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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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수요예배 설교(스바냐 3장 9-20절/기쁨으로 부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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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5-05 21:17 조회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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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N2PRP_lmkc4

9절
"그 때에" 앞에 있는 내용과 연결이 되는 말씀이다.

1절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라고 했다.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은 원래 영화롭고 평화로운 도성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복된 도성이다. 그런데 타락하고 변질되어 패역하고 더럽고 포학한 성읍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패역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를 하여 심히 타락한 도성이 되었다. 포학한 성읍이라는 것은 예루살렘 백성들이 심히 타락해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설명한다.

2절
예루살렘이 왜 포학한 도성인지, 타락하고 패역한 도성인지 설명한다.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도무지 듣지 않았다. 더 나아가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교훈은 은혜와 복이 된다. 받기만 하면, 잘 지키기만 하면 본인들에게 유익이 된다. 그런데 받지를 않았다.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해야 하는데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의지하고 세상 것을 믿고 있는 상태로 떨어졌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다. 이런 것을 큰 죄라고 말씀한다. 명령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지 않고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는 것은 심각한 큰 죄이다. 이렇게 살다보니 죄를 많이 짓고 패역하고 더러워지고 포학을 저지르는 자들이 되었다.
그래서 1절 끝에 "화 있을진저" 결국 저주받고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스바냐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2-5절에 우상숭배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이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났다. 이것이 큰 죄이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은혜 받으려면 열심히 찾고 구하고 부르짖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고 힘을 써야 한다.

3절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방백들이 백성을 보호하지 않고 사자처럼 물어 찢는 일을 했다.
"재판장들은 .. 저녁 이리요" 재판장은 옳고 그름을 잘 판결해서 의를 세워나가야 하는데 이들은 굶주린 이리가 되었다. 밤이 되어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것처럼 악을 행했다.

4절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선지자가 가볍고 경솔했다. 무게가 있고 진실하고 참되게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하는데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정신 없는 모습이다.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제사장들은 제사를 주관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을 가장 열심히 잘 섬겨야 되는 자들인데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했다.

방백, 제사장, 선지자는 지도자들이다. 나라의 기둥같은 자들로서 권세 있는 자들인데, 다 부패하고 타락했다. 그러니 예루살렘이 온전할수 있겠는가?

5절
그 가운데 여호와가 계신다. 예루살렘에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이 계시면서 다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는데 의식을 하지 못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생각하면서 조심하고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믿음으로 모든 일을 해야하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없다.
하나님이 날마다 공의를 비춰주셨다. 의가 뭔지, 바로 하는 것이 뭔지 깨닫게 하시는데, 깨닫지 못하고 의를 따라가지 못했다.
불의한 자가 수치를 알지 못했다. 부끄러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랑으로 아는 자리로 떨어졌다. 예루살렘이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6절
하나님께서 죄 지은 여러 나라들, 여러 성읍들을 벌하셨다. 이방의 여러나라를 심판하신 하나님이 예루살렘도 벌하신다는 것이다. 다른 여러나라들이 죄짓다가 망한 것을 보면서 깨닫고 정신을 차리고 우리도 죄 지으면 하나님이 벌 주시겠구나, 망하겠구나 생각을 해야하는데 생각을 하지 못했다.

7절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하나님이 벌주고 심판하고 징계하려고 정하시기는 했지만 하나님께 돌아와 경외하고 하나님의 교훈을 잘 받으면 용서하시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긍휼히 여겨서 받아주시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징계하려고 하다가도 회개하고 돌아와서 하나님 경외하면서 교훈을 잘 받고 하나님 잘 섬기면 긍휼히 여겨서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개하는 기색만 보여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려고 하는데, 그렇게 할수 없는 일들만 계속하고 있다.

8절
이제 열방을 모아서 예루살렘을 벌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심판 날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죄악과 심판을 경고하셨다.

9절
"그 때에" 심판 때를 가리킨다. 심판하신 이후에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구원받을 백성들의 특징이 있다.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첫번째 특징은 깨끗한 입술로 여호와를 부르며 섬기게 하겠다는 것이다. 전에는 우상을 섬겼는데 회개하고 돌아와서 하나님만 인정하고 섬기면서 믿음생활을 할 것이다. 심판 받은 후에 남은 백성들이 구원을 받는데 그들의 특징은 깨끗한 입술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둘째,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에 설 것이다.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이것도 저것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마음을 오로지 하여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에 설 것이다.

셋째, 하나님을 구하는 백성들이 돌아와서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며 섬기게 될 것이다.

깨끗한 입술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며 한가지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예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바치며 섬기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심판 후에 남은 백성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먼 훗날 그리스도가 오시고 신약시대 택한 백성들이 구원받아 이렇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예언하는 말씀도 포함되어 있다.

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남은 자를 구원하시는데, 남은 자들의 특징은,
첫째, 교만한 자들은 다 제거하고 겸손한 자들이 남아서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교만하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한다. 교만하면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다. 교만하면 자기만 드러내고 자기만 자랑하지 하나님을 높이지 않는다.

야고보서 4: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물리치신다고 했는데 원어의 의미는 발로 차버린다는 뜻이다. 은혜는 물과 같아서 낮은데로 흐르기 때문에 겸손한 자에게 임하게 되어 있다. 겸손하면 은혜 받을수 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은혜이다. 그런데 마음이 교만해지면 무엇을 통해서도 은혜 받을수 없다. 성경을 봐도, 찬송을 해도, 기도를 해도, 예배를 드려도 은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겸손하기를 힘써야 한다. 그런데 겸손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 죄인이고, 타락한 자들이기 때문에 바람 들은 풍선처럼 위로 올라가려고 하다. 바람 불어넣은 풍선은 물 아래로 가라앉지 않는다. 그러므로 교만해지지 않도록 힘을 쓰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근본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근본은 흙, 티끌이다. 교만해질 것이 없다. 티끌이 무엇을 자랑하겠나? 내세울 거이 무엇이 있겠나?
제대로 있어도 티끌인데 타락하고 범죄하여 죄악 투성이이고 하나님 앞에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이미 멸망당할수 밖에 없었던 자들이다. 이것을 늘 생각하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교만해지는데서 극복할수 있다.
아무튼 겸손해야 은혜를 받는다.

12절
둘째,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이다. 재산이 없어서 가난한 것이 아니고 심령이 곤고하고 가난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못살줄 아는 갈급한 심령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반면에 심령이 부한 사람, 하나님 없이도 아무 어려움없이 살수 있겠다고 자신만만한 자들은 화가 있다. 우리의 심령이 늘 가난하고 곤고해야 한다.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은혜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셋째,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한다. 믿고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 뿐이다. 세상 권세도 재물도 사람도 우상도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는다. 

13절
넷째,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다. 진실하고 참되게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잘 듣고 배우면서 신실한 경건한 생활을 힘쓰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다. 한마디로 평안히 거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고 하나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자는 평안하다. 어디를 가든지 안정되고 담대한 생활을 해나간다. 훗날 신약시대 온 성도들이 은혜 가운데 살아가면 주님 재림하실때 천국왕국 시대 이런 상태가 된다.

14-17절
여호와의 구원을 즐거워하는 내용이다.

"시온의 딸아, 이스라엘아, 예루살렘의 딸아"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세번 반복한 것인데 "노래할 지어다, 기쁘게 부를지어다, 전심으로 기뻐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전에는 범죄하고 우상숭배하고 악을 행하다가 심판을 받았는데 이제 구원의 은혜를 기뻐하며 찬송하라고 했다.

15절
찬송할 이유는
첫째, 여호와께서 형벌을 제거하셨다. 죄값으로 형벌을 받는다. 따라서 죄사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는 형벌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했다. 이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고 놀라운 은혜인지 알수 없다. 이것을 기뻐하라는 것이다. 죄가 다 사해지고 형벌이 제거 되었다.

둘째, 네 원수를 쫓아내셨다. 전에는 이스라엘이 범죄할때 원수를 일으키셔서 징계하셨다. 그런데 원수들을 다 멸하시고 참 평화를 주시겠다고 하셨다.

셋째,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신다. 왕으로 계시면서 통치하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은혜를 주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면 그것이야만로 은혜 충만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신약시대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성도들이 이런 은혜생활을 할 것이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왕노릇 하시는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다.

16절
"그 날에"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이다. 주님이 처음 오시는 신약시대와 먼 훗날 주님의 재림하시는 날도 가리킨다. 주님이 오시는 그때에는 주님이 구원자가 되시고 왕이 되셔서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17절
아주 놀라운 말씀이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봐도 허물 투성이이고 변변치 못한데, 하나님 보실때는 얼마나 더 초라하고 보잘것 없겠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가리켜 기쁨의 대상자, 사랑의 대상자로 여기며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고 하셨다.

이사야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해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이렇게 여기신다.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희생시키셔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이 유일하게 아끼고 사랑하시는 최고의 사랑의 대상자가 성도요 교회이다.
전에는 진노하시고 심판하시고 멸하시고 소멸해버리시는 하나님이셨는데 이제는 구원하시고 사랑하시고 우리를 기뻐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할 자가 어떤 자인가?

18절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 포로 생활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흩어졌다. 그런 이스라엘 자손들이 절기가 되면 시온을 그리워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을 사모하면서 슬퍼하며 근심했다. 이들을 다시 불러모아서 구원하시고 은혜를 누리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치욕을 무거운 짐으로 역기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용서하시고 회복시키고 구원해주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망하고 예루살렘이 불탄 것은 치욕으로 여기고 근심하는 자들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19절
저는 자, 쫓겨난 자, 수욕받는 자는 성도들이다. 성도들이 환난을 당했다. 이들을 다 회복시키고 건져주신다는 것이다.

20절
흩어졌던 여러 나라에서 모으시고 회복시켜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기쁨으로 여기시고 구원하시고 복을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땅끝에서도 찾아오시고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보배롭고 존귀한 자들이 되었다. 이 은혜에 감사감격하며 찬송하고 예배로 영광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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