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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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5장 12-26절/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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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09-01 21:16 조회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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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grhhctt3hY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신 기록이 나와있다.

12절
예수께서 머무시던 동네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이 사람의 몸은 어느 구석 한군데도 성한 곳이 없었다. 나병으로 온 몸이 썩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주님께 나와 고침을 받았다.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겸손함의 표시이고, 간절함의 표현이다.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능력있는 메시야로 믿은 것이다. 간절히 도움을 구하면서 간청한다. 그의 고백이 참 특이하고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이 고백 속에는 주님께 병 고칠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주님이 원하시면 고쳐주시고, 원하지 않으시면 안 고쳐줄 수도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사람이 아무리 원해도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면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병자는 먼저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 물었다. 참 귀한 모습이고, 특이한 간청을 주님께 하고 있다. 실제로 주님은 능력은 무한하시다. 못하실 것이 없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런데 그렇게 능력이 많다고 해서 아무 것이나 다 하시지 않는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만 하신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을 행하신다.
그래서 그 주님의 뜻을 먼저 찾는 것이다. "주여 원하시면" 이 고백이 참 중요하다. 우리도 기도하면서 이렇게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

13절
주님께서 뭐라고 응답하셨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나병 환자를 만져 주셨다. 사실 이것은 할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나병 환자는 가까이 오기만 해도 부정하다고 소리를 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들은 나병 환자를 싫어한다. 병이 전염될까봐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주님께서 나병 환자를 가까이 하시고 만져 주셨다. 나병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한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큰 사랑을 느꼈을 것이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그냥 고쳐주시지 않고 나병 환자가 물은 것에 대해서 답해주셨다. "내가 너를 고쳐주기 원한다"라고 답을 주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시자 "나병이 곧 떠나니라"고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긴 시간, 여러 날 걸리지 않았다. 즉각적으로 병이 나았다. 나병은 몸이 썩는 병이고 심하면 죽음에 이른다. 나병은 죄를 상징한다. 사람이 죄로 인해 멸망받을수 밖에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육신의 병은 잘 알지만 심령에 찾아오는 죄를 잘 깨닫지 못한다. 무디고 더디고 대책을 찾지 못하다가 죄 때문에 실패한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심령이 곤고하고 가련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외부적으로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다가 주님께 책망을 받았다. 우리는 겉모습도 건강하기 위해서 힘써야 하고 우리의 심령을 잘 살펴서 죄가 들어오지 않도록, 죄에 물들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죄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엎드려 부르짖어야 한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주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기 원하신다. 그래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를 지셨고 믿는 자를 깨끗하게 하셨다.

14절
주님께서 경고하셨다.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병 고침 받은 것을 자랑하지 말고 방심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라고 주의하셨다. 그리고 할 일을 알려주셨다.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율법대로 하라고 하신 것이다. 나병에 걸렸다고 나으면 가장 먼저 제사장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정결 규례를 따라 정결 의식을 행하고, 그 다음에 할 일이 흠없는 어린 수양 두마리와 암양 한마리를 가지고 소제물과 함께 제사장에게 가지고 간다. 그러면 제사장이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죄 없는 자로 살게 된다.
우리는 구약시대처럼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우리 식으로 적용하면 구원받은 것에 대해서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서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드려야 한다.
이렇게 나병 환자가 고침을 받았다.

15절
나병을 고치시니 더욱 소문이 널리 퍼졌다. 수많은 무리들이 말씀도 듣고 병 고침도 받고자 모여들였다.

16절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려오면 굉장히 바쁘실 것이다. 그런 바쁜 중에도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를 하셨다. 주님은 일만 하지 않으셨다. 기도를 하셨다. 기도만 하시지 않으셨다.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시는 일을 하셨다. 가르치고 기도하고 치료하시는 일을 계속 해나가셨다.
한적한 곳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기도하셨다.
우리가 세상 일에 바쁘면 바쁠수록, 힘들면 힘들수록 조용한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17-26절은 중풍병자를 고치신 내용이다.

17절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는데, 마가복음에 가버나움 지역에서 하신 일이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기회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려고, 말씀을 들으려고, 병고침을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든 것이다.

18-19절
주목할만한 일은 한 중풍병자가 있는데 여러사람이 그를 메고 온 것이다. 매우 중한 환자였다. 들 것에 실어서 메고 온 것을 보면 혼자 다닐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던 것 같다. 이 일로 인해서 이 사람은 치료를 받고 그의 인생이 바뀐다. 혼자 오려고 했다면 오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니 한 사람을 능히 메고 올수 있었다.
그 모습을 상상해보라. 참 아름다운 모습이요 선한 모습이다. 혼자서 주님께 나올수 없는 사람을 데려왔다. 이 사람을 예수님께 가게 하고 고침받게 하고 구원받게 했다.
환자를 매고 예수님이 계신 곳까지는 왔는데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을 만날수 없었다. 포기하지 않고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중풍병자를 침상째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렸다.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장애물과 방해가 있어서 주님께 나아갈수 없었는데 중단하지 않고 난관을 극복한다.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환자를 달아 내리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다. 이 정도 열심을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장애물, 난관을 극복하고 힘을 써서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찾았다.

20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 중풍병자에게도 주님께 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믿음이 있었던 것 같고,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 가리키기도 한다. 환자를 메고 온 믿음,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믿음을 주님께서 보셨다. 그리고 이 환자를 고쳐주신다.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실 때가 많다. 믿음이 있으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기도 응답을 받고, 역사를 해주신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우리도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 주님은 사람에게서 믿음을 보셨다. 우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보실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병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왔는데 예수님은 죄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주님은 육신의 병도 고쳐주시지만 더 중요한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이시다. 주님의 관심은 겉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육신의 질병도 관심을 갖고 치료하시지만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우리의 속, 마음, 내면이다. 병의 근원이 되는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주신다. 이 사람의 중풍병은 죄로 인해 생긴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병을 고쳐주셨다.
모든 병이 죄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요한복음 5장에 38년된 병자도 죄로 인한 병이었다. "더 중한 병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다.
야고보서 5:16 병이 났을때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고 병 낫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라고 하셨다.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 병이 있거나 없거나 모든 인생에게는 죄가 가장 크고 중요한 문제이다. 죄 때문에 고통 당하고 심판 받고 죽음을 당하고 지옥에 가는 상태가 된다. 병을 고침 받아도 죄 용서 받지 못하면 결국 죽어서 지옥에 갈 것이다. 그러므로 더 중요한 문제는 죄의 문제를 해결받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가 있을 때, 겉으로 문제가 있을 때 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우리의 속을 살펴야 한다.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았는지, 말씀을 어긴 것은 없는지,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는지, 죄에 빠지지 않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21절
주님이 병자를 이렇게 치료하실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 말을 듣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 신성모독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24절
주님께서 그것을 다 들여다보시고 아셨다.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죄를 사하는 문제가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이 일은 예수님만 하실수 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메시야요 구세주이신 것을 드러내셨다.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씀 속에 병의 근원이 되는 죄문제를 해결하시고, 인자가 되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줄 알게 하셨다.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다. 그러자 환자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침상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래 병을 앓으면 몸이 많이 약해지고 힘이 빠지게 되는데 침상을 들고 갔다는 것은 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침상을 들고 가라고 한 것은 침상을 그냥 두면 과거처럼 환자 노릇하는 생활 할 수 있기 때문에 침상을 완전히 제거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제 병 고침받고 완전히 건강해졌으니 환자와 같이 나약한 모습으로 살지 말고, 죄짓고 방탕생활하는 것을 다 물리치고 없애버리라는 것이다.
병 고침 받은 이후에는 누워있던 자리 다 치워야 한다. 환자의 모습을 다 정리하고 건강하고 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 환자가 순종했다. 곧 일어났다.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힘을 써서 일어났다. 누웠던 침상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 말씀대로 다 이루어졌다.
주님께서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주님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말씀 한마디로 불치병을 고치셨다. 어떻게 이렇게 하실수 있나? 17절에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고 했다.

26절
이 모습을 본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했다. 우리도 이와같은 믿음을 갖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겠다. 믿음으로 구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를 치료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주님께 은혜 받고 깨끗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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