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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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주일오전예배 설교(에베소서 6장 10-17절/성도의 영적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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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5-23 14:55 조회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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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i__bJ0N9fM0

성경에 보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 대한 호칭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군사’라는 말은 군인이라는 뜻입니다. 군인은 전쟁을 위해서 특별하게 뽑힘을 받은 사람이며 특별한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마귀와 싸우고 죄와 싸워야 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입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무장하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만 합니다. 본문은 영적 무장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알려줍니다.

1. 영적 무장의 필요성

첫째. 강건해지기 위함
10절에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연약한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일도 강건한 사람이 잘할 수 있습니다. 영적 싸움을 잘하려면 강건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해지려면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군인이 갑옷도 입지 않고 싸울 수 없습니다. 무기도 없이 싸우러 나가는 군인은 없습니다. 무장하지 않은 군인은 민간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마귀를 이길 힘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에게서 힘과 능력을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그러면 강하고 능력있는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함
11절을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마귀의 간계’란 ‘마귀의 간교한 계획’을 의미하는데 마귀가 성도를 시험하고 공격할 때 아주 간교하게 계획을 세워서 시험하고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생각 없이 대충대충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을 시험할 때도 하나님 말씀을 직접 받지 못한 하와를 먼저 시험하고 그 하와를 통해서 아담을 미혹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와를 시험할 때도 하나님 말씀과 거짓말을 섞어서 시험했습니다. 오늘날도 시험할 때 ‘저 사람은 마음이 약한데 낙심시키면 넘어지겠구나’ ‘저 사람은 혈기를 잘 부리는데 주일 아침에 화를 내게 만들면 교회에 안 가겠구나.’ ‘저 사람은 돈에 욕심이 많은데 돈을 가지고 시험하면 넘어지겠구나.’ 이렇게 마귀는 계획을 세워서 공격합니다. 이런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마귀가 없는 곳이 없고 마귀가 시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하고 서기 위함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의 싸움은 육적인 것이 아니고 영적인 것이며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고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마귀의 지배를 받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입니다.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바로 알고 싸워야 합니다. 자기편끼리 싸우면 안 됩니다. 내부 총질하면 마귀만 좋아할 것입니다.
13절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마귀를 대적하고 서기 위해서는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성도는 영적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지면 죄를 짓게 되고 믿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싸움이 끝한 후 서 있는 사람은 승리자입니다. 쓰러지거나 넘어진 사람은 죽은 사람이거나 패한 사람입니다. 성도는 넘어지지 않고 서 있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무장한 사람은 승리하고, 무장하지 않은 사람은 실패합니다.

2. 영적 무장의 방법

첫째. 진리의 허리띠(14절)
허리띠는 무엇입니까? 옷을 입은 다음에 허리를 동여매는 것인데, 허리띠를 매는 이유는 활동하기 편하고, 힘을 쓰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천과 같은 긴 옷을 겉에다 걸치고 다녔습니다. 그것을 끈으로 묶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힘을 쓰려고 할 때는 허리 때를 단단히 매야 합니다. 마귀와 싸우려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몸의 허리띠가 아니고 마음의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13에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여기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힘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느슨하고, 산만하고, 흐트러져있는 마음을 꽉 잡아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허리띠’는 말은 진리의 말씀으로 마음을 동여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붙들어 매고, 말씀에서 힘과 능력을 얻고, 말씀으로 자기를 단속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마음의 허리띠를 매는 것부터 못하게 합니다. 즉 마음이 갈라지게 하고, 복잡하게 하고, 산만하게 합니다. 마음이 나누어지게 합니다. 고린도후서 4:4에 보면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마음을 혼미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예배시간에 말씀 들을 때 딴 생각하게 만들고 기도하는데 마음이 자꾸 산만해지게 만듭니다.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어 기도를 못하게 하고, 또 의심하게 만듭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부패하고 산만해질까요? 말씀으로 마음의 허리를 동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딤전 6:3-5).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으로 마음의 허리띠를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둘째. 의의 호심경(14절)
여기서 말하는 ‘의’는 예수님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칭의를 가리키고, 호심경은 목에서 가슴과 배 부분을 가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10에 보면 마귀는 밤낮 참소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밤낮 정죄하고 참소하는 일입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정죄하고 폭로하고 비방하고 남 지적하고 참소하는 것입니다. 오래전 죄를 들춰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에게 죄를 알려주는 것이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이시고 또 하나는 마귀입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 중의 하나는 우리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을 들을 때, 기도할 때,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를 회개시켜서 용서받게 하고, 죄에서 해방되고 결국 생명과 기쁨과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귀가 죄를 지적하고 공격하는 것은 우리를 정죄하여 멸망에 빠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너는 죄인이야. 너는 악한 사람이야. 너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야.’ 우리를 낙심하게 만들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마귀가 이렇게 공격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 나는 죄인이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고, 피 흘리셨다. 예수님이 나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셨다. 예수님의 의로 나에게 옷 입혀 주셨다.’라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마귀가 공격할 때 나의 의와 내 공로로 막으려고 하면 누구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의를 붙들고 그것을 가슴에 붙이고 나가야 합니다. 로마서 3:23-24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내가 의롭지 않지만 의롭다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칭의’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믿으면서도 죄 사함의 확신이 없고 예수님의 의를 붙들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의 호심경이 없는 사람입니다. 의의 호심경은 악한 마귀의 궤계에서 나를 지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여 다른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용서가 있고, 사랑이 있고 서로 세워주는 교회가 됩니다.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사는 사람들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만 자랑하고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됩니다. 로마서 8:1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셋째.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15절)
사람이 어디를 가고 활동하려면 신을 신어야 하는 것처럼 성도가 복음의 신을 신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대로 걸어가고 말씀대로 일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평안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우리 모든 죄를 다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게 되고 우리는 참 평안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 평안의 복음을 신처럼 신고 다니며 만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마귀는 성도로 하여금 전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성도가 마귀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도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영적무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 많이 하는 성도치고 시험에 드는 성도가 없습니다. 복음증거하면 자신의 신앙이 건강하고 튼튼해집니다. 왜냐면 그것이 자신의 무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 제자들이 모여서 병 고치고, 구제하고, 선한 일을 할 때 핍박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칭찬하면서 ‘저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다’ 하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증거하며 전도할 때 핍박합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고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가 성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즉시 가서 전도했습니다. 이 여자가 전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이런 전도를 듣고도 그 동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로마서 10:15에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들의 발이 이런 복된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발이 죄 짓는 곳으로 달려가는 발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주는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증거는 나 자신에게 힘과 능력을 줍니다.

넷째. 믿음의 방패(16절)
16절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마귀는 성도들을 향해서 계속해서 불화살을 쏩니다. 질병이라는 불화살,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는 불화살, 분노, 혈기, 미움의 불화살, 낙심과 절망의 불화살을 우리를 향해 쏩니다. 이 불화살을 막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화살이 날아올 때 살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믿음의 방패로 막으면 됩니다. 마귀가 불화살을 쏠 때 믿음의 방패가 없는 사람은 불화살이 날아와서 몸에 꽂힙니다. 그러나 방패가 있는 사람은 불화살이 방패에 꽂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 모두에게 동일한 시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방패가 없는 사람은 항상 시험에 들었다고 하고,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방패가 있는 사람은 마귀가 불화살을 쏘면 믿음의 방패로 막습니다. 그러니까 시험이 올 때, ‘믿음의 방패’로 막으면 끝입니다.

다섯째. 구원의 투구(17절)
17절에 “구원의 투구”입니다. 이것은 구원에 대한 확신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8에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구원의 투구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 것인데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이 확신은 우리를 참으로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로마서 5장에 보면 성도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것은 환난은 연단을, 연단은 인내를, 인내는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확신이 없으면 늘 불안합니다. 갈등합니다. 그러나 확신을 가지면 소망 가운데 즐거워합니다. 말씀을 배워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 내가 할 일이 무엇이고, 내가 갈 길이 어떤 길인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방황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성도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여섯째. 성령의 검(17절)
17절에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다 방어용인데 이것은 공격용입니다. 아무리 방어를 잘해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방어만 하고 공격하지 못하면 위험에 빠집니다. 마귀를 이기려면 공격용 무기가 필요합니다. 바로 성령의 검이 필요합니다. 그 성령의 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잘 배워서 말씀에 익숙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는 강한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바로 검입니다. 히브리서 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마귀의 시험과 공격을 어떻게, 무엇으로 막아낼 수 있습니까? 말씀입니다. 마귀가 공격하면 두려워하지 말고, 피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공격하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받았을 때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쳤습니다. 마귀가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시험할 때 예수님께서 어떻게 물리치셨습니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렇게 물리쳤습니다. 또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 할 때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라는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또 마귀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할 때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하시며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말씀은 성도의 무기입니다. 말씀은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이 말씀을 사용하십시오. 마귀의 시험이 올 때마다 말씀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무장하지 않고 싸우러 가는 군인은 없습니다. 무기도 없이 싸우는 군인은 당연히 실패할 것입니다. 말씀으로 전신을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전신 갑주를 입고 무장하면 마귀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든 시험을 이기고 말씀 위에 굳게 설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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