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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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수요저녁예배 설교 (히브리서 9:11-28 / 온전한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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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10-18 21:29 조회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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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9socfvI1Zk?si=zFql3i-NYQ8L0qUY


죄를 짓고 타락한 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죄사함이다. 죄사함을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11절

"장래 좋은 일" 속죄 사역, 구속 사역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좋은 일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셨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어주셨다. 

그 다음 손으로 짓지 않고,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 즉 하늘나라로 들어가셨다.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히 9:1)

구약에 제사제도와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다. 구약 율법 아래에서는 이처럼 손으로 만든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겼고,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리면서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11절에서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들어가셨다고 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완전히 대속하시고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부활 승천하셨다. 24절에 온전한 장막을 하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고 계신다. 


12절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피로 단번에 속죄를 이루시고 하늘 성소로 들어가셨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드렸는데, 그 제사는 불완전하고 일시적이었다. 그래서 매년 대제사장이 속죄제사를 반복해야 했다. 그런데 주님은 자기의 몸과 피로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렸기에 다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주님의 속죄사역은 완전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더 이상 제사 드리는 일을 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 


13-14절

구약시대에는 염소와 황소의 피를 죄인에게 뿌리고, 암송아지의 재를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자에게 뿌리면 정결하게 되었다. 구약은 이런 것들로 속죄의식을 행했는데,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죄를 깨끗하게 하지 못하겠는가! 더 강력하게, 완전하게 죄를 씻는 그리스도의 피이다.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분이시기에 죄인을 위한 속죄제사를 드리실 수 있다. 게다가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다. 굉장히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단번에 속죄제사로 택한 모든 자들의 죄를 영원히 완전히 속죄하실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예수님이 흠이 있었다면 자신의 죄로 죽는 것이기 때문에 대속하실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죄없는 사람으로 오셔서 대속하셨기 때문에 완전한 구속을 이루실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피는 양심을 깨끗하게 한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죽은 행실로부터 우리의 양심이 깨끗해지게 되었다. 양심이 더러워진 상태로 있다면 하나님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간구하지 못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사는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의 속죄 사역으로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해주셨다. 중생한 영혼이 사용하는 양심은 정결하고 깨끗해서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한다.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고, 하나님을 간구하고 사모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만들어준다.

죄사함의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고 예배를 드리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원수되고 영원히 저주 받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들에게 은혜와 축복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섬길 수 있고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은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자가 누리는 은혜이다. 

양심을 깨끗하게 가지는 것이 은혜이다. 나침반 속에 철가루 하나만 들어가 있어도 방향을 제대로 가리킬 수 없다. 나침반이 온전하면 방향을 바르게 가리키므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교육을 받아야 양심이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 받고 거듭나야만 양심이 깨끗해지는 은혜를 입는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 드리고 하나님을 섬긴다. 이 은혜를 기쁘게 여기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겠다. 


15절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믿는 자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한다.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든다. 예수님을 참으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신다. 중보자는 양쪽을 화해하게 하고 조정해서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속죄 사역을 이루어서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율법 아래 살면서 범한 죄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죄사함을 받는다. 구약시대 모든 성도들도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어서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는다. 짐승제사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드리는 것이다. 신약시대 성도들도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구약이든, 신약이든 모든 성도는 예외 없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행 10:43)

그리스도에 대해서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증언했다. 구약에 구원받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말고 다른 구원의 방법은 없다. 오직 그리스도만 구원자이시고 중보자이시다.

구원받은 자에게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상을 받아 누리는 것이 영원한 기업이다. 죄사함 받은 것도 은혜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은혜이고 영생 복락을 누리는 것도 은혜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상급을 받고 왕노릇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벧전 1:4)

세상의 것은 다 썩는다. 아무리 금메달, 면류관이라도 얼마 후면 다 사라지고 없어진다. 그러나 하늘의 유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다.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런 유업이 있다. 


16-17절

갑자기 유언이 튀어나온다. 15절에 말한 언약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라고 했다. 그 언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어주셨다.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예수님은 죽으셨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언약은 확실하고 견고하고 효력이 강력하다. 그래서 주님이 언약의 중보자라고 했는데, 언약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이다. 될까 안될까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유언만 하셔도 굉장한데 돌아가셔서 효력이 발생하게 되었다. 유언하신대로 다 이루어진다. 


18-21절

"첫 언약" 구약, 율법이다. 율법을 주실 때에도 피로 언약을 맺으셨다. 새 언약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셨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 가지고 와서 백성들에게 그것을 다 말해주었다. 그리고 송아지와 염소의 피,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위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렸다. 그것을 언약의 피라고 이름을 붙였다.

(출애굽기 24:3-8 참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출 24:6~8)

언약의 말씀을 기록하고 언약서라고 이름하고 피를 뿌리고 언약의 피라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실 때 피로서 하셨다. 피로 맺은 언약은 강력한 언약이다.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변경되지 않는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28)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실 것을 염두하시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고 죄사함받고 의롭게 된다. 


22절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죄는 피로만 사할 수 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죄는 물로 씻을 수 없다. 영화를 보면 사람을 죽이고 물로 피를 씻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물로 죄는 씻을 수 없다. 죄는 오직 피로만 씻을 수 있다. 피로 씻는다는 것은 죽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짐승을 죽여서 그 피로 죄씻음을 받았고, 신약에는 예수님이 피흘려 주시므로 죄사함을 받는다.

구약시대 사람이 죄를 지으면 짐승을 끌고 가서 죽이고 피를 뿌린다. 피를 뿌릴 때마다 고통스럽게 힘들고 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일을 단번에 완성하시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주셔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은혜의 길을 열어주셨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완전하게 속죄가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마지막 재앙이 장자 재앙이다. 그런데 양을 잡아 먹고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면 죽음의 천사가 그 집을 넘어가서 장자가 죽지 않았다. 실제로 피가 있으면 죽을 자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그것처럼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주시므로 죄인들이 죄사함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23절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 구약 성막과 기구들과 제사법들을 가리킨다. 진짜 하늘에 있는 것들은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케 한다. 


24절

예수님은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 하늘에 들어가셔서 하나님 앞으로 가셨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면서 대제사장으로서 성도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계신다. 


25-26절

구악시대 대제사장들처럼 예수님이 반복해서 자주자주 제사드리고 성소에 들어가실 필요가 없다.

주님은 자신을 단번에 제물로 드리셔서 죄를 없게 하시려고 오셨다. 주님의 단번 속죄는 효과가 영원하다. 그래서 다시는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래서 모든 사람은 다 한번씩 죽는다.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죄 때문에 다 죽는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죽지만 궁극적으로는 죄 때문에 죽는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살았을 때 즐기자, 먹고 마시자, 하고 싶은 것 뭐든지 다 해보자고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이 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죽음 이후에 진짜 문제가 있다.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고 영생이 있다. 죽음 이후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이 열린다. 죽은 이후에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믿지 않는 자들은 이것을 모른다.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지만 모른다. 죽음 이후에 심판 문제, 천국 문제, 지옥 문제는 그 때 가서 해결할 수 없고 살아있을 때 준비해야 한다. 지금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죽은 이후에는 기회가 없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에 준비를 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형벌 받아 죽으셨기 때문에 공심판을 받지 않고 상 받는 사심판만 받게 된다. 


28절

죄 없으신 에수님이 왜 죽으셨는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이다. 그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데 다시 오실 때에는 죄와 상관 없이 오신다. 초림은 죄사함 때문에 오셨고, 재림은 주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성도들을 위해 오시는 것이다. 성도들을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고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 재림 전에 준비해야 한다. 

미국 비자 받아 놓았으면 미국 가는데 아무 걱정이 없다. 천국 갈 자격을 얻어 놓았으면, 영생을 얻었으면 죽는 것이 두렵지 않고 무슨 일이 닥쳐도 걱정하지 않는다. 비자 없는 사람이 문제이고, 불법으로 들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못들어갈까봐 걱정이고 잡힐까봐 걱정이다. 믿는 사람에게는 아무 걱정이 없다. 혹여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세상 떠나기 전 속히 예수님을 믿어서 천국 갈 준비를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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