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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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수요예배 설교(아모스 5장 4-15절/여호와를 찾으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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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2-03 21:28 조회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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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UkpDOe1g2TU

아모스서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노래한 아모스 선지자의 애가이다.

1절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애가는 슬픈 노래라는 뜻인데, 이스라엘의 최후를 알리는 장송곡과도 같은 말씀이다.

2절
이스라엘 백성이 회복불가능한 상태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엎드러져서 망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시기로 작정하셨으니 누가 일으킬수 있겠냐는 것이다.

3절
천명이 살던 마을에 백명만 남고, 백명이 살던 마을에 열명만 남는다고 했다. 이처럼 철저하게 패하고 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살아남은 자도 기뻐할수 없고 슬퍼하며 탄식할수 밖에 없다.
그러나 소망이 다 끊어진 것이 아니다. 아직 살길이 있다.

4절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여호와를 찾는 것이 유일한 살길이다.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을 찾으면 살고, 찾지 않으면 망한다. 하나님이 생명 자체이시고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시기에 하나님을 찾아야 살수 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인간의 노력이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 둘은 분리되지 않고 나눌수 없는 하나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순간 용서가 임하고 생명이 은혜로 주어져서 살게 된다.
찾는다는 것은 어떻게 찾는 것인가? 전심으로 찾는 것을 의미한다. 귀중품을 잃어버리면 전심으로 찾는다. 그런데 하나님을 건성으로 찾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절박하게 간절하게 찾아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 큰 죄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찾으면서도 절실하게 찾지 않고 건성으로 찾는다면 이 또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는 일이다.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여호와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신다. 이 세상 사람들을 다 살피시고 누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지 지켜보신다. 그리고 전심으로 찾는 자에게 능력을 행하신다. 이런 자를 기뻐하시고 만나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 환난과 고난의 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찾는 것 밖에 없다. 하나님을 만나면 살 길이 열리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하나님을 찾되 바르게 찾아야 한다.

5절
하나님을 찾되 바르게 찾아야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벧엘, 길갈, 브엘세바로 가서 하나님을 찾았다. 말씀대로 바르게 찾아야 하나님을 만날수 있다. 아무데서나 가서 하나님을 찾을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벧엘은 전에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인데 후에 타락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곳이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성소를 두었던 곳이다. 하나님을 찾고 열심히 믿음생활 했던 곳인데 타락해서 우상숭배하는 지역이 되었다.

아모스 4:4 너희는 벧엘이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벧엘과 길갈에서 범죄했다. 그곳은 죄만 더 짓는 곳이다. 하나님 싫어하시는 일만 더 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는 하나님을 만날수 없다.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이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곳이다. 은혜와 복된 장소였는데 나중에 타락해서 우상숭배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최남단 지역인데 그곳까지 타락해서 우상숭배하는 지역이 되었다.
이런 지역에서는 하나님을 만날수 없고 신앙생활을 바로 할수 없다.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겠다고 이단으로 가서 하나님을 부르짖는다고 만날수 있겠는가?

누가복음 2장에 예수님의 부모님들이 예수님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왔다가 예수님을 잃어버렸다. 친족, 일행중에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삼일 후에 성전에서 만났다고 했다. 바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으면 살수 있다고 하시면서 전심으로 열심히 찾아야 하고, 바른 곳에서 믿음으로 찾아야 한다. 잘못 찾으면 안된다.

6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우상 찾지 말고 다른 데 가지 말고 살려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 뿐인줄 알고 하나님만 찾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야 살길이 열리고 구원받을수 있다.
사람이 아무리 곤궁한 지경에 처하고 큰 환난을 만났어도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건져주신다. 하나님은 구원의 힘이 있고 은혜가 있으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불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며 멸하신다고 했다. 북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는 의미이다. "불"은 전쟁을 의미한다.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다고 했다. 하나님의 벌과 심판을 아무도 막을수 없다.

7절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북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에 멸망당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정의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쓴 것으로 여기고 싫어하고 버렸다.
공의는 의로운 것이다. 공의를 땅에 던져 짓밟아 버렸다. 바르고 의롭게 살지 않고 죄를 짓고 악을 행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천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죄를 지었는데 오늘날에도 비슷한 일들이 세상에서 많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싫어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말씀을 지키며 사는 자들이 별로 없다. 진리를 쓴 쑥처럼 버리고 이상한 것을 따라가는 시대가 되었다. 천국 갔다 왔다고 하고 지옥 갔다 왔다고 하면 좋아하면서 따라간다. 이상한 이단 단체에 사람들이 수없이 모여든다.
하나님이 주신 성경은 읽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고 잘못된 것만 따라가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이 거부당하고 무시당할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시겠는가?

8절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묘성은 북두칠성, 삼성은 오리온 자리를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별들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신다. 질서정연하게 모든 별들이 운행되도록 주장하신다.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놀라우신 분이신가!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밤낮이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장과 운행으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주를 주관하신다.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 바닷물을 수증기로 만드셔서 구름이 되게 하시고 비를 땅에 쏟으신다. 모든 자연현상들이 하나님의 주장 하에 있다.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라" 이런 일들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 하나님을 찾고 만나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실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고 만나면 살수 있다.

9절
흥망성쇠가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하시면 강한 자라도 갑자기 망할수 있다. 애굽이 얼마나 강한 나라인가. 그러나 하나님이 역사하시니 갑자기 망했다. 그러므로 북 이스라엘이 자기들이 강하고 힘이 있다고 교만한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셔서 갑자기 망하게 하실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와야 살수 있다.

10절
이스라엘 나라가 망할 죄가 무엇인지 지적하신다.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책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책망을 싫어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책망하실때 그 말씀을 들어야 살수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싫어했다.
책망하면 대부분은 "내가 뭘?"이라고 생각하면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쓴 소리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듣지 않으려는 시대가 되었다. 이스라엘이 그런 상태였다. 아무리 선지자를 보내 옳은 말을 전해주어도,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어도 듣지 않았다.

성문은 재판하는 장소였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성문에서 재판하고 판결을 내리는 일을 했는데 듣지 않았다.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벌하실수 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서 책망하시는 것은 그래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회개의 기회를 주셔서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교만했다.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아는 교만한 마음으로 책망을 싫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다.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진실을 싫어하면 거짓된 세상이 될수밖에 없다. 진실이 인기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이 생명길이다. 진리를 싫어하고 진실을 버리면 부패하고 타락할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실정이 이와 비슷해졌다. 사람들이 나라가 위기인줄 모른다. 설마 망하기야하겠는가 생각한다. 수십년간 망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이렇게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버리시면 망할수 있다. 교회들이 타락했다. 믿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살지 않는다. 불신자들은 원래 악을 행한다고 해도 교회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교회들이 무너졌다.
정의를 쓴 것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시대가 되었다.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고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 시대가 되었다. 충신은 없어지고 아부꾼만 늘어난다. 망국에는 충신이 없다고 했다.
이스라엘이 망한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이만큼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망한 것이다.

11절
"힘 없는 자를 밟고" 가난한 사람, 힘없는 사람을 발로 밟아버렸다. 완전히 무시했다.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가난한 사람에게서 세금을 착취했다.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착취하여 얻은 것으로 잘먹고 잘살려고 했으나 거기서 살지 못할 것이다.
포도원을 잘 가꾸었지만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다.

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가 많은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 의인을 학대했다. 의인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상주고 본받아 나가야 하는데 의인을 학대하고 다 죽였다. 그러면 악인만 남는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변했다.

뇌물을 받고 재판을 다 삐뚤어지게 했다. 재판을 바로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면 소망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일을 벌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결국 망하게 된다.

13절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말을 해도 들어주지 않고, 말을 하면 핍박 당하고 무시 당하고 오히려 의인들을 잡아 죽이려고 하고 진실한 말을 싫어하고 배척하니 지혜자가 잠잠하다. 말을 안해버린다. 숨어버린다. 그러면 그 나라는 소망이 없다.
망할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 죄는 점점 많아지고 의인을 사라지고 옳은 말하면 다 죽이려고 하고 나쁜 말 하는 사람들만 잘 되면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책망도 어느정도 양심이 있는 자를 책망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이 길에다가 똥을 눴는데 한 사람은 길 한가운데 똥을 누었고 다른 한 사람은 길 가에 똥을 누었다. 그러면 길 가에 똥 눈 사람을 책망해야 한다. 길 가운데 똥눈 사람은 책망해도 들을 사람이 아니다.
진리를 다 거부하고 진실을 싫어하고 책망을 듣지 않으려고 하고 다 삐뚤어지고 교만해져서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았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망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어느 나라든 망하기 전에는 그 특징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런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우리나라를 붙들어주고 있는 것이 교회이다. 교회가 무너지면 소망이 없다.

14절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선을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길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말씀을 지키고 믿음으로 살라는 것이다.
잠언 11:27, 12:2, 15:3

15절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참 믿는 사람을 악을 미워해야 한다. 그냥 두고 용납하고 받아들이지 말고 미워하고 멀리해야 한다. 반대로 선을 사랑해야 한다.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성문은 재판하는 곳이다. 재판하는 자리에서 정의를 세우라는 것이다. 재판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최후의 보루가 재판이다. 정치하는 사람이 술수를 부리고 음모를 꾸미고 함정을 파도 재판만 살아있으면 그 나라는 무너지지 않는다. 그런데 재판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것은 의롭다고 하고 악한 것은 학하다고 하고 선은 선이라고 하고 죄는 죄라고 해야 한다. 이것을 못하면 무너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회개하는 자,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혹시 불쌍히 여기셔서 망하지 않게 하실수 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마음에 잘 새겨야 하겠다. 신중하게 듣고 경성해서 일어서야 하겠다.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겠다.
여호와를 찾으면 살수 있다. 하나님을 찾자 않고 계속해서 죄악의 길로 가면 망하게 될 것이다.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우리도 살고 나라도 살게하는 믿음생활을 해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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