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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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수요예배 설교(스가랴 10장 1-12절/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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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6-02 21:10 조회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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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Rac36m-vFX8

1절
"봄비가 올 때에" 이스라엘에서 가을에 내리는 비를 이른비라고 부른다. 이른비는 곡식 파종에 필요한 비이다. 오늘날 우리 달력으로 3-4월에 해당되는 봄비는 늦은비라고 부르고 이삭을 여물게 할때 필요한 비이다.
비가 오려면 구름이 일어나야 한다. 그 구름을 일게하시고 비를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한다. 봄비때가 되었다고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구하고 부르짖어야 비가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구름도 일게하시고 비도 내리신다. 만사를 주장하신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일이 되고 허락하시지 않으면 일이 안된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들도 다 하나님께서 해주셔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소낙비를 내리시고 밭에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신다고 하셨다.
소낙비는 갑자기 쏟아져서 홍수나게 하는 비가 아니고 풍성한 비, 흡족한 비를 의미한다. 구하는 자에게 넉넉하게 흡족하게 풍성하게 비를 내리셔서 부족함이 없고 모자람이 없게 하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비를 내리면 밭에 채소가 잘 자란다. 채소가 사람들을 만족하게 한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일이다. 그것을 구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구했더니 구름이 일어나고 실제로 기도했더니 큰 비가 내린적이 있었다.

열왕기상 18:44-45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기도했다. 3년 6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았었는데 하나님께 간절히, 일곱번째 기도할때 손바닥만한 구름이 일어나더니 나중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큰 비가 내렸다.
이와 같이 비를 구하라는 것이다. 이 비를 구하라는 말씀은 영적으로는 은혜를 구하라는 말씀이기도 하다.

신명기 32:3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자연 만물에게 비를 내리셔서 살게하고 자라나게하고 열매맺게 하시는 것처럼 말씀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심령을 살게하시고 회복시키시고 강건하게 하신다.
구해야 은혜를 받을수 있다. 은혜 달라고 간절히 구하면 풍성히 주실 것이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2절
드라빔과 복술자는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드라빔은 집에 보관하는 우상으로 점치는데 사용했다. 가정의 수호신처럼 여겼다. 복술자는 점치는 자를 가리킨다. 드라빔과 점치는 자는 허탄하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우상을 찾아다니는 헛된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다 하나님 앞에 죄이고 그렇게 구한다고 절대로 복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구해야 되는 대상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시편 16: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만 복으로 삼고,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다짐하면서 우상에게는 절대 예물을 드리지 않고 우상의 이름도 부르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할때 신앙의 대상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여러 신들에게 빌어 놓으면 아무 신에게라도 복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 얻어 걸리면 복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몰라서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아들이 아버지가 누군지 몰라서 아무에게나 가서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돈달라고 하면 주겠는가? 진짜 아버지가 그것을 보면 혼낼 것이다. "네 아비도 모르냐"고 하면서 야단을 칠 것이다. 기도의 대상, 신앙의 대상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만 참 하나님이신데도 우상을 숭배했다. 그러다가 징계를 많이 받았는데도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다. 드라빔이나 복술자에게 기웃거리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 다니는 자가 점치러 다니고 이방신에게 기웃거리는 경우가 있다.

여호와께만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고 채소가 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이루신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 기도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 뿐이다.

드라빔들이 헛된 위로를 한다. 복술자가 헛된 점궤를 말한다. 그래서 백성들이 양같이 유리하고 방황한다.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함을 당한다. 하나님이 목자이신데 하나님을 떠나서 엉뚱한 것만 붙들고 의지하니 고난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 어리석은 생활 다 버리고 이제는 돌아오라는 것이다.

3절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거짓 목자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하고 우상숭배하게 만드는 거짓 목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숫염소들은 잘못된 정치 지도자들이다. 이스라엘 왕들 중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백성들을 바르게 지도한 왕이 얼마 안된다. 대부분이 잘못된 숫염소였다. 잘못된 곳으로 인도해서 고통 받게 하고 망하게 한 왕들이 많았다. 그런 거짓 목자들, 잘못된 정치 지도자들을 하나님께서 다 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많이 징계하시고 벌을 내렸지만 잘못된 목자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 괴롭히고 속이고 넘어뜨리고 망하게 만드는 일들을 계속했다.

거짓 목자 숫염소를 벌하신 다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족속을 돌보시고 보호하신다고 하셨다.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켜주시겠다고 하셨다.

4절
모퉁잇돌, 말뚝, 싸우는 활, 권세 잡은 자가 그에게서 나온다고 했다. "그에게서"라는 말은 유다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유다 자손 가운데서 모퉁잇돌, 말뚝, 싸우는 활, 권세 잡은 자고 나온다는 것이다.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돌보시고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모퉁잇돌은 건물의 기초석이고 두 벽을 연합시키는 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신앙의 기초가 되시고 교회의 기초가 되셔서 먼 훗날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모퉁잇돌이 되실 것이다.
말뚝은 땅에 박아서 천막을 칠때 단단하게 붙들어 매는 것이다. 말뚝이 없이는 집이 서나갈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말뚝이 되신다. 교회의 말뚝이 되셔서 그 안에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고 구원운동, 생명운동을 잘 할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싸우는 활은 강한 활을 말한다. 예수님이 능력있게 싸워서 승리하고 이기실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마귀와 죄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다. 십자가와 부활로 주님이 승리하셨다. 아무도 이기지 못했던 마귀와 죄와 죽음을 이기셨다.
권세잡은 자는 강한 통치자를 말한다. 왕의 권세를 가지고 주님이 통치하고 다스릴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훗날 이런 메시야가 오셔서 택한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이 주님을 소망하며 바라보며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을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 주님이 오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구약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이것을 말씀해주셨다.

5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들을 이기게 하시고 친히 싸워주셔서 승리하시고 승리를 안겨주실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로 다 이기셨다. 부활로 승리하셨다. 그리고 원수들을 다 부끄럽게 만드셨다. 대적하는 자들, 성도를 박해하던 모든 원수들을 다 물리치시고 부끄럽게 하셨다.

6절
전에는 유다족속에게 진노해서 이방에 포로잡혀가게 하셨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70년간 포로생활을 했다. 그런데 이제는 다시 견고하게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받게 하시고 흔들리지지 않고 견고하게 서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과 이방 중에 택한 백성들도 구원하셔서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전에는 징계하시고 내버리고 포로 잡혀가게 하고 그들에게 벌을 주셨지만 이제는 다 돌아오게 만드시고 긍휼히 여기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버린적이 없었던 것처럼 사랑으로 보호하시겠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는 내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 품에 다 돌아오게 만드셔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기도하면 다 들어주시겠다고 하셨다.
참으로 소망과 은혜의 말씀이다.

7절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이다. 북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킨다. 북 이스라엘도 남 유다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받고 즐거워 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를 주실 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전체가 즐거워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즐거워 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떠나면 고통이다.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그것이 괴로운 일이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 생수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없이는 우리는 살수 없다. 반면에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모시고 은혜를 누릴때에는 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 즐겁고 흡족한 은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기쁨을 누려야 하겠다. 늘 성전 안에서 예배 드리고, 말씀 듣고, 은혜 받고, 기도하면서 기뻐해야 한다. 이 기쁨 외에 다른 기쁨은 참 기쁨이 아니다. 세상 것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에 누리는 기쁨을 날마다 누려야 하겠다.

8절
목자들이 양을 인도할때 휘파람을 불어서 인도한다. 우리로 모을때에도, 우리에 갇혀있는 양들을 초장으로 인도할때에도 휘파람을 분다.
영적으로 휘파람을 분다는 것은 세미한 음성, 작은 소리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셨다. 하나님이 휘파람, 세미한 음성으로 은혜주시고 인도하실때 잘 들을수 있어야 하겠다. 말씀이 내 마음 속에 깊이 들어오고 깨달아지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왜 불러 모으시는가? 그들을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한번 택하신 백성들은 절대 버리지 않으시고 이와같이 끝까지 부르시고 인도하신다.

9-10절
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할 때에는 흩으셨다가 회개하면 다시 불러모으셨다.
오늘날도 범죄하면 흩으셨다가도 회개하면 다시 불러 모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같이 약속하셨다. "다 불러모을 것이다. 자녀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다"

11절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 죄짓고 징계받을 때에는 고난을 받게 된다. 회개하고 돌아올때 고난의 바다를 지나게 된다. 연단 받을 때 고난의 바다처럼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다. 그러나 그 고난의 바다를 잘 통과할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마르게 하셔서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잘 이길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우리도 살아가다보면 고난의 바다를 통과할 때가 있다. 고난의 바다를 잘 지나가야 한다. 참고 인내하면서 가다보면 하나님께서 바다를 갈라서 육지처럼 건너게 하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피해를 많이 주던 강대국들을 다 꺽어 버리고 낮추시고 지휘봉을 다 없애버리시겠다고 하셨다. 아무리 박해하려고 해도 하나님이 다 막아주실 것이다.

12절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하나님을 의지하면 견고해진다.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혼자 서 있으면 약한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는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다. 누가 흔들어도 넘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아보려고 하면 넘어진다. 항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견고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하나님 외에 세상 것, 권세 있는 자,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택한 백성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하게 될 것이다.

메시야를 보내셔서 참 목자가 되게 하시고 고난받는 자를 다 지켜 보호하시고 그들의 아버지가 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큰 은혜 베푸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부르실때 잘 따라가고 은혜의 생활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그리스도가 오셨고 그리스도가 승리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시고 계신다. 우리는 그 은혜를 누리면서 즐거워 해야 하겠고 여호와만 의지하면서 승리의 생활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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