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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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수요예배 설교(시편 136편 1-16절/하나님께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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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11-17 21:33 조회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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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EYzhtwrrpWc

시편 136편은 모두 26절로 되어 있는데, 매절마다 한번씩 "감사하라"고 권면한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계속해서 감사하는 시이다.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감사는 하나님의 요구이며 명령이다. 감사는 기분이나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해야 한다.

살전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최상의 표현이다. 감사없는 예배, 찬송, 봉사, 헌금, 신앙생활은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것이다. 감사는 모든 신앙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감사가 빠지면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다.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예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감사이다. 믿음은 감사로 표시가 나는 것이다. 믿음이 있으면 감사하면서 살게되고 믿음이 없으면 감사가 없다.

로마서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디모데후서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감사하며 사느냐, 감사하지 못하며 사느냐가 행복과 불행의 기준이다.

감사의 대상이 하나님이시고, 감사의 이유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감사하라고 했다.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계신 것 자체가 감사할 이유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신 것이 은혜요 복이다. 늘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인도하심 가운데 사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라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누가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해주시겠는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감사의 대상, 믿음의 대상, 의지할 대상, 사랑할 대상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의 창조주, 아버지가 되어 주셨다.
탕자에게 아버지가 계신 것이 얼마나 감사할 이유였는가? 잠시 아버지를 떠나 허랑방탕하지만 회개하고 돌아왔다. 아버지에게 돌아갈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세상의 많은 보화와 재물보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 자체가 감사의 이유이다.

하박국 3:17-18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7절에 보면 잘 된 것이 하나도 없다. 다 실패하고 망하고 없어졌다. 아무 열매도 없고 식물도 없고 가축도 없다. 철저하게 실패한 모습이다. 그런데도 감사한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즐겁고 감사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표현이 매절마다 반복된다. 선하시다는 것은 좋은 분이라는 것이다. 인자는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데, 세상 만사를 통치하시는데 만약 선하지 않고, 인자하시지 않다면 얼마나 지배받는 자들이 힘들고 고통스럽겠나? 한 나라의 왕이 폭군이라면 백성 전체가 고생하고 불행할 것이다. 북한을 보라. 학대받고 가난하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지도자 한 사람 잘못 만나서 그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선하시다. 믿지 않는 자에게까지 비와 햇빛을 똑같이 주신다. 이 하나님이 계심을 늘 감사하면서 찬송과 영광을 돌려야 하겠다.

2-3절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라고 했는데, 여러 신, 여러 주들 중에 뛰어난 비교급이 아니라, 최상급,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강조해서 말하는 것이다.
마귀는 악신이다. 사람들을 유혹하고 죄짓고 실패하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 참 신이시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고 계신다.

4절
"홀로"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홀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홀로 기적을 행하시고, 홀로 능력을 베푸시고 홀로 위대한 일을 행하신다.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으시다. 참으로 위대하고 뛰어난 분이시다. 이 하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감사밖에 나올것이 없다. 하나님을 점점 배우고 많이 알면서 시편 기자처럼 크게 감사로 영광을 돌려야 하겠다.

5-9절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내용이다.

5절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 우주, 세상만물을 보면 얼마나 지혜롭게 창조하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다.

6절
"땅을 물 위에 펴신 이" 지구를 둥글게 만드셨다. 빛을 잘 받아들이고 바람에 잘 통하고 열이 잘 유통된다고 한다. 둥글지 않으면 빛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바람도 잘 안통하고 열도 잘 통하지 않게 된다. 땅을 적당하게 단단하게 지으셔서 식물의 뿌리도 내리고 건물도 세울수 있게 하셨다. 오직 지구에만 공기와 물이 있다. 다른 별에는 생명체가 살수 없다. 매일 자전과 공전을 통해 낮과 밤과 계절을 이루며 살도록 하셨다. 지구를 허공에 띄우셨는데 멀리 달아나지 않고 정확한 계도로 돌게 만드셨다.

7-8절
하늘의 많은 별들을 만드시고 해와 달과 별들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다. 낮만 계속된다면 사람이 살수 없다. 밤만 계속되도 사람이 살수 없다. 낮과 밤을 주신 것이 감사한 일이다.

마가복음 4: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잘 자야 자라나고 건강해진다. 낮에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잠을 못자면 견딜수 없다. 신경이 날카롭고 긴장이 되어서 살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낮과 밤을 주셔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낮에 활동하면서, 밤에 자면서 감사하라.

시편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편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인은 자고 일어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아이를 키울때 보면 자는 동안에 아이들이 이불을 차고 굴러다닌다. 엄마가 깨워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이불도 덮어준다. 아침에는 아이들이 일어나서 부모가 돌봐준 것은 알지 못한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렇게 해주신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자고 있는 동안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살면서 늘 깨닫고 감사해야 하겠다.
만약 낮에 해가 없고 밤에 달과 별이 없었다면, 동물과 식물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삭막했겠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만드셨다. 그것들을 위해서 만드신 것이 아니고 우리를 위해서 만드셔서 누리게 하셨다. 우리는 평생 이것을 누리면서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그런데 감사하지 못한다면 너무 무심한 것이다. 숨쉬면서 감사해야 하고, 먹으면서 감사해야 하고, 걸어다니면서 감사해야 한다. 날마다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물 마시면서, 밥을 먹으면서, 집에 가면서, 저녁때 온 가족이 모이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10-15절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10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했다. 430년간 종살이를 했다. 얼마나 힘든 생활을 했는지 말할수 없다. 처음에는 요셉을 따라서 애굽으로 갔는데 요셉의 은혜를 잊은 왕이 이스라엘을 번성하지 못하게 하려고 죽도록 일을 시켰다. 쇠잔하게 만들려고 일을 시켰다. 기운이 다 빠져서 일하다가 죽으라는 의도로 일을 시켰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면 채찍으로 때렸다. 가나안에 살다가 내려간 사람은 몇 되지 않고 그곳에서 태어나자 마자 노예가 되었다. 해방을 꿈꿀수 없다. 여기서 벗어난다는 것을 상상할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셔서 모세를 보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열번째 재앙이 장자재앙이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종살이해서 해방되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향해 간다.
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믿기 전에 마귀의 종으로 살았다. 하나님의 계심,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구속공로를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혀주셔서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우리의 모든 죄,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다. 죄사함의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일생 살아가면서 평생 감사할 제목이 구원의 은헤이다. 하늘나라의 영광을 한번만 볼수 있다면, 지옥의 고통을 한순간만 느낄수 있다면 구원의 은혜에 범사에 감사할 것이다.

신면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스라엘에게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무나 얻은 구원을 얻었기 때문이다. 아무나 받을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보통 은혜가 아니다. 이것을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할 주제이다.

11-15절
애굽에서 건져내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16절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0년간 광야생활을 했다. 광야는 어떤 곳인가? 광야는 집이 없는 곳이다. 사람이 살 수 없다. 길도 없다. 한번 들어가면 어디로 가야될지 알수 없다. 끝없이 해매고 방황하다가 죽는 곳이다. 물도 없다. 비도 내리지 않는다. 농사를 지을수 없다. 양식을 구할수 없다. 상점, 시장, 병원, 학교 등 편의 시설이 전혀 없다. 그런 광야를 40년 동안 지냈다. 일주일만 지내도 기적인데 40년을 살았다.

신명기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낮에는 더워서 살수 없고 밤에는 추워서 얼어죽는 곳이다. 먹을 곳이 없는데 40년간 만나를 내려주셨다. 40년을 한결같이 만나를 내려주셨다. 그래서 굶지 않고 먹고 살았다. 신발도 옷도 해지지 않고 발도 부르트지 않았다. 모든 것이 은혜였다.
이 세상은 광야와 같은 곳이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다. 강도와 사고와 지진과 홍수와 질병이 넘쳐난다. 하루에 수만명씩 죽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평안하게 살고 있다. 당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이다.

시편 기자는 감사할 이유를 찾았다. 하나하나 찾아서 조건을 대면서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우리도 감사의 이유를 찾았으면 좋겠다. 찾아서 감사를 드린다면 특별한 감사절이 될 것이다.
일년에 감사절 하루만 감사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감사가 넘치는 감사절로 보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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