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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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수요예배 설교(나훔 1장 1-8절/니느웨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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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4-14 21:10 조회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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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HEY3b1Quk2o

1절
나훔서는 요나서와 같이 니느웨의 멸망에 대해서 경고하는 말씀이다. 요나서의 후속편이라고 할수 있다. 나훔서를 기록한 사람은 선지자 나훔인데, 남유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기 전에 활동한 선지자이고 그 이름의 뜻은 위로이다. 엘고스 사람이라고 했는데 엘고스가 어느 지역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구약 유대 학자들에 의하면 엘고스는 갈릴리 땅에 있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묵시의 글이라고 했는데 나훔이 자기 생각, 자기 의견대로 글을 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시를 말씀으로 받아서 기록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나훔서는 3장으로 되어 있는데 전체 내용의 요점은 1절에 있는대로 니느웨에 대한 경고이다. 앗수르 수도 니느웨는 일찍이 요나에 의해 경고를 받았다. 그때 온 성이 회개하므로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서 용서하셨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150년 세월이 흐른 후에 니느웨가 다시 부패하고 타락하므로 나훔에게 경고를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한다. 첫번째는 요나의 경고를 받고 회개하고 자복하므로 용서를 받았는데 두번째는 용서하지 않으시고 아주 벌하신다. 이런 니느웨의 모습을 볼때 베드로전서 2:22의 말씀이 생각난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개의 특징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이다. 토를 했다는 것은 상한 음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개는 토한 것을 다시 먹는다. 아주 신선한 것, 좋은 것을 먹는 것이 아니고 먹어서는 안될 것을 먹는다. 돼지는 씻었다가 다시 구덩이에 눕는 특징이 있다. 씻어봐야 소용이 없는 상태가 된다. 이와 같이 니느웨성 사람들이 전에 요나에게 책망을 받고 회개를 했다. 그러면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바른 생활을 해야 하는데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 악한 죄를 더 많이 심하게 지었다. 그래서 나훔 선지자를 통해서 경고하시고 니느웨를 심판하신다. 이 말씀의 요점은 돌아가지 말라는 것이다. 한번 회개했으면 다시 죄짓는 자리로 돌아가면 안된다. 그래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면할수 있다.

2절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신다. 사람이 하는 것 같은 질투가 아니고 깊이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보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기를 거스르는 자와 대적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진노를 품으신다. 거스르는 자와 대적하는 자가 본문에서는 니느웨성 사람들을 가리킨다. 앗수르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했는가? 요나의 책망을 받고 회개한 다음 앗수르가 더 강해져서 북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멸망시킨다. 8-9년 후에는 남유다까지 멸망시키려고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들을 한다.

열왕기하 19:4 살아계신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니
열왕기하 19:10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믿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조롱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했다. 북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멸망시킨 것도 모자라서 남 유다까지 침략해서 멸망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려고 하시는 것이다.

나훔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하나님이 대적이 되시면 당할수 없다. 아무리 힘이 쎄고 군대가 많아도 하나님을 대항할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는 긍휼을 베푸셔서 용서하시지만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벌하신다. 누구라도 하나님을 거스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면 하나님이 다 벌하신다. 개인이든 국가든 단체든 예외없다. 그러므로 절대로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일을 하면 안된다.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겠다고 작정한 것과 같다. 150년 전에는 금식하고 자복하고 회개해서 용서를 받았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다가 망하게 되었다.

3절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일반적으로 그렇다. 죄를 짓는다고 해서 즉시 벌하시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노하기를 더디하셔서 죄인에 대해서도 참으시고 기다려주신다.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그런데 이렇게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것은 몰라서도 아니고 심판할 힘이 없으신 것도 아니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아무리 참고 기다려주시면서 회개하기를 바라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마침내 진노를 내리신다.

로마서 2:4-5 하나님이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것은 몰라서도 아니고 힘이 없어서도 아니고 길이 참으시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인데 그것을 자꾸 멸시한다. 결국 진노를 쌓고 쌓다가 무섭게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권능이 크시며" 하나님은 권능이 심히 크시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열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바로를 무너뜨리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신다.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벌 받을 자는 니느웨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죄를 지은 사람을 가리킨다. 니느웨 사람들이 악을 행하고 죄를 짓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나훔 선지자를 통해서 경고하시는 것이다.

나훔 2:8-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전에는 살기 좋은 곳이었는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되니 다 도망가고 공허하고 황폐해져서 사람들이 남지 않는 곳이 된다.

나훔 3:1-3 앗수르를 벌하는 것이 바벨론 군대인데 앗수르 사람들을 다 죽일때 잔인하고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을 말씀하셨다. 죄를 많이 지었고 악을 많이 행해서 이런 벌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회오리 바람이 불면 다 날아간다. 광풍이 불면 모든 것이 휩쓸려 날아간다. 집들도 날아가고 큰 트럭도 날아간다. 완전히 파괴하고 부서뜨린다. 하나님이 심판하실때 이런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구름이 사람이 보기에는 높이 떠 있지만 하나님이 보실때는 발에 티끌 같다.

4절
하나님께서는 바다도 꾸짖으신다. 하나님이 꾸짖으시면 바다도 말라버리실수 있다. 홍해 바다를 가르셔서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고 요단강도 가르셔서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다.
예수님은 바다를 잔잔케 하시고 풍랑이 그치게 하셨다.
바산은 목장이 많은 곳이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다 시들어 버리고 망해버린다. 갈멜은 과수원이 많은 곳이다. 풍성한 열매가 있는 곳도 하나님이 멸하시면 다 사라진다. 레바논은 꽃이 많은 곳인데 하나님이 시들게 하면 다 사라져버린다. 아무리 풍성한 것이 가득해도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하루 아침에 다 사라져버린다. 그러므로 세상 것을 자랑할 것 없고, 세상 것을 의지할 것 없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당할 것이 없다.

5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한다. 산은 실제 산을 가리키기도 하고 산과 같은 견고한 세력을 가리킨다. 나라들이 다 망해버린다. 바벨론도 망하고 앗수르도 망하고 블레셋도 망한다. 하나님은 권세가 크고 능력이 많으시다.
온 세상이 요동하고 다 뒤집어 질수 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다 두려워해야 한다.

6절
하나님이 분노하시고 진노하실때 누가 그것을 감당할수 있겠는가? 바위들도 다 깨진다. 바위처럼 견고한 성을 쌓고 안전하다고 해도 소용없다. 역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니느웨 성은 성벽이 30미터 정도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벽 꼭대기에 수레 네대가 서로 비켜 갈수 있을만큼 넓었다고 한다. 성벽의 길이가 130킬로미터 정도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견고한 성을 쌓고 그 안에 살고 있었다. 성벽 밖으로는 수로를 만들어서 적이 침략하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수로의 넓이가 42미터, 깊이가 18미터라고 한다. 누가 여기를 통과해서 공격할수 있겠나? 그 높은 성벽을 어떻게 넘어올수 있겠나?
그러나 하나님을 당할자가 없다.
12절에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고 했다. 아무리 견고하고 강해도 하나님을 대적하면, 악을 많이 행하고 죄를 많이 지으면 결국은 망한다. 그러므로 도망칠수도 없고 피할수 없다.
실제로 앗수르는 망했다. 우리도 바위처럼 견고한 피난처를 만들어놓고 그 안에 숨어서 안전하다, 이정도면 되었다, 나는 이제 걱정없이 살겠다고 해도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을 하면 다 무너진다. 재물과 권세가 지켜줄수 없다. 세상 것으로는 안전을 보장받을수 없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니느웨성 사람들이 그것을 잊어버렸다.

7절
계속 니느웨의 심판과 멸망을 경고하시다가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셨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여호와는 선하셔서 누구든지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면 건져주신다.
히스기야 왕이 구원을 받았다.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와서 멸망당할 뻔 했고, 금방 죽을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할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하루밤 사이에 멸하셨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피하는 자를 아신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어려움 당할때 하나님께로 나아가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무슨 환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니느웨 사람들이 이번에는 회개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자복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망한다.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환난, 어려움 당할때마다 하나님께로 피해야 한다.

시편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가 날마다 이 하나님 품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코로나가 심하고 말세 환난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리의 피난처는 하나님 뿐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신다.

8절
"범람하는 물" 흘러 넘치는 큰 물이다. 그 물을 보내서 니느웨성을 다 정복하시고 앗수르의 강한 군대를 멸망시키신다. 범람하는 물은 실제로는 바벨론 군대를 의미한다.
9절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라고 했다.

참고로 볼 것은 니느웨 성 사람들이 전에 회개를 했었다. 그 회개한 것을 끝까지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선한 마음을 갖고 믿으면서 섬기면서 살았으면 좋았을뻔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나훔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면 좋았텐데 회개하지 않으므로 망하고 만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도 필요하지만 사람의 노력도 필요하다. 회개는 지정의의 전 인격적인 변화이다.
"지" 죄를 깨닫고 인정하고 자복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무엇이 죄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죄지은 것을 인정하고 자복해야 한다.
"정" 슬퍼하고 탄식하면서 자복해야 한다. 죄를 깨달았다고 해도 잘못한 것이 다 드러났을때 '나만 죄짓는가" 라고 하면서 따지는 것은 회개가 아니다.
"의" 의지적으로 죄를 끊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결단과 결심이 있어야 한다.
지정의가 전 인격적으로 작용해서 회개를 해야 한다. 니느웨 성 사람들이 이번에 회개를 하지 못해서 나라가 망하고 니느웨 성 자체도 무너지고 망해버렸다.
이제 말세가 되어서 죄는 관영해지고 세상은 악해지는데 사람들이 회개할줄 모르는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으 회개의 은혜이다. 회개하면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는데 회개하지 않고 완악하게 나가면 하나님의 진노로 망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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