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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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수요저녁예배 설교(스가랴 4장 1-14절/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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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5-26 21:25 조회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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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S3wQ3rSxPBE

1절
천사가 스가랴 선지자를 찾아와서 그를 깨웠다. 마치 자던 사람이 깬 것처럼 선지자가 깨어났다. 천사가 스가랴를 깨워서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게 하고 신령한 영적 세계에 대해서 알도록 만들어준다.

사도행전 12장에 베드로가 옥에 갇혀서 잠을 자는데 천사가 찾아가 잠자는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고 감옥에서 이끌고 나갔다.
하나님께서 찬사를 보내서 스가랴와 베드로를 깨우셨다. 우리도 이렇게 깨워주셨으면 좋겠다. 천사가 새벽마다 깨워주면 좋겠다. 깨워서 기도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신령한 것을 보게 하는 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

2-4절
스가랴가 깨어난 뒤에 본 것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순금 등잔대를 보여주시고 관을 보여주시고 감람나무를 보여주셨다.
(순금 등잔대, 기름 그릇, 일곱 등잔, 일곱 관, 두 감람나무)
이것을 보고 스가랴 선지자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이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순금 등잔대, 일곱 등잔은 교회를 가리킨다. 순금은 변치않는 순수한 믿음을 가리킨다. 순금 등잔대는 순수한 믿음을 가진 참 교회이다. 등잔대로 비유한 것은 교회는 빛을 밝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계 1:20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성도의 연합체인 영적 교회를 가리킨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등잔대, 촛대와 같이 빛을 비춰야 한다.
등잔불을 밝히려면 기름이 필요하다. 아무리 순금으로 만든 좋은 등잔대가 있어도 기름이 없으면 등불을 밝힐수 없다. 구약시대 성막 안에 등잔대가 있었다. 그 등대는 제사장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살피면서 기름이 부족하면 채웠다.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가 본 등잔대는 옆에 감람나무가 있어서 금관을 통해서 등잔대로 기름이 흘러 들어왔다. 그래서 등불을 항상 밝힐수 있었다. 따로 기름을 채워넣을 필요가 없다.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늘 공급이 된다.
두 감람나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라고 했다(14절). 역사적으로 당시 상황을 비추어보면 정치적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가리킨다.
예언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두 직분을 가지고 계셨다. 정치적으로 왕의 직분을 갖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교회를 다스리신다. 종교적으로 선지자와 제사장 직분을 가지시고 죄인을 구원하는 일을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관을 통해 성도에게 공급이 되면 성도는 받은 은혜로 세상에 나아가 등불을 밝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감람나무에서 등잔대로 기름이 공급되려면 금관을 통과해야 한다. 연결된 관이 없으면 감람나무에서 아무리 기름을 많이 흘려보내도 등잔대로 기름이 도달할수 없다. 이 관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킨다. 오늘날로 하면 교역자들이라고 할수 있다.
감람나무의 기름이 관을 통해서 등잔대로 흘러가서 빛을 밝히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처럼 교역자들이 진리를 깨닫고 은혜를 받아서 그 말씀을 교인들에게 전해주면 교인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중간에서 기름을 흘러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금관이 아주 중요하다.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교역자들이 성경말씀을 잘 연구하고 깨달아서 은혜를 먼저 받아야 한다. 감람나무에서 기름을 받아오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기름을 등잔대로 전해주어야 한다. 늘 힘써야 할 일이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어서 말씀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먼저 은혜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그 말씀을 교회에 잘 전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나무에서 잘 연결이 되어야 하고 등잔대에까지 연결이 잘 되어야 한다. 교역자들이 말씀을 잘 전해야 하고 교역자와 교인 사이에 막힌 것이 없어야 한다. 막혀 있으면 은혜받지 못하고 은혜받지 못하면 세상으로 가서 빛을 밝히는 사역을 할수 없다.
교역자들이 평생 목회를 해야 할텐데 목회하면서 교인과 막혀서는 안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교인들을 미워하면 안된다. 관이 막히면 은혜가 흘러갈수 있겠나? 은혜가 막히면 빛을 밝힐수 없다. 마음을 넓히고 소통이 잘 되도록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 말씀 전하는 자에게는 이것이 참 중요하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았어도 교인과 막혀있으면 은혜를 전해줄수 없다.

고린도후서 6:11-13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이것이 잘 되어야 모두가 은혜를 받을수 있다. 건강에 있어서 혈관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리스도와 연결된 관이 막혀서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은혜를 받아야 하고 이 은혜를 교인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 그래서 등불을 밝히고 생명과 능력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줘야 한다. 그러려면 절대 막힘이 없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위해서 기도하는 역할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기름이 잘 공급이 되면 등잔대의 등불이 꺼지지 않고 항상 밝은 빛을 비추면서 세상에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것이다.

4-5절
스가랴서를 읽다보면 스가랴 선지자가 본 환상이 참 많다. 여러 환상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그 환상을 보고 무엇인지 몰라서 묻는 내용이 많다.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이렇게 물으면 천사들이 알려준다. 모르면 가만히 있지 말고 물어야 한다. 자꾸 물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깨닫게 되고 깨달아야 은혜받게 되고 은혜받아야 영적으로 성장한다. 믿음이 강건해질수 있다. 무엇이든지 모르면 물어봐서 깨달아야 한다. 스가랴는 선지자인데도 모르는 것을 물어봤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자꾸 물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6절
질문하는 스가랴에게 천사가 답을 주는데 먼저 성전건축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는" 성전 건축을 가리키는 것이다. 스룹바벨이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과 함께 성전을 건축하고 있었다. 성전 건축하는데 여러가지 난관이 있고 반대자들이 있어서 힘든 상황이었다.
영적인 의미가 있는데 장차 오실 그리스도께서 신약교회를 세워서 복음운동 해나가실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먼 훗날 그리스도가 오시면 신약교회를 세워서 생명 살리는 일을 하시는데 이것이 바로 영적 성전 건축이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면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성전 건축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성령의 은혜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말씀을 오해하면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니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신다. 사람이 순종해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사람의 힘만으로는 안된다. 사람이 힘을 쓰고 충성해야하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될줄로 믿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야 한다.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믿게 할수 없다. 구원받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 힘으로 할수 없다. 은혜 받는 것, 믿음생활 하는 것이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어려움을 당하고 반대가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담대하게 힘써 나가야 한다.

7절
"큰 산" 성전 건축하는 일은 큰 산을 옮기는 것처럼 크고 어려운 일이다. 큰 산과 같은 난관도 있고 방해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될 것이다. 엄청난 큰 일을 스룹바벨이 잘 이루어 갈 것이다.
성전 머릿돌을 놓을때 무리가 은총, 은총이 있을지어다 라고 외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완공되게 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믿음으로 시작한 일을 믿음으로 완성할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평지가 되리라" 아무리 방해가 있어도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참으로 크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말씀이다.

8-9절
스룹바벨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 즉 성전 공사를 시작하게 하셨다. 그 일을 하나님께서 잘 마치도록 도와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작하게 하시고 완성하게 하신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원수들의 방해가 있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힘쓰라고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있다.

성전 건축을 잘 해나가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순종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스룹바벨의 손이..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되는 일이지만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신다.

10절
"작은 일의 날" 스룹바벨 성전 기초를 놓을때 과거 솔로몬 성전을 본 자들은 초라하고 작다면서 무시했다. 너무 속이 상해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스룹바벨 성전이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이다. 규모가 작다고 작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은 크게 기뻐하게 되고 하나님이 은혜 주실 때 감사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시고 있다.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다(계 5:6).
성전에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모든 것을 살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은혜로 채워주신다.

11-12절
스가랴 선지자가 묻고 또 묻는다. 자꾸 묻는다. 이해가 안되어서 잘 모르는 것이 있을때 자꾸 물었다. 물어서 배우고 은혜받는 모습이다.

13절
스가랴 선지자가 환상을 보면서도 알지 못해서 안타까워 하면서 물었다. 그러자 천사가 잘 알려준다.

14절
천사가 두 감람나무에 대해서 해석해주었다. 기름 부은 받은 자 둘이라고 했다. 역사적으로는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가리키는 것이고 영적으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단의 교주들이 자신을 감람나무라고 말한다. 이것은 자기가 메시야, 그리스도, 재림주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단이다.
사람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보통 죄가 아니다. 자기를 재림주라고 말하는 것은 보통 악한 일이 아니다.
모든 이단의 교주들이 이와 같이 자기를 그리스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데 아주 잘못된 것인줄 알고 미혹받지 말아야 하겠다.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모시고 서신다는 말이다.

마태복음 22: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나

처음의 "주"는 성부 하나님이시고, 두번째 "주"는 성자 예수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 서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 서서 온 교회를 지키시고 돌보시고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스룹바벨에게 환상을 보여주시고 교회의 사명과 역할을 알려주셨다. 우리가 다 등잔대이다. 세상을 향해 등불을 밝혀야 한다. 등불을 밝히려면 기름 공급을 잘 받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잘 연결되어 은혜 충만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관을 통해서 기름 공급을 잘 받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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