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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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수요저녁예배 (학개 2장 1-9절 /다시 시작하는 성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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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5-19 21:16 조회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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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90fcbUzUsi4

1절
1장에서 학개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다. 그 때가 다리오 왕 제 2년 여섯째 달 24일이라고 했다. 그로부터 약 한달쯤 지나서 일곱째 달 그달 21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했다.
이 날은 초막절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때 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말씀을 주셨다.
그 내용은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해서 한달쯤 일을 했는데 일하다가 보니 이런 저런 잡음이 생기고, 방해하는 일들이 있고, 어려운 일들이 자꾸만 일어났다. 그래서 성도들의 마음에 염려와 낙심의 마음이 생기고 걱정의 마음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것을 아시고 한달쯤 지나서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힘내서 열심히 성전 건축 하라고 독려하신다.

2절
하나님께서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남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했다.

그 내용은 낙심하지 말고 성전 건축 힘쓰라는 것이다. 반대자가 있고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중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힘써서 성전 건축을 잘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모든 상황을 다 아신다. 걱정하는지, 염려하는지,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지를 다 살펴서 꿰뚫어 보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중단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하셨다.

3절
세가지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예전에 솔로몬 성전을 본 자가 누구냐고 물으신 것이다.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지금 다시 짓고 있는 스룹바벨 성전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으셨다.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 것 없지 아니하냐?" 솔로몬 성전과 비교해서 작고 보잘 곳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성전 지을바에는 짓지 말자고 방해하고 낙심하는 말들이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치는 자들이 생기니까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성전의 겉모습을 보면서 솔로몬 성전은 규모가 크고 재료도 좋은 것을 써서 화려하고 멋지게 지었는데 스룹바벨 성전을 보면서 너무 작고 초라하고 볼품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무시하고 있었다. 성전의 본질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다. 성전의 본질은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은혜 베푸시는 곳이다. 건물이 크냐 작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성전 안에 하나님이 임재해계시느냐고 중요하다. 그런데 본질은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있는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잘 하고 있는가?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하는 일을 힘쓰고 있는가? 이것이 본질인데 이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크기와 재료와 아름다움 여부를 따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도 그런 경우들이 있다. 사람들은 예배당 건물이 크면 굉장한 줄 알고 작으면 시원찮은 줄 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 솔로몬 성전도 나중에 우상숭배하며 타락하니 하나님이 떠나셨다. 그 성전을 다 불태워 없애버리셨다.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금으로 지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작다고 시시한 것이 아니다.
이전에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사람들이 반대를 더 많이 했다. 너무나 무시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생각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전은 그렇게 볼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큰 교회 나가면 자기 믿음이 저절로 크는 줄 안다.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지쳐있는 백성들에게 학개 선지자를 보내셔서 힘쓰도록 권면하신다.

4절
"그러나" 사람들은 성전을 무시하고 방해하지만 "그러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솔로몬 성전 보았던 사람들이 스룹바벨 성전을 보면서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고 시시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반대하지만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라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흔들리지 말고, 약해지지 말고 힘을 내서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을 하라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서 그 일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모든 백성들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잘 하려면 스스로 굳세게 해야 한다. 개척교회 하다보면 스스로도 낙심될 때가 많지만 주변 사람들도 무시하고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 그때 중요한 것이 스스로 굳세게 하는 것이다.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힘쓰지 않으면 힘 쓸 사람이 없다. 열심을 내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힘을 내서 전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은혜를 주신다. 그러나 스스로 힘을 쓰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맡은 일을 아무리 작아도, 한 달란트 맡았어도 스스로 굳세게 하여 힘쓰면 배나 남길수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도서 7: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옛날이 좋다, 옛날에는 잘했는데.. 하면서 옛날 얘기만 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다. 지금 스룹바벨 성전을 작게 시작하고 재료가 변변치 못하지만 힘써서 성전 건축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고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솔로몬 성전보다 영광이 더하도록 만들어주신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라고 해서 무서워 하고 낙심하고 앉아 있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일어나라고 힘쓰라고 격려하시면서 힘을 주셨다.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시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와도 함께 하신다. 믿음으로 살면, 성전 건축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보다 더 큰 힘이 어디있나? 하나님께서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시면서 순종하여 일하는 자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전능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시고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5절
스룹바벨 성전의 필요성, 성전 건축을 왜 해야하는지 말씀해주고 계신다.
첫째, 하나님이 언약하신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가?

출애굽기 29:45-46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말씀하셨다. 함께 사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려면 성전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 시대 성막을 지었고 스룹바벨에게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 언약이 지금도 유효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와 항상 함께 하시기 원하시기 때문에 성전을 지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성전 건축은 반드시 해야될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성전을 건축해야 그 성전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고 하나님이 거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둘째, 성령께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셨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때부터 계속해서 함께 해주셨다. 그러므로 성전을 건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함께 하기시를 원하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라고 다시 말씀하셨다. 반대가 있다고 해서, 대적들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성전 건축을 힘쓰라고 권면하시고 있다.

6-7절
"조금 있으면" 멀지 않은 미래에, 잠시 후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키시겠다고 하셨다. 초자연적인 역사로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만약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은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진동하여 역사하시면 이 일이 얼마나 잘되겠는가?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안될일이 없다. 사람을 보내주시고 물질을 채워주시고 원수를 무찔러 주실 것이다.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보배는 사모하는 것이다. 모든 나라가 사모하는 것이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것이다. 성전 건축하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리스도의 영이 임재하셔서 함께 하신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이 땅에 나셔서 구원의 역사를 놀랍게 이루어가시는 복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을 건설하시고 죄악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 건축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지 말씀하셨다.

8절
천하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다.

9절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면 하나님께서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금으로 짓고 크게만 지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셔야 좋은 것이다.
7절에 "내가 이 성전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고 하셨다.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은 이렇게 은혜를 주시려고 성전 건축하도록 말씀을 하시고 있다.
오늘날도 외부적으로는 보잘것 없어도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이 참 성전이고, 하나님이 이를 통해 구원을 이루어가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오늘날 우리가 비록 작고 힘이 없더라도 성전건축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하겠다. 열심히 말씀 배우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면서 영적 성전 건축하는 일에 힘써 나가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런 사람을 크게 쓰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셨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평강을 주시겠다고, 기쁨과 은혜와 복을 충만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도 성전 건축을 잘 해서 이런 은혜와 복을 받아 누려야 하겠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고 반대한다고 중단하면 안된다. 믿음으로 극복하고 스스로 굳세게 해서 이겨야 한다. 힘을 내서 일어나야 한다. 열심을 내서 하나님의 일을 잘하려고 해야 한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역사하고 계신다. 천만만물과 만국을 진동하셔서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도우셔서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우리가 이 은혜에 참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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