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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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주일오전예배 설교(마태복음 4장 1-11절/시험을 이긴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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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6-13 15:12 조회8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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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g8DSmFxI7OQ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40일 금식 기도하실 때 마귀가 찾아와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3번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마귀가 어떻게 우리를 시험하는지, 시험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피겠습니다.

1. 시험의 주제
시험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무엇입니까? 3절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했습니다. 6절에도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 증거를 대보라는 것입니다.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먼저 살펴야 할 것은 마귀의 어법입니다. 마귀는 항상 “네가 만일~”입니다. 마귀는 확실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애매하게 말하여 마음속에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마귀의 작전입니다. 부정적이고 잘못된 생각을 계속해서 주입시킵니다. 마귀는 항상 이런 식으로 다가옵니다. 자꾸 의심하게 만들고 반발하게 만들면 ‘이것은 사탄의 유혹이다’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아닙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당연한 것을 가지고 의심나게 만들고 엉뚱한 말 해가지고 반발심으로 죄짓게 만듭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모를까요? 압니다. 마태복음 8:29에 보면 마귀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예수님의 정체성을 흔들고 의심하게 만듭니다. 알면서도 사람을 속이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아닙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것도 마귀가 시험할 때는 마음속에 의심나게 만듭니다. ‘내가 진짜 신자냐?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것 때문에 좌절하게 만들고, 그게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게 만듭니다.
마귀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시험합니다. 마귀가 이렇게 시험할 때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답할 가치가 없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주면 뭐하고 인정 안 해주면 어떻습니까? 왜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까? 마귀가 시험할 때 특징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의심하게 만드는 말을 툭툭 던집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추측으로 말하고 상상해서 말합니다. 그래서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신뢰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귀는 오늘날도 이렇게 시험합니다.

2. 시험의 내용
첫째.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3-4절). 이 시험의 의미는 네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 증거를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정도의 능력과 권세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기적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는 방법입니까? 누구라도 기적만 행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어도 되나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a) 성령으로 잉태하여 태어났으니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b) 마태복음 3:17에 예수님이 세례받고 물어서 올라올 때 하나님이 직접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c) 로마서 1:4에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십자가와 부활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확실하고 분명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d) 예수님이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고,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도 살렸습니다. 주님은 얼마든지 돌로 떡을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배고픔을 찾고 견디며 의를 지키셨습니다.
우리가 알 것은 기적은 가짜들도 행합니다. 마태복음 7:22에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또한 기적은 마귀도 행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9-10에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말세에는 특별히 마귀가 기적을 통해서 미혹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 24:24). 그러므로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받는 시험이 무엇입니까? 돈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 사면서, 하나님의 아들됨을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 자체가 시험입니다. 그것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눈 한번 감으면 큰돈이 들어오지만 양심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굶을지언정 불의한 것을 취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됨의 증거입니다. 생명을 걸고 의를 지키고 고난 중에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됨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서, 더 높아지기 위해서 싸우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위엣것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며 숨은 기쁨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됨의 증거는 가짜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것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어갈 때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스데반은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며 원수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평안하게 숨을 거둡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적이고 하나님의 아들됨의 증거입니다. 믿는 자는 부자 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노력도 하고 성공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떡이 많지 않아도, 배고프고 가난하게 살아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아들됨을 증명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 중에 부자가 더 많고, 믿지 않지만 큰 힘과 권세를 가진 사람들 더 많습니다.

예수님은 그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주님은 “기록되었으되”라는 말로 시작하셨습니다. 기록된 성경 말씀을 사용하여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성경 말씀입니다. 말씀 앞에서 마귀는 무력해집니다. 시험이 올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면 됩니다. 어려운 시험과 고통을 면하기 위해 합당치 못한 방법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언제나 떡을 선택할 것인가 말씀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떡과 말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굶주려 있을 때 떡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배고플 때 떡만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번만 떡을 먹으면 안 될까? 한 번만 눈 딱 감고 떡을 만들어 먹으면 안 될까?’ 그런 생각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말씀을 붙들면 물질은 덤으로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것이 믿음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물질 따라갔던 사람들 다 실패했습니다. 믿음도 지키지 못하고 물질도 얻지 못했습니다. 물질을 따라 소돔 고모라로 간 롯을 보십시오. 물질 때문에 신앙을 버린 부자 청년을 보십시오. 다 실패했습니다. 떡이 아니라 말씀을 선택할 줄 아는 믿음의 종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5-6절). 이 시험은 큰 모험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신기한 일을 해서 인기 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다치지 않게 할 것이고 그러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높아지게 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짜 유명해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교만하게 만들어서 죽이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떨어뜨려 죽이려고 높은 자리로 올라가게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7:40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있을 때 사탄이 마지막으로 시험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를 부수고 내려와 보라는 것입니다. 41-42절에 보면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이 함께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하면서 희롱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뛰어 내려올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냥 죽으셨습니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내려오셨으면 그들이 정말로 예수님 믿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믿으려고 증거를 구한 것 아닙니다.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시험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고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시므로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54절에 보면 백부장과 함께 지키고 있던 자들이 말합니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나님의 아들됨의 참 모습은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인기를 끌고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꺼이 죽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마귀가 예수님을 두 번째 시험하면서는 성경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6절에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시험해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말하고, 성경을 인용한다고 다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이단들도 다 성경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말씀을 왜곡하고, 그 뜻을 변경시키고, 그 말씀을 잘못 적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두 번째 시험도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7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중요한 것은 “또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이용해서 시험하는 마귀에게 예수님은 “또 기록되었으되” 하시며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으로 시험을 이겼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시험해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인정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람들의 인정을 택할 것이 아니라 겸손함을 붙들어야 합니다. 은혜로 충만한 사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사람들의 인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셋째. 내게(마귀) 엎드려 경배하라(8-9절). 마귀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시험했습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주겠다고 합니다. 마귀의 사기입니다.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서 허영과 욕심에 빠져 인생을 망친 사람들 많습니다. 이 시험의 요점은 마귀에게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께만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경배를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에 천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교만과 욕심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처럼 되려다가 마귀가 되었습니다. 그 마귀는 사람들을 시험할 때도 교만과 욕심으로 넘어지게 합니다. 누구라도 마귀에게 절하면 망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이 시험을 이겼습니까? 10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자기에게 경배하라고 시험하는 사탄을 향해서 ‘사탄아 물러가라’ 사탄을 대적하고 쫓아버렸습니다. 11절에 보면 마귀는 떠났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치라고 교훈합니다. 야고보서 4:7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주님께서 계속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10절을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중요한 것은 “다만 그를 섬기라”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합니다. 한 번이라도 마귀에게 경배하면 안 됩니다. 한 번이라도 마귀 말 들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다 준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예배를 붙드는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 시험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낮아져 고생해도 예배를 붙드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는 사람은 승리합니다. 높아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만 경배하는 자가 승리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가 중요합니다. 세상의 허영 쫓아다니지 맙시다. 천하만국보다 예배를 더 귀하게 여기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3번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사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롬 1:4).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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