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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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수요예배 설교(누가복음 13장 1-9절/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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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01-19 21:11 조회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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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76GFJZIpWD8

1-3절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이 있었다. 어떤 갈릴리 사람들이 제사 드리려고 제물을 잡는 일을 하던 중에 빌라도가 그 사람들을 죽였고 그 피를 제물에 섞었다. 사람들은 갈릴리 사람들이 죄가 더 많아서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빌라도는 사람들을 죽일때 죄목을 붙여서 죽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 13:3)

주님께서는 죽은 사람만 바라보시지 않고 그 사건을 통해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시고 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에게 재난 당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깨달아야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사고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우리보다 죄가 더 많아서 그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도 다 같은 죄인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긍휼과 자비를 베푸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신 것이다. 따라서 죄값으로 보면 모든 갈릴리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다 비슷하다. 그러므로 이런 재난 당한 사람, 무슨 해를 입은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들을 비난, 정죄하지 말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 죽어 마땅하다. 모든 사람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벌받을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엄히 경고하시고 있다.

4-5절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치어 죽었다. 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아서 죽은 것이 아니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 13:5)

살아있는 모든 예루살렘 사람들은 죄가 없어서, 혹은 그들보다 죄가 적어서 재난을 당하지 않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두번씩이나 강조하신 말씀이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하셨다. 다른 사람이 고난당할때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한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어떤 사람이 큰 죄지은 것이 드러났고, 벌 받게 된다면 자신을 살펴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고 하셨다.
늘 자신부터 살펴야 한다. 저 사람은 무슨 죄를 지어서, 나쁜 일을 해서 벌받고 죽임을 당하는가?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자신부터 살펴야 한다.
어느 시대나 죄가 가득 차면 빌라도와 같은 악한 정치가, 독재자를 세워서 벌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 악한 자들을 다시 심판하신다. 누구든지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심판하신다.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면 망하지 않는다.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같이 망한다고 경고하고 계신다.
회개하면 용서받고 살길이 있음을 말씀해주셨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재난 당하는 것을 보면서,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다 망할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다.

6-7절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비유에 대한 말씀이다.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를 심으셨다. 무화과 나무는 관상수나 목재로 쓸수 없고 오직 열매를 위해서 심는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는 쓸모가 없다.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눅 13:7)

주인이 삼년을 기다리면서 열매 맺기를 고대했지만 열매를 맺지 않았다. 결국 주인은 포도원지기에게 찍어 버리라고 명령한다.
주인은 하나님을 가리키고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고 포도원지기는 예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건지셔서 가나안 땅에 심으셨다. 그들이 열매맺기를 기다리셨다. 공평과 정의의 믿음의 열매를 맺는가 살펴보셨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열매를 맺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실망하시고 진노하셔서 찍어 버리라고 하셨다.

8-9절
그때 포도원 지기가 와서 주인에게 간청했다.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눅 13:8~9)

두루 파고 거름을 줘서 열매 맺으면 다행이고 그래도 열매 맺지 않으면 찍어 버리라고 간청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지시고 가나안 땅에 심으신 후에 열매 맺기를 기다리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열매를 맺지 못했다. 잎만 무성하듯이 의식만 강조하고 실제로는 믿음의 열매를 맺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교회에 심으셨다. 늘 은혜 주시고 성령의 감동 주시고 말씀을 가르쳐 주셨다.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다리시는데 삼년을 기다리시는데 열매가 없었다. 삼년은 은혜를 베푸실만큼 베푸시고 권면하실만큼 권면하시고 기다리실수 있을만큼 오래 기다리신 기간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열매를 맺지 못했다. 그러면 찍어버리신다.
삼년이나 지났으니 나무도 자라났고 잎도 많이 났는데 열매가 없다. 하나님은 열매를 원하신다.

"회개에 합당할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다(마 3:8).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9)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2~23)

그런데 열매를 아무리 기다려도 맺지 않으니 진노하셔서 찍어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마 3:10)

도끼를 들고 벌써 나무를 찍어버리려고 왔다.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있다. 들어서 찍기만 하면 된다. 도끼는 심판의 도구이다.
전세계가 전쟁을 준비하면서 핵무기를 이 세상을 몇십번 멸망시킬수 있는 양을 개발했다. 심판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나라가 바로 서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하지 않으면 나라도 찍어 버리실수 있다. 북한을 들어서 이용하실수도 있다.
개인도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있다. 정신 차리고 회개하고 열매를 맺혀야 한다.
심판의 때가 다가왔다. 도끼를 나무 뿌리에 놓으셨다. 더이상 미룰 시간이 없고 핑계될 시간이 없다. 회개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눅 13:8)

금년밖에 기회가 없다. 열매 맺지 못하면 찍어버리실수 있다. 긴장하고 정신 차리고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등한히 여기고 나태하게 믿음생활 하는 때가 다 지났다.

10-13절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사건이다.
열여덟해 동안 귀신 들린 여자가 있었다. 심하게 앓아서 몸이 꼬부러져 있었다. 몸을 조금도 펴지 못했다. 심각한 고통 중에 있었다.
예수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라고 하시고 안수하셔서 낫게 하셨다.
말씀으로 고치시고 안수해주셨다. 손을 펴서 직접 만져주신 것이다. 그러자 여인이 곧 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은혜를 입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런 기쁜 일을 보면서 감사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고 시비 거리로 여기는 사람이 있었다.

14절
회당장이 주님께서 안식일에 병고치신다고 분노했다. 시비하면서 따졌다. 회당장의 이런 태도는 안식일을 귀하게 여기고 철저히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식일의 근본 정신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그는 예수님에게 책망을 받는다. 그는 기적을 목격했다. 예수님에 메시야시라는 증거를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능의 기적을 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것을 통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고 믿어야 할텐데 비난하고 시비거리로 삼았다.

15-16절
"외식하는 자들아" 회당장을 향한 주님의 첫마디이다. 회당장은 안식일이 무엇을 해야하는 날인지 알지 못했다. 마귀에게 붙들려 병들어 있는 자를 해방시키고 고치고 자유함을 얻게 하는 것이 안식의 참된 목적인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율법적으로 의식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되는 줄로만 알았다.
주님께서 예를 들어 말씀하셨다. 안식일에도 소를 외양간에서 풀어서 물도 먹이고 여물도 먹이면서 돌아다닌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가 열여덟해를 귀신 들려 고통당한 것을 고쳐주시고 해방해 주셨는데 왜 이것을 문제 삼느냐고 책망하셨다. 껍데기로만 안식일을 지키다가 책망을 들었다.
안식은 마귀와 죄의 종살이 하는 사람들, 세상에 얽매여 있는 자들이 죄사함받고 억압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믿음생활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의 목적이다. 그 일을 주님께서 행해주셨으니 감사하며 기뻐할 일인데 오히려 비난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께서 회당장을 책망하셨다.

17절
주님이 병고치신 것을 반대하는 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했다. 다른 온 무리들은 주님의 병고치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
성경에 금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성경에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잘 섬기고 믿는 일 잘하기 위해서 세상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 아무일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생명 살리는 일, 마귀의 종살이하는 자를 풀어주는 일,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복음을 전하고 심방하고 구제하는 일을 잘 해야 한다.

18-21절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를 가리킨다. 마태복음에는 다양한 여러 비유가 나와있는데 누가복음에는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이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이다. 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작다. 그러나 그 안에 생명이 있다. 이 씨를 밭에 심으면 싹이 나고 점점 자라난다. 나중에 새들이 와서 곁들 만큼 크게 자라난다. 하나님의 복음 진리 운동이 생명력이 있어서 작게 시작해도 점점 성장해서 큰 구원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진리를 전하기만 하면 그 말씀 속에 생명과 능력이 있기에 싹이 나고 자라나 큰 나무가 된다. 신약 시대 교회가 크게 성장할 것을 가르쳐주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작다가 무시하면 안된다. 심으면 거기서 싹이 난다. 그리고 큰 나무가 되어서 생명의 역사가 풍성해지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누룩은 빵을 만들기 위해서 반죽할때 적은 양을 넣는다. 그러면 누룩이 가루 전체에 퍼져서 반죽 전부를 부풀게 한다. 작은 것이 전체를 부풀게 한다.
누룩을 두가지로 해석하는데, 하나는 복음의 팽창이라고 말할수 있다. 복음을 전해놓으면 크게 확장되고 퍼져 나간다.
그런데 성경은 대부분 누룩을 죄나 이단 사상, 잘못된 교훈으로 보고 있다.
죄는 작은 것이라도 용납하면 안된다. 작은 것이 가만히 있지 않고 자꾸 퍼진다. 타락하고 부패하게 만든다. 이단은 하나만 들어와도 전체가 부풀수 있다. 그래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이단 사상은 조금도 받아들이면 안된다. 철저하게 감시하고 막아내고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속해야 한다. 진리가 아니면 비진리이다. 절대로 용납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복음은 겨자씨처럼 확장력이 있어서 잘 퍼져나가지만 누룩처럼 변질시킬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 누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깨어 경성해야 한다.

회개하라!
다른 사람이 재난을 당할때, 큰 징계를 받는 일을 겪을때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열매 맺는 무화과 나무처럼 열매 없는 상태로 있으면 주인이 찍어버리신다고 경고하셨다. 한번 경고하시고 그대로 열매맺지 못하면 찍어버리신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많지 않다. 반드시 금년에는 열매를 맺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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