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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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2장 25-40절/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님을 영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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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7-21 20:50 조회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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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xhRMgy93wHY

예수님이 태어나신지 8일만에 할례를 받으시고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의식을 행하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셨다. 마침 그때 시므온과 안나가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25절
시므온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그의 배경에 대해서는 전혀 기록되어 있다. 그의 출신, 직업, 나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신앙적인 면, 그의 믿음에 관련된 면만 설명하는데 셋으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의롭고 경건하여" 의롭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모든 일처리를 바르게 한다는 것이다. 생활이 의롭다는 것이다. 경건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삶의 태도이다. 의롭고 경건한 것만 봐도 참으로 믿음 생활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죄악 세상, 환난이 많은 세상에서 의롭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그 가운데서 의를 지키려고 힘쓰고 노력하는 가운데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받았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는데 시므온은 그런 사람이었다.
시므온은 늘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 늘 하나님 앞에서 말과 행동과 일을 옳게 하려고 힘썼다. 이 사람은 평소에 이렇게 살았다. 이렇게 늘 생활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 이스라엘을 위로할 그리스도, 메시야를 기다린다는 말이다. 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슬픔과 환난 가운데 살고 있는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분은 그리스도 뿐이다. 메시야가 오셔서 반드시 위로해주실 것을 믿고 기다린 것이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메시야를 기다리며 소망했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시지 않으니 점점 사모하는 마음이 식어지고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약해졌다. 그러나 시므온은 끝까지 기다렸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래서 마침내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받았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시므온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도 말세로 갈수록 환난이 심해지고 있는데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기다리면서 믿음을 지켜야 하겠다.

"성령의 그 위에 계시더라" 성령께서 시므온과 늘 함께 해주셨다.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여 계시는 사람이었다.
26절 끝에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라고 했다. 성령의 지시로, 성령의 감동으로 메시야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27절에는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라고 했다. 성령에 대한 언급이 연속으로 세번이나 강조되고 있다. 성령이 늘 함께 하시고, 성령의 지시를 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다. 늘 기도하는 성령충만한 사람이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임재해계신다. 그런데 시므온과 같은 생활을 하기 쉽지 않다. 성령충만해야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다. 늘 성령의 지시와 감동을 받으면서 사는 것은 성령충만해야 가능하다. 참으로 은혜로운 사람이고, 복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도 늘 기도하면서 늘 은혜 가운데 살면서 성령의 인도와 지시를 받으면서 살기를 사모하며 힘써야 하겠다.

27절
예수님의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려고 예수님을 안고 성전에 올때 성령께서 시므온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다. 그때 시므온이 순종해서 즉시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마침 성전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났다.
"율법의 관례대로" 22절에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태어난지 40일이 차면 정결의식을 행해야 한다. 그때 시므온도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올라갔다가 마침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이 중요하다. 당시 성전은 몹시 타락해 있었다. 장사의 소굴이 되어 있었다. 짐승을 팔고 돈을 바꾸고 매매하는 성전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성전 정결케 하시는 일을 두번이나 하셨다. 이렇게 성전이 타락하고 죄악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면 성전 생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가 타락했다고 하면서 믿음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시므온이 살았던 시대도 성전이 타락하고 죄악으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시므온은 성전생활을 잘 한 것이 분명하다. 뒤에 나오는 안나도 성전에서 늘 기도하며 금식하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타락되어 가고 제대로 성전 구실을 못하는 모습으로 변질되었지만 그래도 성전에서 주님을 만났다.
그렇다고 성전에 가지 않으면 어디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수 있겠나? 더 타락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고 믿음생활 하지 못한다. 성전도 성전답기를 힘써야 하지만 부족할지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성전생활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유지되고 주님을 만나는 일도 가능하다. 성전을 떠나면 하나님 만나는 일이 불가능하다. 믿음생활 자체가 무너진다. 사람들이 하나만 생각하고 더 중요한 것을 놓친다. 교회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서 교회에 발길을 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것은 결코 자신의 신앙생활에 유익하지 않다.
시므온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28절
어떻게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아봤을까? 성령의 감동으로 알아봤을 것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으니, 어떤 부부가 아기를 안고 들어오는데 성령의 감동으로 메시야를 알아봤다.
이 순간이 시므온에게 참으로 감동적이고 은혜의 순간이었다. 사모하고 사모하더니 드디어 주님을 만났다. 이스라엘의 위로자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예수님을 만났다.

29절
시므온이 예수님을 안고 찬송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이제 고대하는 메시야를 만났으니, 그리스도를 뵙게 되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의미도 있고, 마귀와 죄의 종살이하던 백성들이 예수님을 통해 자유와 평안을 얻게 되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고 평안을 누릴 것을 찬송했다.

30절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예수님을 보았고,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질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수님이 자라셔서 이루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찬송했다.

31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예수님께서 택한 백성의 구원자가 되실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방인 중에 택한 백성을 다 구원하실 것이다.

32절
어둠 가운데 있는 이방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셔서 구원의 운동을 해나가실 분으로 찬송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는 볼수 없다. 시므온은 직접 예수님을 보았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안아보기까지 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모시고 살아간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영접해서 모시고 산다면 시므온과 같은 은혜와 복을 받은 것이다.

33절
시므온이 예수님을 증거한다. 시므온이 요셉과 마리아를 축복하고 마리아에게 말했다.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인간의 흥망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구분된다는 것이다. 돈이 많고 적음, 많이 배우고 못배우고, 권세가 있고 없고에 의해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나눠진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패하게 될 것이다. 결국 실패하고 결국 망하고 결국 지옥에 간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돈 많이 벌고 세상에서 성공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믿지 않으면 실패자가 되고 만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흥할 것이다.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은혜와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에 의해 흥할 자와 패할 자가 나누어질 것이다.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때 마리아의 마음이 칼이 찔리는 것 같이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을 다 드러내시고 죄를 찾아 심판하실 것이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출수 없고 결국 다 드러내셔서 심판하실 것이다.
이렇게 시므온이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고 예수님을 증거했다.

36-37절
안나는 여선지자이다. 결혼해서 7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그 이후로 과부가 되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사람이 성전을 더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라고 했다.
성전을 떠나지 않았다. 성전생활을 늘 힘썼다. 밤낮 기도하며 성전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큰 은혜와 복을 받았다. 복 받는 사람들은 이렇게 비슷한 원리가 있다. 성전 생활을 힘쓰다가 복을 받는다. 성전 생활을 힘쓰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남편 잃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고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성전에서 늘 기도하며 믿는 일에 힘쓰다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예수님을 만나는 복을 받았다.
주야로 금식했다. 기도에 늘 힘썼다. 새벽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기도생활에 힘썼다. 일생이 기도의 삶이었다.

38절
마침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하나님께서 은혜받게 할 사람은 어떻게든 은혜받게 하신다. 예수님이 성전에 오시는 시간에 성전에 있게 하셨다. 사모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이같이 은혜와 복을 주신다. 우리도 늘 기도하면, 사모하고 힘쓰면 주께서 반드시 이런 은혜를 허락해주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거하는 일을 했다. 시므온도 예수님을 만나 찬송하고 증거했는데, 안나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증거하는 일을 했다. 누가 증거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자동적으로 증거하는 일을 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 그러면 당연히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을 힘써야 할 것이다.

39절
예수님은 정결의식을 다 마치시고 도로 고향으로 돌아가셔서 나사렛에서 지내시게 된다.

40절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어린아이로 태어나셨다. 그리고 인간의 성장과정을 우리와 똑같이 겪으셨다. "아이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났다.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신령한 지혜가 충만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모범과 본이 되신다. 예수님처럼 살기를 힘써야 하겠고 아이들도 예수님처럼 자라나도록 늘 기도하면서 양육해야 하겠다.

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님을 만나 영접하는 말씀을 살폈다.
우리도 늘 성전생활 기도생활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은혜를 주실 것이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은혜이다. 그들은 이 감격을 죽을때까지 잊지 못하고 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다가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우리도 이 마음으로 신앙생활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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