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220123 주일오전예배 설교(잠언 4장 23-27절/네 마음을 지키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2-01-23 15:45 조회534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FMxhleQxtaw

1.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생명, 건강, 재산, 명예, 집도 지켜야 합니다. 요즘은 개인정보 빼내서 악용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개인정보 보호하는 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이렇게 지켜야 할 것들이 많지만 성경은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키라는 말은 군인이 성을 지키는 것처럼 힘을 다해서 지키는 뜻입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고 믿음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마음이 항상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고 신앙의 열매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대부분은 마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 때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1) 마음이 신앙의 자리입니다. 신학교에 가면 조직신학을 배우는데 그 책 서론에 나오는 내용이 뭐냐면 종교의 자리가 어디냐 즉 신앙의 자리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여러 학설이 많은데 성경은 “신앙의 자리는 마음이다”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0:10에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예수님은 마태복음 22:37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이 신앙의 자리입니다, 생각과 행동과 의지와 정서가 마음에서 나옵니다. 성령이 임재하여 계시는 곳이 마음입니다. 은혜받는 곳이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2) 마음에서 행동이 나옵니다. 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선한 일을 합니다.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악한 일을 합니다.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믿음을 지키고, 믿음 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믿음을 안 지킵니다. 사람은 절대로 자기 생각 이상으로 살 수 없습니다. 선교를 가는 것은 선교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선교를 가는 것입니다. 냉면을 먹는 것은 냉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냉면을 먹는 것입니다. 생각도 안 하고 있는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몸이 아무리 건강해도 마음이 병들면 불행해집니다. 육체적으로 아무리 자유가 있을지라도 마음이 갇혀있으면 노예와 같이 살아갑니다.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면 어디에 가도 천국과 같고,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면 어디에 가도 지옥과 같습니다.
3)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납니다. 창세기 2:15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라 하시면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에덴동산을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다 잃습니다. 에덴동산도 잃어버리고 영생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도 잃어버렸습니다.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라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네 마음을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4) 마귀가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곳이 마음입니다. 성도에게 죄가 들어올 때 마음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입니다. 하와에게 선악과 따 먹으라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입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의 마음속에 땅 판 돈을 감추고 거짓말하라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입니다. 마음을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우리 마음을 성령이 지배하고 다스리면 우리는 거룩한 성도로 살게 됩니다. 우리 마음을 마귀가 지배하면 우리는 마귀의 종이 되어 죄를 지으며 살게 됩니다. 비행기 납치법들이 가장 먼저 차지하려고 하는 곳이 조종실입니다. 조종실을 차지하면 비행기를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도 성도를 미혹할 때 가장 먼저 마음을 공격합니다. 마음만 빼앗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아주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5) 마음이 쉽게 변합니다. 선한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가도 쉽게 마음이 변하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금방 시들어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한번 좋은 결심을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자기 마음을 지키고 단속해야 합니다. 매일 수염을 깍듯이 날마다 마음을 다듬고 날마다 세수하고 화장하듯이 날마다 마음을 씻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믿음을 지킬 수 없고, 경건한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잠언 25:28에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마음은 남이 어떻게 해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만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킨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잠언 16:32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온 세상을 정복해도 자기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실패합니다.
6)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마음이 악하고, 교만하고, 미움이 가득하고, 말도 안 되는 더러운 상상을 하고, 나쁜 생각을 하고, 헛된 욕심을 품고, 살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시대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타락해 있고, 우리 마음이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더럽고 추합니다. 음란하고 거짓됩니다. 노아시대 같이 죄악이 가득하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입니다. 그런데 자기 마음에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도 안 본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더럽게 방치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정결해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다스리고 지켜야 할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생각을 관리해야 함
내 마음속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다 내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이 있고, 육신의 본성에서 나오는 생각도 있고, 성령께서 감동으로 주는 생각도 있습니다. 내 생각이라고 다 내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생각이 어디서 온 것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 생각은 성경에 맞습니다. 마음이 악해지려고 할 때 선한 마음으로 바꾸고, 불의한 마음을 의로운 마음으로 바꾸고, 인간적인 마음을 영의 마음으로 바꾸고, 육신의 마음을 신령한 마음으로 바꾸면 됩니다. 불신앙적인 생각을 버리고 신앙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소극적인 생각을 적극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미워하는 생각을 사랑하는 생각으로, 거역하는 생각을 순종하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4:14에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악한 생각이 들어오면 얼른 생각을 바꾸든지, 악한 생각을 내버려야지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다가 죄를 지으면 되겠느냐는 책망의 말씀입니다. 마음을 바꾸어 결국 복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삭입니다. 창세기 26장에 보면 이삭이 흉년이 들어서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그랄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너는 애굽으로 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지시했습니다. 이삭은 그 말씀을 듣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가지 않고 그랄 지방에 머물면서 농사를 지었는데 그해에 백배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잘못된 생각을 바꾸지 않고 고집하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발람 선지자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번 막으시고 나귀를 통해서까지 깨우쳐주시는데 잘못된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까지 모압 나라로 가다가 결국은 망했습니다.

둘째. 감정을 다스려야 함
성도들이 가장 잘 넘어지고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이 감정입니다. 감정이란 자극에 대한 마음의 반응입니다. 감정도 좋은 감정이 있고 나쁜 감정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이 있고 합당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 본능대로 기분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마땅히 감정도 다스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미워질 때 그냥 그 감정대로 미워해야 합니까? 사업에 실패했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고, 낙심하는 마음이 들어오면 그렇게 낙심한 상태로 계속 사는 것이 옳습니까? 두려운 마음이 들 때 두려워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까? 분노가 일어날 때 나는 내 감정에 충실하게 산다 하면서 화를 내면 그것이 옳은 일입니까? 옳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기뻐하라고 명령하시고, 감사하라고 명령하시고,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심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뻐할 일이 생기면 당연히 기뻐할 것이고, 감사할 일이 생기면 당연히 감사할 것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사랑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명령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염려나 근심이나 미움이나 시기나 원망이 생길 때 그것을 물리치고 극복해야 합니다. 사랑하기 싫어도 사랑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순종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7:30에 보면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감정을 극복하고 기분도 조절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2. 마음과 함께 지켜야 할 것들
마음과 외적 행위는 절대로 뗄 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은 관념의 차원에서만 하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결단을 통해서 가능한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첫째, 입을 지킴. 24절에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라기 3:13-15에 보면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고 말하고, 하나님 명령을 지키는 것이 무익하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불 신앙적이고 비뚤어진 말을 하면서 믿음 생활을 잘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말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을 통해서 내 마음이 어떤가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눈을 지킴. 25절에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사람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는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보고 끌려가면 믿음에서 떠나게 됩니다. 베드로후서 2:8에 보면 롯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소돔 고모라로 이사 가서 그 지역 사람들이 행하는 불법과 음란한 일들과 악한 말을 하는 것을 날마다 보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롯의 가족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롯의 아내와 두 딸도 다 소돔 사람들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보고 듣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내 마음에 많은 영향을 주고 내 삶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 마음에 생각이 납니다.

셋째, 발을 지킴. 26-27절에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성도는 하나님 말씀대로만 걸어가야 합니다. 말씀에서 벗어나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마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만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6:5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러분 마음을 지키십시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