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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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수요예배 설교(스가랴 14장 1-11절/여호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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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6-09 21:48 조회928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kI8vkMkcwTk

1-2절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날이 있다. 그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씀이다.
"그 날에", 1,4,6,8,9절에 그 날을 강조한다. 여호와의 날은 심판과 구원의 날이다. 심판은 이방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예루살렘을 벌하신다는 것이다. 이방이 침략하면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성읍이 함락되고 가옥이 약탈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불러 모아서 예루살렘을 치게 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주권과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러나 완전히 망하는 것이 아니고,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모두가 다 멸망하는 것이 아니고, 그 가운데서 남은 백성이 구원받는다. 남은 백성은 택한 백성이다.

스가랴 13:9 ..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이처럼 택한 백성들은 환난의 시험을 이기고 믿음이 연단이 되어서 승리하게 된다.
이 여호와의 날이 언제인가? 역사적으로 이방이 예루살렘을 침략해서 멸망시킨 것이 바벨론 침략과 예수님 부활 이후에 로마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멸망한 적이 있다.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 재림 직전에 있을 큰 환난으로 일반적으로 해석한다. 예루살렘은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세상 끝날에 이 땅에 큰 환난과 시험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큰 박해와 시험을 받을 것이다. 불신 세상이 교회를 박해하고 불신자가 교회를 핍박하고 시험한다. 하나님이 이런 일들을 허락하셨다. 이방 나라를 불러 모아 예루살렘을 치게 하신 것처럼 세상 많은 나라들이 교회를 핍박하도록 허락하셨다. 이 일로 인해서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신다. 환난을 통해서 바람을 불면 쭉정이가 다 날아가는 것처럼 날아갈 자는 날아가고 남을 자는 남는다. 이런 일이 심판의 날에 있을 것이다.

3절
여호와의 날은 구원의 날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 때에" 이방나라들이 모여서 예루살렘을 침략하는 때,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나라들을 치신다고 했다. 이방나라가 예루살렘을 짓밟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도록 두고 보시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나가셔서 원수들을 물리치신다.
"이왕에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싸울 것이라고 하셨다. 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셨다. 홍해바다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은 안전하게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는 수장 시키셨다.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셨다. 이처럼 "이왕에 전쟁의 날에 싸운 것 같이" 하나님께서 싸워주실 것이다. 기적적인 역사와 능력을 베푸셔서 택한 백성들을 도와주실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행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2절에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라고 했다. 이방 나라들로 교회를 박해하고 벌하게 하신다고 했다. 그러다가 3절에 "이방나라들을 치시되"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는 이유 첫째는 택한 백성들을 시련하고 연단시켜서 금같은 믿음으로 나올수 있도록 훈련시키시는 것이다.

스가랴 13: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이들이 바로 남은 자, 택한 백성들이다. 택한 백성들을 이방나라가 침략하는 환난 속에 넣어서 은과 금을 불로 연단하는 것처럼 정결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연단시키시는 것이다. 그래서 불같은 믿음, 변치않는 보석같은 귀한 믿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말세의 여러가지 환난을 통해서 성도들도 고난을 받게 하시는데 아무 계획과 목적 없이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그같은 일을 허락하신다. 환난은 성도들에게 유익이 된다. 그 환난을 잘 통과하면 찌꺼기, 불순물이 다 제거되고 순은, 순금과 같이 나올수 있다. 우리를 이같이 연단하여 좋은 믿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고난을 허락하신다.

그리고 둘째는 이방나라들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이 일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3절에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그 이방 나라는 2절에 나왔던 함께 모여서 예루살렘과 싸웠던 나라들이다. 조금 이상하다. 2절에서는 하나님이 그들을 불러 모아서 예루살렘을 치게 만들어놓고서는 그 이방나라들을 치신다고 했다. 앞뒤가 안맞는 것 같다.
이 의미가 뭔가를 알아야 한다. 구약성경에서는 이같은 것을 부지깽이, 막대기, 몽둥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셨다. 부지깽이는 아궁이에 불을 땔때 바닥에 공기통하는 구멍을 뚫어줘야 불이 잘 타게 되는데, 막대기를 부지깽이로 쓰다보면 타들어가서 점점 짧아진다. 그래서 더이상 사용하기 어려워지면 아궁이에 던져서 태워버린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 범죄할때 이방나라를 들어서 이스라엘을 치게 만드셨다. 부지깽이, 몽둥이로 쓰셨다. 그 나라들이 앗수르, 바벨론, 블레셋, 애굽이다. 그렇게 쓰다가 몽둥이에 맞으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받아주신다. 그런 후에 이방나라를 멸망시키신다. 그런 기록이 성경에 많이 나온다. 이것이 부지깽이, 막대기이다. 하나님께서 충동질 시켜서 이스라엘을 치게하시고는 심판하신다. 앞뒤가 안맞는 것 같다. 그 내용이 2-3절에 나오는 것이다. 성경에 이것을 뭐라고 하시냐면, 죄악이 관영해서 이방나라를 벌하셨다고 말씀하신다. 풀어서 다시 설명하자면 죄악이 관영해서 멸망시킬수 밖에 없는 나라 하나를 들어서 몽둥이로 쓰시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몽둥이를 다 쓴 다음에 그 몽둥이를 태워버리신다. 이것이 이방나라가 이스라엘을 치다가 하나님의 손에 벌받는 내용이다. 이렇게 쓰임받는 것은 좋은 것인가? 안좋은 것인가? 안좋은 것이다.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 절대로 남을 판단하는 일 하지 말라! 남 심판하는데 앞장 서지 말라!

잠언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악인은 악한 일에 쓰려고 악한 역할을 하게 하신다. 한번 쓰시고 심판하시고 버리신다. 그것이 악인의 역할이다. 그런 곳에 쓰임받는 것은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이방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회개와 연단과 훈련의 기회이다. 그런데 예루살렘을 침략하는 나라는 심판받는 계기가 된다.
그런데 세상 끝날이 되면 악한 세상이 교회를 박해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다. 엄청 악한 일을 많이 한다. 교회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 환난을 통해 교회는 연단받아서 정금같이 나온다. 그러나 세상은 그 일 하고서 망한다.
그 날이 여호와의 날이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구원의 날이고, 세상에게는 심판의 날이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말세에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이런 날이 올 것이다. 우리 앞에 이런 날이 올 것을 미리 알려주시면서 그 날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를 말씀해주고 계신다.

4절
4절은 신학자들이 해석이 힘들다고 하는 구절이다. 여러 해석들이 있다.
첫째, 문자적인 해석으로 "그 날에 그의 발에 ..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를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고 전 세계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 어떻게 오실지 예고해주셨다.

사도행전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늘에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예수님 승천하실 때 천사가 이 말을 전해주었다. 우리는 이 말씀대로 이루어질줄로 믿는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셨기에 하늘로부터 재림하실 것이고, 눈에 보이게 올라가셨기에 눈에 보이게 재림하실 것이다. 주님의 재림을 지켜보는 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신령한 부활의 몸으로 올라가셨기에 신령한 몸으로 오실 것으로 믿는다.
그런데 감람산에서 올라가셨기에 감람산으로 오실 것이라고 하면서 이 구절을 근거로 말한다.

그때 감람산에 지진이 일어나서 땅이 절반으로 갈라지는 기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둘째, 비유적 해석이다. 적군들이 감람산에 진을 치고 있다가 도망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승천하실때 감람산에서 승천하셨는데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제자들이 전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다고도 해석한다.

이병규 목사님은 예수님께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실때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감람산이 둘로 갈라지는 것을 이런 의미라고 해석하셨다.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아무튼 그날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은 분명하다. 성도를 박해하는 죄악 세상을 심판하시고 싸워주시는 일을 하실 것이다.

아무튼 스가랴 선지자가 환상으로 본 내용을 그대로 기록했기에 이루어져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
주님 재림때 이와같이 죄악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5절
감람산에 지진이 나서 사람들이 다 도망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아셀은 감람산 끝에 있는 지역으로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보기도 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킨다. 주님이 확실하게 재림하시고 그때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천사들이 함께 내려오는 것으로 본다.

6-11절은 그 날에 있을 특징들이다.

6-7절
그 날에는 말세의 환난이 심하게 임하기에 빛이 없는 어두움의 상태가 되고, 교회도 금촛대의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데 말세 환난이 너무 커서 빛의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 태양도 달도 빛을 잃는 상태가 될 것이다.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환난과 재앙의 밤이 깊어갈 때 주님께서 재림하신다. 환난 끝에 주님이 빛으로 재림하신다.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 주님 재림하시는 날이다. 그 날은 하나님만 아시는 날이다. 아들도 모르고 천사도 모른다고 했다.

마태복음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아무도 모르는 그 날, 아버지만 아시는 날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맞춘다는 시한부 종말론은 볼것도 없이 틀린 것이다.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나님만 아신다고 했는데 자기가 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그 날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는 것이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아무 날 오셔도 영광스럽게 주님의 재림을 맞이해야 한다. 성경은 늘 깨어 근신하여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고 교훈한다.

8절
생수가 흐른다는 것은 실제로 강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생명과 구원과 은혜의 역사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택한 백성들을 다 불러모아서 구원하시고 불신자들을 심판하신다. 그때 생수가 흘러넘치는 역사가 일어난다. 동서 사방으로 하나님의 생수가 흘러 나갈 것이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사시사철 계속 흐를 것이다. 중단없이 계속 흘러가는 생명수가 있을 것이다(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

9절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예수님께서 왕노릇을 하신다. 주님이 직접 마귀를 잡아서 천년동안 옥에 가두고 마귀 없는 세상을 천년동안 만드시고 왕노릇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차고, 온 세상 사람들이 사랑으로 가득하는 세상이 된다. 주님이 홀로 왕이 되셔서 다스시리시는 세상은 아름답고 은혜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11절
"사람이 그 가운데서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에 평안히 서리로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의 세계가 이땅에 세워진다. 교회가 평안히 거하면서 영광스럽게 된다.
주님 재림하시면 영광의 날이 임한다. 주님이 빛이 되셔서 직접 빛을 비추시는 광명의 세계가 열리고 생수를 흘려보내주셔서 사시사철 생명수가 흘러넘치고 주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왕국이 건설 될 것이다. 이런 구원과 영광의 날이 우리 앞에 오게 될 것이다.
말세 잠깐 박해와 환난이 있지만 통과하고 나면 영광의 때가 오고 은혜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환난과 핍박의 날을 잘 참고 인내해야 한다. 믿음 잃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 정하신 그 날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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