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목사님설교

20231220 수요저녁예배 설교 (히브리서 13:1-16 / 영문 밖으로 예수께 나아가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3-12-20 21:31 조회167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5-bQiaeQcYY?si=bCtcXT5BAARUCyHV


1절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말씀하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예로부터 있었던 말씀을 다시 말씀하시면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을 "새 계명"이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주시고 친히 십자가에 달려 죽어주기까지 사랑하시면서 새 계명으로 주셨다.

좋은 일은 한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잘 지속하고 나아가야 한다. 형제가 사랑받을만한 일을 했을 때, 그렇지 못할 때에도 사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진리 안에서 사랑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했다. 


2절

창세기 18장을 보면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 앉았다가 세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잘 대접했다. 그들은 천사들이었다. 롯도 손님을 대접하다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 구원을 받는다. 사렙다 과부는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했고, 수넴 여인도 엘리사 선지자를 잘 대접했다. 그러다가 큰 복을 받는다. 손님을 잘 대접하는 자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셨다. 주님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로 왔다고 하시면서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대접을 하라고 했다.

믿음 지키다가 핍박 받는 자들이 많고, 복음 전하다가 나그네 생활하는 자들이 많은 시절에 대접하다가 천사와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하는 일들이 있었다. 


3절

어떤 사람이 복음을 전하다가, 예수님을 믿다가 옥에 갇혔으면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라고 했다. 육체를 입었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고 했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가를 생각하면서 도와주라고 했다.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 25:35~36)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지극히 작은 자에게 대접한 것을 주님께 한 것처럼 여겨주신다고 하셨다. 


4절

"결혼을 귀히 여기고" 결혼식을 호화롭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결혼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재정하신 신성한 제도이다. 처음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부부 되어 살도록 결혼을 시키셨다. 그러므로 결혼은 가벼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맺어주신 짝이 서로 결혼하여 사는 것이다. 기분대로 쉽게 부부가 되거나 마음에 안들면 쉽게 이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다. 옳지 못한 죄를 짓는 것이다. 결혼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일평생 함께 살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혼을 해야 한다.

성경은 결혼한 부부 간에만 성관계를 허락하셨다. 결혼 전에는 정조를 지켜야 한다. 세상 풍조를 따라 방탕생활하고 죄짓는 생활을 하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를 심판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삼가 조심하면서 믿음으로 결혼을 해야 한다.

노아시대와 소돔 고모라 때 음란 방탕한 죄를 많이 지었다. 그러다가 심판을 받았다. 음란 방탕한 죄를 짓지 않도록 삼가 조심해야 한다. 


5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돈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누구나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번 다음에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함당하게 쓰면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돈을 사랑하지는 말라고 하셨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다. 욕심이 지나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게 되면 거기에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실수하게 되고 죄짓게 되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10)

돈을 사랑하면 시험에 들게 된다.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진다.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에게 해를 주고 믿음생활에 치명적인 고통을 준다. 그러므로 돈을 사랑하면 안된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나님이 많이 주시면 많이 주신대로, 적게 주시면 적게 주신대로 족한 줄로 알아야 한다. 사람이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의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하셨다.

성경을 많이 배우고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면서도 돈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늘 실패하고 죄를 지을 때 보면 돈을 사랑하다가 거기에 넘어진 경우가 많다.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신다. 큰 환난이 오면 하나님이 혹시 버리신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자기 생각이고 시험이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택한 백성과 영원히 함께 하신다. 예수님도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돈 많이 없어도, 큰 환난을 당해도 능히 감당하고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다. 이 확신을 가지면 걱정, 염려할 일 없다. 


6절

주님이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다고 하셨으니까 담대히 말할 수 있다. 주님이 도우시면 뭐가 무섭겠나?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주님이 도와주시면 되고 안도와주시면 안될줄 알고 주님만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겠다. 


7절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고 인도해주는 자는 주의 종들이다. 요즘으로 하면 목사님들이다. 성경을 잘 가르쳐주고 믿음으로 잘 인도하는 주의 종들을 본받고 믿음생활을 잘 하라고 했다. 동시에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주의하라는 교훈도 있다. 거짓 선지자들은 교리는 처음에는 비슷하게 가르치다가 나중에 가면 달라지고, 행실도 처음에는 좋은 것 같다가 나중에는 잘못 나간다. 그래서 주의해서 봐야 한다.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그들의 주장과 가르침이 성경에 맞는지 봐야 한다. 성경에 맞는 진리를 가르치면 바른 종들이다. 성경 전체의 구원의 원리와 맞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다.

둘째는 그들이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봐야 한다. 배운대로 신앙생활하고 배운대로 가르치게 되어 있다. 이단들은 대부분 이단에게서 배운다. 누구에게 배웠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사상, 신앙계통을 다 알 수 있다. '네가 먹는 것이 너 자신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듣고 배우고 따라가는가 를 보면 그 사람이 누군인지 알 수 있다.

셋째는 열매를 보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7장 26절에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라고 하셨다. 열매를 보면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 알 수 있다. 열매 맺기 전에는 잘 안보이지만 기다려보면 반드시 열매가 나타난다. 이 세가지를 기준 삼아서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바른 말씀을 가르쳐주고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종들을 따라가야 한다. 


8절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따라서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변하지 않으신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지 않으신다. 가르침, 삶의 모습, 마음, 주장하시는 것이 언제나 동일하시다. 동일하기 때문에 믿고 따라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가 변할지언정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다고 헀다. 예수님이 안변하니까 예수님의 말씀도 안변하는 것이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 결코 믿고 따라갈 수 없다.

사람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 가다가 자꾸 변하면 신임하기가 어렵다. 능력이 많이 없어도 신실하고 참되면 귀한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특성이 있어야 한다.

요즘에는 교계가 많이 변질되고 타락되어 간다. 교단마다 성경을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번역하고 출판한다. 그런데 상당히 다른 해석이 많다. 자유주의자는 자유주의자대로, 신비주의자는 신비주의자대로 성경을 번역한다. 그래서 주의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 동일하시다. 언제든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분이시다. 


9절

비슷하게 하면서 약간 다르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나타났다. 완전히 다르면 구분이 잘 되지만 비슷하게 나아가다가 조금 다르니까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것이 다른 복음이다. 성경과 약간 다른 것을 가르치면 사람들이 많이 끌려간다. 자극만 쫓다가 구분을 못해서 넘어지고 미혹을 당한다. 다른 교훈에 끌려가면 안된다. 새로운 것은 없다. 66권 성경 외에 다른 것은 없다. 배후에 사탄의 역사와 시험이 있다. 동정녀 탄생을 부인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 육체 부활을 부인한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불신자들 입장에서 보면 너그러워지는 것 같도, 포용력이 있는 것 같고, 모든 종교를 인정하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인터넷은 지뢰밭과 같다. 위험한 것들이 너무 많다. 조심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안먹고 하는 일 때문에 논쟁과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이 은혜로 굳게 하는 것이다. 음식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은혜 받으면 마음이 담대해진다. 굳센 믿음이 생긴다. 금욕주의자들이 나와서 고기 먹으며 안된다고 하고 채소만 먹어야 한다고 했다(딤전 4장).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미혹당하지 말라고 했다. 


10-12절

구약 레위기를 보면 속죄제를 드릴 때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 뿌린다. 그 제물은 먹을 수 없고, 밖에서 다 불태워서 하나님께 바쳐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님을 만나려면 성문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님이 고난 받으신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 곁으로 나아가야 한다. 


13절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어주셨는데,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한다. 영광은 천국에서 받는 것이고 이땅에서는 고난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14절

세상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다. 장차 올 도성,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영원히 살 나라도 하늘에 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15절

영문 밖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자들이 드려야 될 두가지 제사가 있는데 하나는 찬송의 제사이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찬송을 올려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찬송은 이와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이 귀한 것이다. 


16절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는 제사" 서로 사람들끼리 섬기고 선을 행하고 구제하는 것을 힘쓰는 것은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신다. 찬송도 제사와 같이 기쁘게 여기시고 선을 행하며 나누어주는 것도 제사처럼 기쁘게 받으신다.

신약에는 제사가 없다. 그런데도 제사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기뻐하시고 귀하게 여기신다는 강조의 표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