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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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수요저녁예배 설교 (롬 3:19-31 / 하나님의 의가 나타남) (윤성천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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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2-07 21:31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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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트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KqdbvdmOFmM?si=-bMaoPqaueg0Z59F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도 구원여부, 천국에 갈 것인가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자기 행실을 볼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죄 아래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대책을 세워주신 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1.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함(19-20) 


19절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 온 세상은 모든 사람인데, 율법 아래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죄를 짓지 않으면 재판장 앞에 나아가서 심판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죄를 지으면 재판장 앞에 가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기 때문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 밖에 없고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모든 입을 막는다고 했는데, 자기 죄에 대해서 변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절

하나님의 관점에서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우리가 볼 때 의로워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다 죄인이다.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 왜 그런가? 유대인들은 나름대로 율법을 행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했다. 그러면 의인이 아닌가? 예수님이 율법에 대한 해석을 하실 때 형식 뿐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것까지 언급하신 것처럼 모든 율법에 대해서 완전하고 순결하게 지켰는가? 동기가 바로 되었는가? 를 봐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행위보다 마음의 동기가 더 중요하다. 사람은 외식적으로 포장을 잘 한다. 마음은 바로 되지 못했는데 겉으로 한 모습을 갖고 자랑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마음에는 악하고 더럽고 자기를 위한 것이 많다. 겉으로는 의롭고 남을 위하는 것처럼 꾸미는 것 뿐이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용도는 죄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전에는 죄인줄 몰랐는데 율법, 말씀을 통해 죄가 무엇이고 나에게 숨겨져 있던 죄를 드러내야 한다. 

말씀을 통해 내가 죄가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된다. 선을 행하는 가운데도 악한 것이 섞여 있고 불의와 자기를 위한 것이 섞여 있다는 자기의 부패성을 깊이 깨달을 때 구원의 길이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된다. 율법은 지켜서 의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내 죄를 깨달아야 한다. 


2.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얻음 


21절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했다. 시기적으로 신약시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힌다.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주셨다. 그것을 하나님의 의를 나타냈다고 표현하셨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행한 모든 것들이 율법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다. 율법과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는 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께서 이룬 것이지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이루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의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나타내 보여주신 의로운 길, 생명의 길이다.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 구약성경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의는 구약성경에 계시해주신 것이다. 구약시대부터 증거를 받았고, 하나님이 계획적으로 이루어나가고 계셨는데, 유대인들은 깨닫지 못했다. 


22절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의가 주어진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받을 방법이 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그 의가 자기 것이 된다.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 미친다는 것은 "안으로"라는 의미가 있다. 모든 믿는 자 안에 하나님의 의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다. 노력해서, 열심히 해서 하나님의 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의가 내 안에 쑥 들어온다. 

"차별이 없느니라"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를 다 받을 수 있다. 


23-25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이 없다.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열심을 다한다고 하나님의 광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받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피흘려 죽어주심으로 우리 죄를 다 용서해주셨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 용서 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화목제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죄해주시고, 하나님과 화목되게 해주셨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다 해주셨다. 


26절

하나님이 의로우신데 의로우심을 나타내신다고 하셨다.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죄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죄의 값은 사망이고, 죄인은 죽어서 지옥에서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죄값을 다 치루시고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셨다.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이시다. 

"칭의"는 하나님께서 옳다고 인정해주시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의인이 되어야 하는가? 왜 죄용서함을 받아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사람과 교제하기 위해서 사람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이다. 그들에게 에덴동산을 주시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의를 가져야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칭의를 받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점진적으로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일식적으로 되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얻은 자가 점점 거룩하게 사는 것이지 내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 어떤 의를 지속적으로 행해야 구원받고, 노력해야 천국가는 것이 아니다. 구원의 문제, 영생의 문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는 것 밖에 없다. 천주교는 주입 은총을 주장한다. 몸이 약하면 수액을 맞고, 보약을 먹는다. 그러면 몸이 점점 좋아진다. 그러나 성경은 믿으면 즉시 칭의를 받게 된다. 하나님의 의를 얻었다고 했다. 노력해서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다.

천주교에서는 영세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한다. 죽은 사람도 관을 열고 영세를 해준다. 고해성사를 하고, 성찬예식에 참여해야 한다. 구원의 여부를 물으면 성찬예식에 참여했기 때문에 구원받았다고 말한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으면 받는 것이다. 율법의 행위, 선행, 공덕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에 대한 바른 개념

"전가된 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의를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전가해주셨다. 조금씩 가는 것이 아니다. 믿기만 하면 의를 전가받는다. 열심과 상관이 없다.

"법정적 의" 법정에서 무죄라고 판결하면 무죄이다. 하나님이 무죄라고 판결하시면 무죄인 것이다. 

"선포된 의" 하나님께서 무죄라고 선포해주셨다.

"덮어주시는 은혜" 하얀 천으로 시커먼 과일을 덮으면 시커먼 것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아직 죄를 짓고 있는데, 예수님의 의로 다 덮어주셨다. 그런데 안에는 시커먼 것이 있다. 그 시커먼 것을 청산해나가는 것이 성화의 과정이다. 

믿는 사람도 죄를 지을 수 있는데 그 죄는 회개하면 된다. 그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도 죄를 지을 수 있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요일 1:9). 


3. 믿음으로 의롭다 함의 교훈(27-31) 


27-28절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다. 내가 노력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고, 내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낮아져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자기 공로를 앞세우면 안된다. 


29-30절

차별이 없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구원받는 것에는 아무 차별이 없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할례 여부, 민족, 인종, 나라가 상관이 없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자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 재산, 학력, 가문 등 세상적 조건은 아무 상관이 없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 우리에게는 구원받을 수 있는 조건이 전혀 없는데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 그 믿음 조차도 선물로 주셨다. 믿음생활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모든 여건과 상황과 마음을 허락해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가를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감격할 수 있다. 


31절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했다.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고 했으니 율법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율법과 의식과 제도는 폐기되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진리를 변함이 없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 율법의 참 뜻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 율법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율법)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된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얼마나 크고 복된 은혜인지 깨닫고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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