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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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12장 1-12절/누룩을 주의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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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1-12-29 21:28 조회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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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BDjm19oKlKM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시고 능력을 행하시고 권세 있게 말씀을 전하시므로 수만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특별히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바리새인들의 삶은 한마디로 외식이었다.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인 것처럼 외식했다. 기도 많이 하는 것처럼 외식했다. 하나님을 잘 믿고 믿음 있는 사람인것처럼 겉을 꾸몄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 주님은 그들의 속을 들여다보시고 책망하신 것이다.
특별히 외식을 누룩이라고 표현하셨다. 누룩의 특징은 부풀게 하는 것이다. 적은 양을 가루에 넣어도 가루 전체가 부풀게 만드는 것이 누룩의 특징이다. 성경에 누룩에 대해서 몇차례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갈라디아서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고린도전서 5: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외식, 그릇된 교훈, 다른 복음, 죄를 누룩이라고 하셨다. 누룩 조금이 가루 전체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조금만 받아들여도 신앙 전체를 더럽히는 것이므로 조금도 용납하면 안된다. 누룩은 아무리 조금만 들어가도 전체에 영향을 미치니 적다고 무시하지 말고 용납하면 안된다.

2절
이 말씀은 두가지로 해석할수 있다. 1절과 연결해서 외식하는 자들이 아무리 감추고 꾸미고 겉과 속이 다르게 포장해도 결국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숨기고 감춘 것이 다 드러나서 알려질 날이 올 것이다. 겉만 아름답게 꾸미고 칭찬받으려고 했다가 속이 다 드러나면 부끄럽게 될 것이다.
반대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핍박하고 박해해도 속에 참 믿음과 인격이 있으면 알려질 날이 올 것이다.
또다른 해석은 3절과 연결하여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면 그 말씀이 반드시 알려지고 밝혀지게 될 것이다. 복음을 전할 때 박해가 많아도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승리한다.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 성도는 바른 말씀으로 자신을 바르게 만들고 복음을 잘 전파해야 한다.

3절
어두운 데는 골방이라고 말할수 있다. 골방에서 말씀해주신 것을 세상에 전하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을 밖에 나가서 전파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열두 제자 뿐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사명이다. 목사들에게만 주신 사명이 아니고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사명이고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복음전파의 사명이 있다. 씨를 뿌릴때 나지 않을까, 벌레가 먹을까 염려하지 말고 뿌리면 주님께서 열매 맺게 하시고 심은대로 거두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전파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신앙을 숨기지 말고 끝까지 복음전파하는 일에 힘쓰라는 것이다.

4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내 친구"라고 하셨다. 참 감사하고 황송한 말씀이다.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주님께서 우리와 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친구로 삼아주셨다.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 믿고, 전도한다고 박해하는 자들이 있다. 반대와 위협과 핍박이 있어도 계속 이기면서 복음을 전하면 그 다음에는 잡아 가두고 때리기도 할 것이다. 그래도 계속 믿고, 전도하면 마지막에는 죽일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 뿐이다. 죽이기 밖에 못한다. 그 이상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박해할때, 괴롭힐때 죽이기까지 밖에 못한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려워하면 믿는 일 못할 수 있다. 교회 못나올수 있고, 기도도 못할수 있다. 전도 못하고, 말씀 못지키게 된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비결이다. 지금도 두려워서 믿음생활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상황에서 회사 상사가 두려워서 교회 못나오는 경우가 있고, 가족이 두려워서 못나오는 경우도 있다.

잠언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 끌려다니고 자유를 빼앗기고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시편 118:6-7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우시고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데 사람이 어떻게 하겠나? 이 말씀을 믿고 우리도 담대하게 믿음을 지켜야 하겠다.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 마음을 위축되게 하고 담대하게 믿음생활 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 마음을 짓누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물리치고 떨쳐 버려야 한다.

5절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고, 두려워 할 자가 있다고 하셨다. 정말 무서운 분이 계신다.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죽인 다음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람과 차원이 다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지옥에 던져 넣으실수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을 "경외"라고 표현한다. 두렵고 떨리는 심정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살피신다고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경외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믿음을 잘 지키고 말씀을 어기지 않고 죄를 떠난다.
믿음을 잘 지키고 말씀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하늘로 데려가실 뿐 아니라 많은 상급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면 믿음을 잘 지킬수 있다.
오늘날 큰 문제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진 것이다. 믿는 사람들 마음에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너무 간단하게 말씀을 어기고 믿음생활을 대충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빠지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믿음생활을 잘 할수 있다. 나는 누구를 두려워하는가? 점검해야 한다.

6절
당시 참새 다섯마리가 두 앗사리온(앗사리온은 1/10 데나리온)에 팔렸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시지 않고 다 기억하시고 간섭하시고 주장하신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하나님의 뜻이 없이는 세상에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참새 한마리도 지키시고 돌보시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을 내버려 두시겠는가?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믿음 잘 지키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면 반드시 지켜주시고 돌봐주실 것이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지고, 세 친구는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

7절
심지어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다고 했다. 머리털 갯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세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세밀하고 작은 하찮은 머리털까지도 세신바 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야 빠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시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주장하신다. 그러므로 죽을까봐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면 안된다. 만약 하나님의 뜻이 죽는 것이라면 사람이 죽지 않으려고 해도 불러가신다. 하나님의 뜻이 천국가는 것이면 불러가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에게 다 유익하다. 이 땅에서 믿음 지키면 그 자체로 복이고, 죽어서 천국가면 그것도 복이다.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누구도 자기를 참새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하찮은 참새도 하나님이 지키시고 돌봐주시고 먹이시고 간섭하시는데 참새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돌보시지 않겠는가?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신명기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사람의 신체 가운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약한 부분이 눈동자이다. 자기가 자기 몸을 유일하게 만질수 없는 곳이 눈동자이다. 손이 가까이 가려고 하면 벌써 눈꺼풀이 감겨서 손을 못대개 한다.
먼지가 들어가면 눈물이 흘러나와서 저절로 빠지게 만드셨다. 자동으로 감기고 보호하도록 만드셨다. 그 눈동자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돌봐주시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믿음만 지키라는 것이다.

8절
"사람 앞에서" 신앙고백은 원래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 믿음생활은 하나님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사람 앞 이라는 말을 강조하셨다. 사람들이 핍박하고 괴롭힐때 주님을 부인하지 말고 믿음을 시인하라는 것이다. 그때 사람 앞에서 시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예수님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 사람을 시인해주신다고 하셨다.

9절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할 것이다. 무서운 말씀이다.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람들 앞에서 믿음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믿음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만 잘 하고, 마음 속으로만 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들 앞에서 바르게 하라고 하셨다.

로마서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음으로 믿는 것이 필요하지만 입으로 시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모른다고 하지 말고, 안믿는 것처럼 하지 말고,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믿음을 드러내라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주님도 그를 인정해주실 것이다.
말세가 되면 환난과 박해와 시험이 올텐데 그때 주님을 부인하지 않도록 담대한 믿음을 잘 준비하고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겠다.

10절
"성령을 모독하는 자" 성령 훼방죄를 가리킨다. 이 죄는 사하심을 받지 못한다. 성령 훼방죄가 무엇인지 모르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령 훼방죄의 특징은 첫째, 성령의 역사를 분명하게 아는 상태에서 짓는 죄이다. 주님께서 성령의 역사로 귀신을 쫓아내실때 바리새인들이 알면서도 바알세불의 힘을 입어서 하는 일이라고 비방했다.
둘째, 고의적으로 훼방하는 일이다. 몰라서 실수로 하는 것이 아니고 알면서 고의적으로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다.
셋째, 죽을때까지 계속해서 성령을 훼방하는 죄이다.
이 죄는 불택자가 짓는 죄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일시적으로 죄에 빠져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성령훼방죄가 아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번 부인했지만 회개하고 돌아왔다. 사도바울이 전에는 훼방자, 핍박자, 포행자라고 했지만 회개하고 주님의 일꾼이 되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때 한편 강도는 평생 죄를 지었지만 죽는 순간 회개하고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
죽을때까지 계속 성령을 훼방해야 성령 훼방죄이다. 그러므로 이 죄는 불택자가 짓는 죄이다.
예수님 믿는 것 자체가 성령의 감동, 은혜로 된 일이다. 그 성령을 계속 거역하고 훼방하고 모독하면 예수님을 믿을수 없다. 우리는 성령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11-12절
환난때가 되면 회당, 위정자, 권세자들에게 끌려가서 매맞고 위협당하고 박해를 받는 일들을 많이 겪었다. 그런 일을 당하면 속으로 두려워하면서 걱정할수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떻게 말해야 믿음을 잘 지킬수 있을까? 그런데 그런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그 상황에 딱 맞는 말씀을 감동하셔서 말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담대하게 힘있게 복음을 증거하면서 나아갈수 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잡혀가도 재판받을때, 감옥에 갇혀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환난 때, 말세 고난의 때가 다가오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마음으로 믿음 잘 지키면서 주님 기쁘시게 하는 일을 잘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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