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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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수요예배 설교(마태복음 24장 15-31절/환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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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06-21 20:58 조회2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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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https://youtu.be/eLho4rmb7-A


1. 산으로 도망하라(15-20)

2. 큰 환난을 감해 주심(21-22)

3.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23-28)

4. 재림시 변화(29-31) 


말세 환난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살펴보겠다. 


15절

다니엘서를 인용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으로 보거든" 다니엘 9장과 11장에 나오는 내용이다.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단 11:31)

이 구절을 주님께서 인용하신 것이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우상이고 거룩한 곳은 성전이다. 성전 안에서 하나님께만 예배드리고 섬겨야 하는데 성전 안에 우상을 가져다 놓고 우상숭배하는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수리아 왕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 때 성전 안에 제우스 상을 세우고 돼지 피로 제사하는 죄를 범했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 신약 시대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주후 70년에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성전 안에 로마 국기를 꽂았다. 예루살렘 성전이 다 파괴되고 무너지는 수치를 당했다. 세상 국가가 성전을 지배하고 다스린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어느 시대내 국가의 권세가 교회를 점렁하면 말세이고 심판 때가 가까이 왔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말씀은 종말에도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말세가 되면 교회가 세상의 이용물이 되고 세상 세력이 교회 안에 잔뜩 들어와서 지배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쉽게 풀이하면 성전이 타락하면 심판이 온다는 것이다. 영적으로는 성도의 몸이 성전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다. 성전이 더러워지면, 죄악과 가증한 것이 가득 차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예수님 당시에도 성전이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했나? 주님이 두번씩이나 성전을 정화하는 일을 하셨다. 성전이 장사하는 소굴이 되고 말았다. 환전하고 짐승을 팔면서 장사하고 있었다.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무엇이 말세이고, 어떤 모습을 보이면 심판 때가 다가온 것인지 분명하게 깨달아 알라는 것이다. 징조와 상황을 보고 깨달아야 된다는 것이다.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성전이 부패하고 죄악이 가득한 상태가 되었는데,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말씀을 듣고 징조를 보면서도, 교회가 부패하는 것을 보면서도 못 깨닫는 자들이 많다. 그래서 읽는 자는 깨달으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가 있다. 각 편지의 마지막에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다.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감각과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말씀을 깨달아야 말세를 준비할 수 있다. 


16절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산으로 도망한 기독교인들은 화를 면했다. 로마 군인들에게 잡혀 죽지 않고 환난을 피했다. 

말세의 환난의 때가 오면 말세가 다 된줄 알고 시온산, 영적 신령한 하늘나라로 도망가야 한다. 세상에 애착 두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천국을 향해 믿음의 달음박질을 해야 한다. 세상 욕심 부려야 무엇하나? 심판 때가 오면 다 멸망 받아서 없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다.

지금이 바로 이런 때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 지금은 소돔성에 사는 롯의 가정을 천사들이 이끌어서 산으로 도망하라고 한 때와 같다. 그때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다.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모습이다. 


17절

"지붕 위에 있는 자" 실제적으로 이루어졌다.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지붕에 있던 자들이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갔다가 잡혀 죽는 경우가 많았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다가 피난가지 못했다. 영적으로 지붕은 기도하는 자리이다. 말세에 힘써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던 자는 뒤 돌아보면 안된다. 세상 것에 집착하면 실패한다. 그러니까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향해 전진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이다. 


18절

"밭에 있는 자" 일하던 자들이 날이 더우니까 밭둑에 겉옷을 벗어놓고 일하고 있었는데, 환난 때가 되면 겉옷 가지러 가지 말고 즉시 피해야 된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밭은 교회를 가리킨다. 밭은 교회라고 했다. 밭에서 씨를 뿌리고 복음을 전하고 믿는 일 하는 성도들이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 가지러 가지 말고 밭에 있는 자는 겉옷 가지러 뒤로 돌이지키 말고 산으로 즉시 도망해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19절

아이 벤 자들과 젖 먹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다. 아이 베는 것은 큰 복이다. 아이를 낳아 젖먹이는 것도 축복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환난 때에는 젖 먹이면서 도망가기 쉽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뿐이다.

영적으로 아이 벤 자는 욕심을 품은 것과 같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영적으로 젖먹이는 것은 세상에 힘과 정력을 다 빼앗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 사람은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화가 있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믿음 생활 잘 하면서 아이 낳아서 잘 기르는 것은 상관없다. 세상에 얽매여서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복 없는 모습이다. 


20절

"도망하는 일" 신앙의 달음박질을 가리킨다. 겨울이 오면 달음박질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스라엘 지역의 겨울은 우기에다가 날도 춥다. 안식일에는 더욱이 멀리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러므로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했다. 믿음 생활 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어기면 안된다는 것이다. 


21절

주후 70년에 큰 환난이 있었다. 자기 아이를 죽여서 고기를 먹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배고프고 환난이 심하면 그런 일을 했겠나? 종말 때에도 큰 환난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예수님 말씀대로 세상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환난이 심해질 것이다. 환난을 준비해야 한다. 미리 믿음을 기르고 환난을 견딜 수 있는 실력을 길러서 무슨 환난이 와도 이길 수 있어야 하겠다.

지금 환난이 심하지 않은데도 못 이겨서 쓰러지면 큰 환난이 왔을 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지금 환난이 있기는 하지만 말세 큰 환난과 비교하면 작은 것이다. 자꾸 힘을 쓰고 노력해서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큰 환난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렘 12:5)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경주할 수 있겠는가? 말과 경주해서 이길 수 있겠나?. 평안한 땅에서도 자꾸 쓰러지면 요단강물이 넘필 때 어떻게 하겠는가? 물에 빠지고 말 것이다.

지금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쓰러지면 안된다. 지금은 말세 환난에 비하면 심한 환난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환난을 통과할 수 있는 믿음을 기르고 실력을 기르고 연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말세 큰 환난이 와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22절

"그 날들"은 큰 환난의 날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에서는 7년 대환난으로 설명한다. 이 7년은 우리가 사용하는 7년이 아니고 상징적인 수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무시무시한 환난이 온다. 이 환난이 너무 크고 심하기 때문에 육체를 가진 자는 이 환난을 견딜 수 없다. 그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해 그 날들을 감하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는 것이다. 환난을 면하는 것은 아니다. 환난을 받게 하시는데, 전반기 3년 반만 받고 후반기 3년 반은 받지 않도록 감해주시는 것이다. 환난을 주셔도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아시고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만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만 힘쓰고 노력하면 감당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애초부터 못한다고 넘어지면 안된다. 결심하고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승리하게 될 것이다. 


23-24절

거짓 그리스도는 자기를 그리스도라고 하는 가짜 예수들이다. 직접 내가 예수라고 하는 자들도 있고 예수님에게 붙이는 명칭, 예수님에게만 사용하는 고유한 특수 명칭을 자기에게 붙여서 내가 그라고 하는 자들이 거짓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감람나무, 인뗀자, 심판자, 전권대사, 심판자, 이긴자라고 하는 자들은 다 거짓 그리스도이다. 이런 자들은 마귀의 종이고 마귀와 함께 멸망당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성경이 아닌 잘못된 것을 가르치는 자이다. 성경책을 가지고 가르치는데도 내용을 변질시키고 내용을 다르게 가르치면 거짓 선지자이다. 이런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여기도 있다, 저기도 있다고 할 것이다. 사방에서 일어나도 믿지 말라고 했다.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들도 미혹할 것이다. 보통으로 해서는 미혹받지 않을 것이니 큰 기적을 행해서 속일 것이다. 

그러므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고, 표적과 기적이 일어났다고 해도 무시해야 한다. 가보지 말아야 한다. 


25-26절

주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다고 강조하신다. 그러므로 몰라서 미혹받았다고 하면 안된다. 미혹 받으면 심판 받는다.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고 해도, 골방에 있다고 해도 믿지 말고 나가지 말라고 했다. 나가 보니까 미혹이 되는 것이다. 가서 듣다가 미혹이 되는 것이다. 나가지 않고 믿지 않으면 미혹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성경에 다 기록되었는데도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면 주님이 오실 때에는 어떻게 오시는가?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 미혹하며 속이는 방법을 말한 것이고 진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어떻게 오시는가? 


27절

번개가 동편 하늘에서 번쩍하면 서쪽에서도 잘 보인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전 세계가 다 알도록 아실 것이다. 지금은 기술이 더 발달해서 전세계가 한순간에 다 알도록 연결되어 있다. 지구 반대쪽에서 일어나는 일도 우리가 실시간 알 수 있는 세상이다. 하나님이 사람 기술만 못하겠는가? 예수님이 오셨는데 반대편 사람들은 몰라서 잠자고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한번에 다 알 수 있도록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어디 특별한 곳에 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28절

세상이 죽어서 시체가 쌓여 있으면 독수리들이 모인다. 이 말씀은 죄가 있으면 심판이 온다는 의미도 있고, 가증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멸망이 온다는 의미도 있다. 거짓 선지자, 거짓 그리스도를 따라가면 망한다. 그런 길은 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 안에 성령이 역사하도록 하고 생명의 역사가 넘치는 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29절

말세가 되고, 세상 끝날이 오면, 예수님 재림하실 때가 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실제로 자연계에 이런 이변과 징조가 일어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구절들을 영적으로만 해석했다. 별들이 변화하고 빛을 잃고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과학시술이 발달해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영적으로 해는 진리를 가리킨다. 빛을 비추는 진리이다. 달은 교회이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역사를 가리킨다. 별들은 신령한 교역자와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참하고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영적인 교훈은 해처럼 권세있고 달과 별처럼 빛나는 자들이 타락해서 멸망에 떨어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요즘 스타라고 불리는 자들이 많다. 정치계, 연예계, 스포츠계에 스타들이 있다. 뜨는 목사님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빛을 잃고 떨어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30-31절

이런 일들이 다 일어나고 그때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일 것이다. 주님이 구름 타고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드디어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별히 구름 타고 오신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구름 사이로 올라가셨다. 가신 그대로 오실 것이다. 볼 수 있게 가셨으니 볼 수 있게 오실 것이고 구름 타고 가셨으니 구름 타고 오실 것이다.

그 때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 둘로 나뉠 것이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재림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고 통곡하고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다 멸망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불러 모아서 공중으로 끌어 올리신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불러 모은다고 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해도 가보지 않아도 된다.

주님은 택한 자들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으신다. 주님이 천사들을 보내 다 불러모아서 공중에서 영접하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신다.

주님 재림하시면 이 세상 사람들이 둘로 나뉜다. 믿는 자들은 공중으로 들림 받아 천국 혼인잔치를 하고 믿지 않는 자들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부지런히 전도하고 믿는 일 해야 한다. 깨어서 근신하고 기도하고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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