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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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8장 26-39절/귀신 들린 자를 고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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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10-27 21:36 조회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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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w3Hpwhs5YYU

예수님께서 거라사인의 땅에 가셔서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셨다. 주님이 어떤 분이시고 얼마나 능력이 많으신지 알려주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를 건너 거라사인의 땅에 들어가셨다. 그곳에는 귀신 들린 자가 있었고, 그가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렸다. 주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신다. 주님께서 거라사인의 지역에 가신 이유는 이 사람을 고쳐주시기 위해서이다.

30절에 주님께서 이 사람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는데, "군대라"고 대답했다. 헬라어로 레기온인데, 약 6천명 되는 군사로 된 군대를 가리킨다. 이 사람 속에 이렇게 많은 귀신이 들어가서 그를 괴롭혔다는 것이다.
정신병과 귀신들린 것은 다르다. 정신병은 정신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귀신 들린 것은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을 지배하고 괴롭히는 것이다. 귀신 들린 사람은 귀신을 쫓아내야만 치료할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단도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하면서 귀신을 쫓아내야 병고침받는다고 엉뚱한 주장을 한다.
사람이 죽으면 믿는 자의 영은 천국으로 가고 믿지 않는 자의 영은 지옥으로 간다. 거지 나사로가 죽은 즉시 그 영이 천국으로 갔고, 주님 십자가 한편 강도도 예수님을 믿고 죽은 즉시 그의 영이 낙원으로 갔다. 부자의 영은 죽은 즉시 지옥으로 가서 고통을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귀신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다. 세상에 귀신은 없고, 괜히 겁주려고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귀신의 존재를 말씀한다.
성경이 말하는 귀신은 사탄의 졸개들을 가리킨다. 우두머리는 마귀, 사탄이라고도 하고, 그의 부하들이 귀신들이다. 사탄은 원래 천사장으로 지음을 받았다. 피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지혜롭고 뛰어난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그런데 교만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다. 그래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고 했다고 쫓겨나서 마귀가 된다.

요한계시록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큰 용, 옛 뱀, 마귀, 사탄이라고 명칭이 여러가지인데 다 같은 것을 의미한다. 마귀만 쫓겨난 것이 아니고 그의 사자들, 즉 귀신들도 같이 쫓겨났다.
이와같이 귀신은 따로 있다. 사람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 아니고 마귀의 부하들이 귀신들이다.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 속에 둥지를 틀고 살면서 사람을 지배하면 귀신 들린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는 귀신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다.

27절
이 귀신 들린 사람이 어떻게 살았나?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자기 몸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 부끄러운 것을 다 드러내면서 살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은 몸을 다 드러내면 챙피하게 생각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는데, 귀신 들렸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인지 못했다. 나중에 귀신이 다 쫓겨난 이후에는 옷을 입었다고 했다(35절).
귀신 들린 사람은 아닌데 귀신 들린 사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옷을 다 벗어던지고 나체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자기의 수치를 스스로 가릴줄 아는 것이 건강한 모습이다. 정신적인 이상을 가졌던지, 귀신의 지배를 받으면 이렇게 이상한 짓을 한다.
마가복음 5장에는 돌로 자기 몸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누구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귀신 들리지 않은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귀신에 들리니 이런 이상스러운 짓을 하는 것이다.
귀신은 절대로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악령, 더러운 영이라고 말한다. 해만 끼치고 사람을 괴롭히는 영이다.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이 사람에게는 집이 있었다. 39절에 집에 돌아가라고 하셨다. 이 사람에게 집이 있었는데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집 밖에서 돌아다니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다고 했다(29절).
오늘날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귀신 들려서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귀신 들리지는 않았지만 집 떠나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사방으로 여기저기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정된 생활, 평안한 생활을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자기를 해치는 이상스러운 일을 많이 한다. 마약, 독한 술, 담배로 자기 몸을 해치고 칼로 자기를 해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가정, 사회,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한다. 스스로 불행한 길로 걸어다닌다.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 유대인의 무덤은 동굴형태로 되어 있다. 귀신 들린 사람도 무덤 속에 살아서 죽은 사람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생활을 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은 누구도 거기에 있고 싶지 않다. 한번 다녀오라고 해도 갔다 오기가 싫을 것이다. 그런데 이 귀신 들린 사람은 그것을 좋아했다. 어두운 데, 음침한 데, 무덤 사이, 더러운 곳을 좋아하면서 찾아다녔다. 귀신이 더러운 영, 악한 영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거룩한 영이다. 밝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귀신은 악한 영이기에 더럽고 음탕한 것을 좋아한다.
예수님은 무덤 사이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부활 승리하셔서 영광 가운데로 들어가셨다. 죽은 자들을 살리는 이를 하시고 무덤에 있는 자를 부활시키신다.
그런데 귀신 들린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하고 있었다.

28절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예수님께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렸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아보았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이것은 귀신의 신앙고백이 아니다. 믿음이 있어서 예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것이 아니다. 지식적으로 그냥 알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서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귀신들이 하나님이 한분이신줄 알고 있다. 우리처럼 신앙을 가지고 예배하고 섬기고 공경하는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니고 지식수준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귀신은 예수님이 자기와 아무 상관이 없으니 괴롭히지 말라는 것이다. 믿지 않는 것을 말하고, 구원받을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말하고 있다.
야고보는 행하지 않는 지식적인 믿음에 대해서 "귀신도 그런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책망했다.
참 신앙의 특징은 행하는 것이다. 믿는 것 만큼 행하고, 순종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행함이 있어야 한다.

29절
예수님께서 이미 이 귀신 들린 사람을 향해서 나오라고 명했다. 그러자 귀신이 그 사람 속에서 주님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사람을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지만 그 사람이 이 맨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다. 굉장한 힘이다. 귀신의 힘으로 이같은 능력이 나온 것이다. 사람에게서 볼수 없는 강한 힘과 능력이 나왔다.
이런 귀신이기에 사람은 제어할수 없다. 사람의 힘으로는 귀신을 쫓아낼수 없다. 그런데 이런 힘을 가진 귀신이 예수님 앞에서 꼼짝하지 못한다. 귀신을 이길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주님은 귀신을 쫓아내고 우리를 귀신에게서 건져내실수 있다.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귀신은 더럽다. 악령이다. 그래서 귀신 들리면 생각도 더럽고, 말하는 것도 더럽고, 하는 일도 더럽다. 더러운 일만 골라다니며 찾아서 한다. 귀신이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거룩한 영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고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준다.
예수님이 이 귀신을 쫓아내시는데 말씀으려 명령하셨다."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사람은 연약하여 당할수 없고 이길수 없고 쫓아낼수 없는데 주님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하셨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나올수 밖에 없다.

35절
귀신이 나가니까 정신이 온전하고 옷도 입고 조용히 주님 앞에 앉아 있었다. 이 사람에게는 예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주님을 만나서 귀신을 쫓고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 모든 죄인들에게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요 은혜이다. 우리가 다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달아야 하겠다.

31-33절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오면서 돼지 떼에 들어가기를 구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허락해주셨다. 귀신들이 나와서 많은 돼지들에게 들어갔다. 그 돼지들이 비탈을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했다.

왜 주님은 귀신을 돼지 떼에 들어가라고 허락하셨을까?
첫째, 귀신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이다. 사람에게 들어가면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돼지 떼에 들어가면 돼지에게 피해를 입힌다. 사람들은 말로만 하면 믿지 않지만 명백하게 증거를 보여주면 믿을수 밖에 없다. 돼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다. 귀신의 역사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하셨다.

둘째, 한 사람의 영이 많은 돼지 떼보다 더 귀하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하다. 주님은 이렇게 여기신다. 이 사람을 사랑하시고 건지시기 위해서 이런 희생을 각오하신 것이다.

셋째, 귀신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가 보여주시려는 것이다.

넷째, 돼지 치는 사람을 심판하시기 위해서이다. 당시는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이다. 율법대로 살아야 되는데 이 지역의 사람들이 돼지를 많이 기르고 있었다. 욕심으로 돼지를 기르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한 사람들을 벌주셨다. 귀신 들린 사람은 온전케 하시고 돼지 떼는 호수에 들어가 죽게 하셨다.

36-37절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 떠나가시기를 구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 사람들은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기는 커녕 또 돼지가 죽을까봐 예수님을 자기 지방에서 떠나라고 했다. 사람 살려준 예수님께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내쫓고 있다. 돼지만 귀한줄 알고, 돈만 귀한줄 아는 사람들이다. 사람이 귀한 것도 모르고 예수님이 귀한 분이라는 것도 몰랐다.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38-39절
귀신이 나가고 온전해진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구했다. 다른 사람들은 주님을 떠나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주님을 모시고 살고 싶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신다.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느지를 말하라" 주님이 행하신 일을 집안 식구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사명을 깨우쳐주셨다.
주님이 귀신을 쫓아내시고 고쳐주신 것을 다 전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셨다.
그러자 이 사람이 돌아가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이것이 병 고침 받은 사람의 할 일이다.
우리도 귀신 들렸다가 고침 받은 사람처럼 예수님을 믿기 전에 마귀의 종노릇 하던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받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런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도 귀신 들렸다가 나은 사람처럼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 잘 섬기고 믿음 생활을 잘 해야하겠고 주님께서 하신 구원을 전파해야 하겠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생기도록 전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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