(11-12절). 그들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러지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버러지가 어떤 존재입니까? 버러지는 흙 속에서 살고 더러운 곳에서 삽니다. 기어 다니다가 사람들에게 밟히고 죽어갑니다. 버러지는 동물 중에서도 가장 하찮은 존재입니다. 버러지는 아무 힘도 없습니다. 버러지는 아름다운 것이 전혀 없습니다. 새는 노래를 부릅니다. 나비는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벌을 꿀을 모읍니다. 모든 동물들은 나름대로 힘이 있고, 특징이 있고, 아름다운 모양도 있습니다. 그러나 버러지는 정말 볼품이 없습니다. 한 가지도 귀엽고 예쁘게 봐줄 것이 없습니다.
자기를 이런 버러지 같다고 생각하며 힘없고 연약한 모습으로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새 타작기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5절). 그 타작기가 돌아가면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고, 작은 산들은 겨 같이 만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강하고 능력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열방을 갈아버리는 능력 있는 존재로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16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열방을 까부르고 날려버릴 것입니다. 열방은 겨와 같이 날아가고 회오리바람이 그것을 다 흩어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는 버러지와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강한 자 힘센 자들에게 짓밟혀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미지를 바꾸십니다. 타작마당의 새 타작기처럼, 내가 움직이면 산들은 부스러기가 되고, 작은 산들은 겨 같이 될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열방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버러지 같은 존재에서 타작마당의 새 기계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돈이 없어서 문제입니까? 질병에 시달리십니까? 말 못 할 고민과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담대함이 생길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의 자아상을 바꾸십시오. 여러분은 버러지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열국을 부숴버릴 타작기가 될 것입니다. 믿는 대로 됩니다. 말씀을 붙들고 일어나십시오.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마음속에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여러분의 자녀도, 여러분 인생도 바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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